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으로 1억 모으는 법 - 재테크 기초반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이번 재테크 강의는 단순히 돈을 어떻게 모으고 불릴지에 대한 정보보다, 내 삶을 다시 설계하고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처음 강사님이 하신 말 중 기억에 남는 건, “결과는 예의가 없다. 제대로 준비한 사람에게만 찾아온다“는 말이었어요. 여행이 추억이 되기까지 많은 계획과 실행이 필요한 것처럼, 재테크도 마찬가지라는 점이 무척 공감됐습니다.
무엇보다 강조된 건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었습니다. 내 소득이 얼마인지,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지, 진짜 중요한 게 뭔지를 먼저 알아야 재테크가 시작된다는 말이 인상 깊었어요. 그냥 막연히 “돈 모아야지”가 아니라, 지금의 나를 정확히 알아야 전략도 세울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특히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팁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예를 들어, 통장을 4개로 나눠서 목적별로 관리하고, 신용카드는 아예 없애고 체크카드만 연결해서 쓰는 방식은 생각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더라고요. 이렇게 하면 가계부 없이도 자연스럽게 소비가 정리된다는 게 신기했어요.
또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건 “1억이 생긴다면 뭐할 거야?”라는 질문이었어요. 그 순간 아무 생각도 안 났어요. 이걸 강사님은 “그만큼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증거”라고 하셨는데,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죠.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으려면, 기회가 오기 전에 공부하고 준비해두어야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로또에 당첨돼도 왜 파산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정말 설득력 있었어요. 돈의 크기보다, 그 돈을 다룰 수 있는 ‘기술과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리고 인상 깊었던 개념이 **‘역량자산’과 ‘인내자산’**이에요. 돈을 벌 수 있는 나만의 능력이 있는가? 그리고 오래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는가? 이걸 스스로 점검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초년이 팍팍하다고 느끼는 요즘, 이 과정을 견뎌야 나중에 더 단단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가 깊이 남았어요.
끝으로 강사님이 하신 말 중 가장 강하게 마음에 남은 건,
“내가 가장 큰 적이기도 하고, 가장 강한 아군이기도 하다.”
결국 모든 판단과 실행,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고, 그걸 책임질 수 있어야 진짜 내 삶을 설계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어요.
이번 강의는 재테크 강의였지만, 사실상 내 삶을 돌아보게 한 인생 전략 수업이었습니다. 막연하게 돈을 모으고 싶다고만 생각했던 저에게, ‘어떻게, 왜, 무엇을 위해’라는 질문을 던져준 값진 시간이었어요.
댓글
쇼팽님의 깊은 깨달음이 담긴 진솔한 후기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빠르게 후기를 남기셨다니 대단합니다..! 남은 강의도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