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해피부 케이트] Give and Take 독서후기

  • 25.08.03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Give and Take 

2. 저자 및 출판사: 애덤 그랜트/ 생각연구소

3. 읽은 날짜: 7.25~8.2

4. 총점 (10점 만점): 9점 / 10점

 

STEP2. 책에서 보고 느끼고 적용할 것(본 깨 적) 

 

 

P19 비지니스 세계에서 누군가를 만날 때마다 우리는 보통 무언가 선택을 한다. 이때 상대에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얻으려고 해야할까, 아니면 되돌려 받을 것은 생각하지 않고 주는 쪽을 택해야 할까? 사실 평범한 테이커는 잔인하거나 극악무도하지 않다. 그저 조심스럽고 자기방어적일 뿐이다.  비지니스 세계에서 기버는 상대적으로 드문 부류다. 테이커는 자신에게 중점을 두고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가늠하는 성향이 있는 반면, 기버는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자기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핀다.=> 이제까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진정한 기버를 만난 적은 없는 것 같다. 특히나 영업팀과 일하다 보면 실적과 숫자에 워낙 민감해 직장에서의 기버 이미지는 상상이 되질 않는다. 직장에서는 대부분이 테이커 또는 테이커와 매처의 어느쯤이 되는 것 같다. 물론 같이 협업을 해야하고 사람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언제나 이기적이기만 한 테이커 일 수는 없다. 

 

P48 실제로 나약한 사람으로 보일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직장에서 기버가 되기를 꺼려하는 사람이 꽤 많다. 일상생활에서 이타적인 사람도 직장에서는 매처가 되어 주는 것과 받는 것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려고 한다. 일터를 제로섬 환경으로 인식하면 이타적 혹은 이해타산적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도 종종 테이커에 가까운 쪽으로 강요당하는 느낌을 받는다.=> 나약한 사람으로 보일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직장에서는 기버가 되기 꺼린다기 보다는 기버가 되는 순간 회사에서 호구? 만만한 사람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 자기방어적 성향이 드러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선의를 베풀어도 그 진심을 인정해 주는 직장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모두 성향이 조금은 변할 것이다.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에 의해 평가받아야 하는 경쟁구조에서는 기버는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책에서도 테이커 쪽으로 강요받는다고 표현 한 것 같다. 

 

P89 약한 유대관계는 그 범위가 넓어 다른 인적 정보와 접할 기회를 주거나 어떤 실마리를 발견하게 해준다. 문제는 약한 유대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쉽지 않다는 데 있다. 그들을 통해 새로운 인맥을 만다는 것이 지름길이지만 그냥 알고 지낼 뿐인 사람에게 연락하기엔 마음이 불편할 수도 있다. 핵심은 그저 다시 연락하는데 있다. 장기적으로 볼때 그것은 기버가 성공을 거두는 가장 중요한 이유다.

 

P257 우리는 이타적인 행동양식이 지닌 힘을 깨닫는 것 이상으로 실패를 피하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기버를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로 쏘아 올리는 전력과 밑바닥으로 가라앉히는 전략은 완전히 다르므로 성공한 기버와 실패한 기버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P260 ‘이기심 없이’ 베풀기만 하는 기버는 타인의 이익을 중요시하고 자신의 이익을 하찮게 여긴다. 그들은 자신의 욕구를 돌보지 않고 타인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바치며 그 대가를 치른다. 이기심 없이 베푸는 것은 병적인 이타주의의 한 형태다. ‘성공한 기버’는 타인과 더불어 자신의 이익도 챙길 줄 안다. 그들은 남을 이롭게 하는 데 관심이 있지만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한 야심찬 목표도 세운다. 성공한 기버는 받는 것 보다 더 많이 주되 자신의 이익도 잊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베풀지 선택한다. => 결국 우리가 지향하는 건 성공한 기버이다. 내가 아닌 남을 우선시하는 기버는 주위에서 찾아보기도 힘들 뿐더러 우리 사회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다.  나를 우선으로 생각하되 그 안에서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 그 현명함을 사회는 기대하고 있고 그게 옳은 방향이다. 월부에서도 마찬가지다. 조장OT에서도 기버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무조건 베풀기만 하는 기버를 강요하지 않는다. 조금 더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조원들을 돕고 cheer up 하는 게 조장의 역할 이지만 그 책임감으로 역할을 수행하다보면 결국은 나의 목표와 성장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또한 조장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베네핏도 많기에 여기서 얘기하는 성공한 기버의 모습과 가깝다고 할 수 있고 튜터님들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한다. 나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자. 

 

P275 자신이 하는 일이 미치는 영향력을 직접 경험하면 기버의 에너지 소진은 줄어든다. 그뿐 아니라 호혜 성향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더 이타적으로 변화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면 더 많이 기여할 힘을 얻는다. 다시말해 기버는 영향력을 체감할 경우 에너지 소진이 줄어들고 다른 사람도 이타적으로 변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 정말 모두가 열심히 사는 월부 유니버스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것 같다. 그중에서도 튜터님들이 보여주시는 영향력은 상당한 것 같은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우리와 똑같은 길을 먼저 걸어가셨고 성장을 통해 결과물을 보여주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튜터님들도 그 영향력을 체감하시고 책임감을 느끼시기에 살인적인 스케줄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는 막연하게 튜터를 생각해 본 적이 있었지만 쉽지 않은 길이고 무거운 책임감이 따른다는 걸 알기에 나는 내 위치에서 타인을 도울 수 있는 기버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해본다. 

 

P324 너그러운 탓포텟은 성공한 기버의 전략이다. 실패한 기버가 늘 타인을 믿는 실수를 저지르는 데 반해, 성공한 기버는 기본적으로 상대를 신뢰하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상대의 행동이나 평판이 테이커로 드러나면 언제든 행동양식을 조정한다. 타인과 자신을 모두 돕는다는 것은 기버가 상대를 신뢰하면서도 실제로 믿을 만한 사람인지 확인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뜻이다. 테이커를 상대할 때는 매처로 전환하는 것이 기버가 자신을 보호하는 전략이다.  => 현명한 기버라면 상대에 따라 유연하게 행동해야한다.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테이커를 고집하는 사람에게 언제나 미련하게 기버가 될 수 없고 그 누구도 그걸 강요하지 않는다. 기버도 상대가 누구인지에 따라 매처가 될 수 있으며 그게 당연하다. 사회생활에서 경험과 연륜이 쌓이면서 테이커적 기질을 가진 사람은 단번에 알아챌 수 있다. 그럼에도 처음부터 그런 사람을 배척할 게 아니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회사 생활에서는 자주 만날 수 있는 유형인데 피하게 되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이해되는 경우도 있다. 그 사람 성향의 문제라기 보다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그 사람에 기버가 되어준다는 건 또 다른 문제이다. 회사는 어쨌든 경쟁사회이다. 좋은 의도로 선의를 베풀어도 그걸 계속 원한다면 나의 생존을 위해 태도 전환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P346 가장 효율적인 협상가는 스스로를 돕는 기버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상대방의 이익에도 큰 관심을 기울인다. 성공한 기버는 자신과 타인을 모두 이롭게 할 기회를 찾는다. 따라서 더 복잡한 방식으로 생각하는 실패한 기버와 테이커가 놓치는 윈윈의 해결책을 발견한다. 스스로를 돕는 기버는 더 많이 주는 ‘동시에’ 더 많이 갖는다.  => 월부에 들어와서 기버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되었고 이 책을 읽으며 전에는 생각지 못했던 기버의 더 큰 의미를 알게 된 것 같다. 나와 타인이 모두 잘 되길 바라는 그 진심. 그 진심이 선순환으로 작용하면서 월부유니버스가 더 단단해지고 발전하는 것 같다. 강사님, 튜터님들에게서 항상 수강생 모두가 잘 되기를 바라고 응원하는 진심이 느껴져 그 원동력을 발판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 소수의 인원일지라도 자극받고 변화한다면 그 변화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나 스스로도 책임감을 느끼고(타인을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한발 한발 나아가다 보면 스스로 돕는 기버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그 안에서 나의 역할도 고민해보게 된다. 

 

P415 이기적인 집단에서는 성공이란 제로섬 게임이지만 기버가 모이면 전체가 부분의 합계보다 더 커진다. 베푸는 것과 영리하게 타협하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선이 있다. 전략적인 매처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봄으로써 대답을 더 쉽게 찾을 수도 있다. => 호구가 아닌 영리하고 현명하고 건강한 기버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기버가 되어야만 해’라는 의무감에 갇히지 말고 나만의 기준과 원칙 안에서 행동 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결국은 나와 타인을 위한 기버가 될 수 있고 그 모습이 사회와 커뮤니티가 바라는 모습이 아닐까? 나와 타인을 위해서 내 위치와 내 능력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5월 너나위 추천도서 바로 보러가기

 


댓글


해피부 케이트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