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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행복을 그리는 투자자
그린쑤입니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너나위 멘토님'과의
운영진 독모날이었습니다.
너나위 멘토님과
직접 만난다는 생각에
너무 좋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됐습니다.
독모인데, 제대로 말을 못 할까봐요…ㅎㅎ
걱정이 무색하게도
너나위 멘토님과의 시간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전날 늦게까지 강의를 하셔서
컨디션이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기버’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고,
이 느낌을 살려 후기에 담아볼까 합니다.
‘기브앤테이크’ 도서를 선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너나위 멘토님은
왜 ‘기브앤테이크’ 도서를 운영진 독모 책으로
선정한 것 같은지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기브앤테이크 책을 기반으로 월부시스템을 만든 것 같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버가 되어야 하는 것 같다.
내가 성장을 해야 기버로서의 마인드가 생기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에 너나위님은
“올해부터 운영진 독모를 한다고 했을 때, 튜터님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라고 되물으셨습니다.
“처음에는 저를 걱정해서 말렸지만, 이후에는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왜일까요?"
여러분들이 너무 좋아할 걸 알고 있으니까요.”
“그럼 도서를 선정할 때, 어떤 책으로 독모를 하기를 바랐을까요?
부동산 투자 관련 도서를 선정하기를 바랐습니다.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니까요”
정말 이 때 튜터님들은 정말 저희에게 진심이시구나,
이런 분들이 정말 기버시구나!를 느꼈던 순간입니다.
이 책은 기버가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한 내용 위주이고,
기버로서의 고민을 많이 안 했다면 책이 잘 안 읽혔을 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기버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는 How 가 나와있기에
너무나 좋은 책이지만,
왜 기버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안 나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기버가 되어야 하는 이유
그럼 왜 기버가 되어야 할까요?
사실 저는 제가 기버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
이 부분에 대해 큰 고민을 해 보지 않았기에
답변을 잘 할 수가 없었는데요.
'투자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지속해나가는 것이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나누면서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닌
배운 내용 그대로를 얘기했던 것 같습니다.
너나위 멘토님께서는
투자는 결국 역량의 싸움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역량 → 정확한 정보 → 올바른 판단 → 올바른 결정 → 꾸준함”
올바른 판단 앞에는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하는데,
판단력이 좋은 사람은 없고
그 사람이 취할 수 있는 정보의 양과 질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는 건 무엇일까요?
그것은
“감정과 잘못된 정보”
입니다.
예시도 들어주셨는데,
같은 유리병을 볼 때,
내가 보는 쪽이 검정색이고
상대방이 보는 쪽이 빨간색이라면?
제가 "월부씨, 앞에 있는
검정색 유리병 나한테 줄래?"
라고 한다면
월부씨는 당황을 하겠죠.
검정색 유리병이 없으니까요.
“여기 빨간색 유리병밖에 없는데요?”
라고 했을 때,
신뢰 관계가 없다면
그 정보를 믿을 수 있을까요?
결국 서로 신뢰를 갖고
정보를 공유해야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정보는 입체이지만
한 평면만 보고 판단을 하기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정보 공유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도움 없이는 절대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이것이 기버가 되어야 하는
진정한 이유였습니다.
기버는 선불입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신뢰를 주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줄
타인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너나위 멘토님은
기버가 되려면 우선 선불을 통해
효용보다는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나에게 입체적 사실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있고,
이 과정이 어렵지만
그래서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진심을 다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손해보는 느낌과 고통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이겨내는 것이
성공의 마스터 키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 #실전반 조장으로 한계에 부딪혔을 때
이번 독모에서
너나위 멘토님께
실전반 첫 조장을 했을 때,
마음처럼 되지 않고
조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모든 게 제 탓인 것 같아 힘들었다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그럼 그 다음 지투실전에서
왜 조장을 했냐고 물으셨습니다.
그 당시 제가 고민을 털어놨을 때,
주위 동료분들이
"그럴 수 있다. 다음번엔 괜찮을 수 있다.
모든 게 조장 탓은 아니고,
조 분위기가 항상 좋을 수는 없다.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라고 위로를 해주셨기에
다음은 다를 수 있으니
해봤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다음은 어땠어요? 똑같았나요?”
"아니요, 조 분위기도 너무 좋고,
한 달이 행복했습니다"
너나위 멘토님은
힘들 때는
내 그릇보다 더 많이 담아보고
나아가보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성장통의 과정을 통해
좋은 사람들을 찾을 수 있고,
싫은 사람들에게 쓰는 시간은
너무 아깝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과정을 겪으면서
저 스스로 한계에 부딪혀보고
어려움을 마주한 건
저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지금은 생각합니다.
아직은
행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한
과정에 있지만,
너나위 멘토님의 조언을 깊이 새겨
성장통을 극복하고
저부터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나위 멘토님과의 독서모임은
저에게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고,
모든 이야기를 후기에 담고 싶어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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