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임장하는 뽀동]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독서 후기

  • 25.08.03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 저자 및 출판사: 송희구 / (주)서삼독

3. 읽은 날짜: 2025. 7.23. ~ 8.3.

4. 총점 (10점 만점): 10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김부장 편]

p.34

아무도 김부장에게 쓴소리를 하지 않았다. 김부장의 환경이 바뀌지도 않았다. 하지만 김부장 혼자서 벽을 쌓고 부정적인 감정들을 쏟아낸다.

p.174

성공의 기준을 멋대로 세워놓고 자아도취에 빠져 우월감에 젖어 있었다. 업무의 목적, 결과, 과정보다는 나에 대한 관심과 평판이 더 중요했다. 내 감정에 솔직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 고민해보지 않았다.

나와 다른 모든 것들을 '다름'이 아닌 '틀림'이라고 규정해왔다. 내가 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현실에서 실제로 김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내가 과연 이러지 않았나 하고 거울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말로는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야’ 라고하지만 내가 다른 것들을 틀리다고 판단하지 않았는지, 내가 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착각하며 살지 않았는지.

 

p.182

결혼이라는게 처음에는 반반 맞춰서 하나가 되는 거라고 생각했거든. 당신한테 기대하는게 많았고 그걸 채우지 못하니 나날이 우울하고 불행하다고 느꼈는데 그게 아니더라.

상대한테 기대하는게 오히려 이기적인거야. 기대를 안한다고해서 덜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한테 많은 것을 바라는 결혼은 결국 실망과 부담으로 이어지는거야.

결혼을 하면 상대방의 모든 것을 끌어안으면서 완전히 하나가 되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독립적이고 개인적인 상대방을 존중해야 더 결속력이 생기더라.

기대를 하기 보단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그런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꿈꾼다.

 

[정대리, 권사원 편]

p.285

(최부장이 말한다.) 두려움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입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하면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하세요. 맞다고 판단한다면 밀어붙이시고요.

일어나지 않은 일에 걱정하지말고 후회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하자. 그게 후회 없는 삶이고 곧 내 자신이다.

 

[송과장 편]

p.525

집에 돌아갈 힘이 남아 있다면 그날은 최선을 다한 게 아니다. 택시가 아니면 집에 갈 방법이 없을 정도가 되어야 최선을 다했고 노력을 한 것이다. 이것이 앞으로 나의 평가기준이다.

p.540

피자를 자를 때 그 피자 칼이 어디는 네 번 지나가고, 어디는 한 번만 지나가잖아. 꼭 도로 같지 않아? 그냥 거기서 끝나는 도로가 있고, 어쩔 수 없이 다른 도로들과 연결 될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어. 그게 내가 좋아하는 도로야. 이 끝에 있는 딱딱한 빵 부분 있잖아. 중심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가치가 낮아져. 그래서 사람들이 안 먹고 버리는 건가?

p.572

내가 아까지 않았던 비용이 있다. 딱 세 가지다.

첫 번째는 부동산 사장님들에게 드리는 소소한 선물. 두번째는 시골길을 너무 오래 걸어서 금세 떨어져버리는 운동화를 사기 위한 신발값. 세 번째는 내 가슴과 머리를 채워주는 책값.

 

남의 이야기는 듣지않고 자신이 곧 답이라고 생각하며 꼰대의 정석으로 살아온 김부장.

욜로가 무엇인지 인스타, 외제차, 명품이 전부인양 부자인척 살아온 정대리.

현실을 즉시하고 자존감이 높고 하고싶은 일을 하며 후회없이 살아가는 권사원.

어릴적 아픔을 이겨내고 자신보다 상대방을 더 생각하며 살아가는 이 세상의 모범생 송과장.

 

진짜 김부장인가? 정대리처럼 살거나 살고 싶었던 것인지?  권사원처럼 후회없이 살아가며, 언제나 배움의 자세로

사람들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송과장 처럼 살고 싶지 않은가.!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p.202

(세차장에서 일을 하게 된 김부장)운명도 결국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모든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

Happiness is a choice.  내가 좋아하는 문구이며 내가 하기 나름이라는 내 자신을 채찍질 할 때 되새기는 말이다.

p.622

나름 투자자에 대해 내린 결론은 투자를 시작할 때부터 하락장에 대비하고 있고, 하락장에서도 무언가를 할 줄 알고,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투기꾼이 아닌 투자자가 되기 위해 저평가 된 아파트를 고를 수 있고 하락장이 왔을 때 대비가 되어 있는 사람

곧 훌륭한 투자자가 될 것이다.

p.630

운도 실력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평소에 자신을 가다듬고 통제하고 집중하고 있어야 한다. 혹시나 운이 다가왔을때 거침없이 잡아채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이 뜨겁게 예열되어 있어야 한다.

비록 지금은 나에게 기회가 멀어진 것 같더라도 준비된 자만이 행운을 잡는다. 준비하고 기다리자.

p.654

선택하는 것에 대가와 책임이 따르고, 선택하지 않는 것에도 대가와 책임이 있어. 가만히 있는 것도 가만히 있기로 본인이 선택한 것의 결과거든. 신용카드 정지당한 신용불량자보다 시간을 낭비한 시간신용불량자가 나중에 더 비참하고 초라해진다면 이해가 빠르려나

시간신용불량자만큼 바보같은 사람이 없을 것 같다. 안하고 후회하지말자. 후회하더라도 하고 후회하자.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송과장이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한솥도시락을 먹고, 재즈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땅을 사기 위해 공부하려고

무작정 부동산을 들어가서 부사님과 밥을 먹는 이 자세가.. 알면서도 잘 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이지 않을까.?

꼭 똑같이 해야함이 아니라 이런 간절함과 자세가 있었으니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03

이미 내가 던진 야구공에는 미련을 둘 필요가 없다. 다음에 던질 공에 집중하면 된다. 지금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현재에 실패한 것이지 미래에까지 실패한 것은 아니다. 내 인생 전체가 실패한 것도 아니다.

p.547

내가 왜 일을 하는지, 진짜 목표가 무엇인지, 왜 그런 목표를 정했는지, 혹시 목표가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계속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지. 결국 파고들다 보면 두 가지 질문으로 귀결되더라고,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p.582

우리 가족 모두가 했던 희생과 포기의 결과가 결코 헛되지 않아야 하기에 나는 오늘도 헐거워진 운동화 끈을 풀어 꽉 묶고 현관문을 열고 또 다른 일터로 나선다. 

p.635

금수저보대 백만 배 소중한 성실함과 강인함을 알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내 자녀에게도 물질보다는 근면함, 가족간의 화목한 분위기, 밝은 미소를 물려주고 싶다. 책에서 본 부자의 습성을 물려주고 싶다.

 


댓글


존경받는별1
25. 08. 03. 21:20

뽀동님~~저희 15일까지인데 일찍 미션 완성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바리퐈90
25. 08. 03. 23:19

와우!!!! 뽀동님 추천도서 후기까지 역시 최고십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