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40조 떠미]

안녕하세요, 66기 40조 떠미 입니다!

부동산 공부 좀 해볼까? 추천해줄만한 강의 있어? 물어보니 친한 친구가 월부를 추천해줘서 가장 기초반이라는 강의를 가볍게 신청했는데,

얼떨결에 인생계획을 열심히 세우게 되었습니다(?)

1강에서 너바나님이 예시로 드셨던 '어떻게든 되겠지'형이 바로 저 자체였습니다.ㅎㅎ

실행하지 않으면 변하는 게 없다는 말 언제나 머릿속에는 있던 말이었는데, 게으른 저를 주말 저녁에 이렇게 과제까지 하게 만드시다니 1강을 수강한 지금부터 벌써 대단한 강의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제게 가장 와닿았던 점은,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것 같은데 주변인, 특별히 가족들과의 관계유지를 투자 그 자체만큼 강조하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 하는 투자인데, 그 방식을 가족에게 강요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말과, 이런 나를 옆에서 참아주고 인내해주는 건 '고마운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가족에게도 보상을 줘야 한다는 마인드셋이 인상깊었습니다. 저는 아직 가정이 없는 미혼이지만, 앞으로 결혼 계획이 있는 한 사람으로서 길고긴 투자 생활에서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건지 내가 궁극적으로 무엇을 지키려고 하는 것인지 우선순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마음에 다시금 새기게 되었어요.

하고싶은 거 다 하고 살려니 은퇴 목표자금이 50억이 넘는 걸 보면서, 참 안일하게도 살았구나 나 자신아 싶었습니다.

얼떨결이지만 갑작스럽게 과제로나마 제 삶의 목표를 생각해보면서 결심했습니다. 이왕 시작한 김에 구체적으로 은퇴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열심히만 살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태도를 버려보자! 하라는 그대로 해서 안되면 그때가서 너바나님께 항의하자(?)! 일단 매일매일 의식적으로 살아보려고 합니다.

66기 모두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