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올인원 2기] 럭키루카의 실전반 4주차 수강후기 (주말반)_최종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올인원 과정은 경매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흐름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정말 밀도 높은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실제 경매 절차를 단계별로 따라가며 배우다 보니 머릿속에서 경매의 큰 그림이 명확하게 그려졌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 속에서 어색했지만, 강사님의 강의가 시작되자 곧 경매의 세계에 몰입하게 되었고,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동기들과도 자연스럽게 목표를 공유하며 응원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사전 임장에서 예매가를 산출하고, 그 항목별 중요도(향, 층, 조망, 수리 여부, 선호·비선호)를 수치로 분석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정량적인 분석법은 단순 감에 의존하는 경매가 아니라, 근거 있는 판단을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이후에는 예매가를 기반으로 비용을 계산해 입찰가를 도출하는 실습을 진행했는데, 실제 수치가 예상과 얼마나 가까운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강사님이 제시한 5% 비용과 10% 수익(매매사업자 기준)이 실제 계산 결과와 거의 일치하는 것을 보면서, 실무적인 데이터와 경험이 결합된 노하우의 힘을 느꼈습니다.

실제 사건을 선택해 예매가 → 임장 후 수정 예매가 → 입찰가 산출 → 입찰서 작성까지 직접 진행해본 경험은, 이 과정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특히 입찰서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점(예: 동일 물건에 대해 대리인이 2인 이상 입찰 불가)이나, 법원 현장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 등을 배운 건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흥미로웠던 건 같은 물건임에도 수강생들 간 입찰가가 2억 가까이 차이 났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통해 경매에서는 계산 실수나 기준 부재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실감했고, 반드시 ‘나만의 기준과 원칙’을 세워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명도와 세무 파트에서는 낙찰 이후의 과정과 주의할 점을 배웠습니다. 명도에서는 임차인과의 협상, 심리적인 밀당, 그리고 가장 빠른 인도일자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고, 세무 파트에서는 이미 익숙한 내용이라 복습 겸 중요한 포인트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과정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받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체득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강사님들의 풍부한 경험과 구체적인 팁, 그리고 동기들과의 상호작용이 제 학습 속도를 몇 배는 끌어올려 주었습니다. 앞으로는 조급해하지 않고, 배운 원칙을 지키며 내공을 쌓아 합당한 가격에 꼭 첫 낙찰을 이루고 싶습니다.

지난 4주간 함께한 11조원 모두 감사합니다. 부족한 조장과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1조 정신적인 지주 부동산 경력자 마이리치님. 항상 웃으시면 든든이 지켜주신 로렌짱님. 단 두명의 남자 조원 가나요님, 매일 아침 모닝콜 올려주신 아이오우이님. 차분하게 티타임때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하시는 글로리님, 세종에서 오셔도 항상 일찍 오시고 끝까지 남아주시는 선채정님, 까랑까랑한 목소리로 활기와 멋진 사진을 남겨주시는 긍정적인정원님. 항상 티타임 마지막 생존자로 함께 해주신 핑크복숭아님. 육아와 투자, 화사까지 원더우먼 쭈니원투님 모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액샘과 함께한 사진과 사인은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