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개월차 부린이 그린쑤입니다.

이제 실전준비반도 마지막 4주차가 되었네요.

저의 4월 목표인 '임보를 끝까지 완성하자!'를 지키기 위해 어제, 오늘 전임으로 매임 약속을 잡았답니다.

전임에 대한 경험은 링크 첨부하겠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952304

1.매임 약속 잡기 (by 전임)

원래 제 계획은 토요일에 2-3개의 부동산 약속을 잡아 하루에 매임을 완료하는 거였는데...

역시 계획대로 다 되지는 않더군요.

전임으로 부사님께 매물에 대한 질문 후에 토요일 오후에 약속 잡으려고 했는데,

"이번주 주말은 쉬어요."

😅

라는 부사님의 말씀에 많이 당황했지만... 부사님께서 평일 퇴근하고 시간은 안되냐고 하셔서

급하게 약속을 잡게되었습니다. (다행히 임장지=집이었답니다 ㅎㅎ)

2.지하철역에서 아파트까지 가는 길 (-> 짧은 분임)

퇴근 후, 약속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 지하철역에서 아파트까지 걸어가는 길을 간단하게 분임했습니다.

여유가 있으시다면 꼭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딱 퇴근시간이라 지하철역에 내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 볼 수 있었답니다.

또한, 제가 본 매물은 초역세권이라 대형상권, 대형마트, 쇼핑몰을 보면서 '역시 입지 환경이 좋군.'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퇴근하는 직장인보다는 학생, 학부모가 더 많아 '아이가 있는 부모가 좋아하는 입지군.'이라고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잠깐의 분임 추천드립니다!!

3.약속 전 아파트 한번 둘러보기 (-> 짧은 단임)

저는 낮에 단임을 했었기 때문에 저녁엔 이 아파트의 분위기가 어떨까 궁금해 아파트 내부를 한번 둘러봤습니다.

유치원생, 초등학생들과 하교하는 학부모들이 많고,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보며 '아이가 있는 부모들이 많이 사시는구나'를 한번 더 느꼈습니다.

또한, 밤에 주차상황이 어떤지 확인할 수도 있답니다.

4.매임 시작!

부사님과 만나 매물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매물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Tip☆ 브리핑을 받을 때, 메모지를 요청하셔서 '동/호수+매매가'를 적어놓으시면 매물을 볼 때 헷갈리지 않아 좋답니다.)

저는 완전 수리/부분 수리/수리X 매물을 모두 봤습니다. 매물 상태와 가격을 비교하기 좋답니다.

매물을 본 후, 부동산에서 매물 각각에 대해 부사님께 더 상세히 물어봤습니다. (+메모)

다행히 친절하신 부사님을 만나서 이사날짜/가격 조정 어디까지 가능할지/매도자 상황 등을 상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1시간동안 부사님과 대화를 했지만요;; (아직 말을 끊는게 힘드네요ㅠ)

대부분이 부사님의 개인적인 이야기였지만, 긴 대화로 저에게 마음을 많이 여셨는지

근처 아파트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어떤 아파트를 추천하는지 등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알찼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 여유가 없으시다면 꼭 양해를 드리고 빨리 나오세요. 다음 약속이 더 중요하니까요.

이상 여기까지 저의 첫 매임 후기입니다!!

저같은 초보투자자분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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