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한유니] 독서후기 #9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 25.08.04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저자 및 출판사 :채정호 / (주)인플루엔셜

읽은 날짜 : 2025.07.07~2025.07.23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웰빙(well-being) #수용 #감사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

 

 

1. 저자 및 도서 소개

: 가톨릭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강남성모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를,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두뇌자극연구실 펠로우를 이수했으며 현재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37년간 3만명 이상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오며, 불행한 사람들을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고민 끝에 정신건강의 본질, 즉 행복해지는 근본적인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실제로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행복, 누구에게나 적용가능하며 임상으로도 검증된 행복의 원칙을 소개하는 책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및 느낀점 

 

p23 우리는 존재의 소중함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그저 눈앞에 닥친 목적, 당장 쟁취해야할 무엇에 급급한 나머지 해야하는 일에만 몰두한 채 살아간다. 하지만 앞만 보고 내달려서는 결코 존재(being)dml 소중함을 깨달을 수 없고, 그러니 잘 존재(Well-being)하는 삶을 살아갈 수도  없다. 

 

p25 안타깝게도 우리는 존재(being)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무엇을 더 가지려(having) 애쓰고, 이를 위해 끊임없이 무엇을 하고 있다.(doing)…… 갖는것이 행복이며, 갖기 위해 무엇을 계속 해나가야만 잘 사는 것이라 착각하는 것이다. 미래를 위해 지나치게 오늘을 희생하도록 훈련받아온 탓이다. 미래를 위해 위한 준비는 필요하겠지만 그것이 지나치면 결국 자기 존재를 외면하게 된다. 미래에 구속되어 끊임없이 행하기만 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진정한 행복을 이루려면, 다시 말해 웰빙(well-being) 으로 가려면 빙(being)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곤 한다.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나 자신에 집중하는 것이다. ‘자기 존재’를 중심에 둔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행복하고 건강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디.

 

>> 앞으로의 노후를 위하여 나는 지금의 시간을 희생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 속에서 나의 존재 자체를 잊으면 안되겠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를 중심으로 둔 삶의 의미와 목적!! 결국은 계속 강조되고 있는 WHY와 연결이 되는 것 같다. 결국 내가 왜 이 일을 선택했고, 왜 지속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계속 마음속으로 되새겨야 겠다.

 

 

p28 ‘좋게 생각하면 다 잘된다’라는 식의 태도는 진정한 긍정이 아니다. 긍정의 참뜻은 ‘그렇다고 인정한다’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진짜 긍정은 삶에서 일어난 일을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그래도 받아들이며, 그런 중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는 것이다. 

 

p37 현실을 외면한채 막연한 희망을 품는 것과 현실적인 상황은 힘들지만 그럼에도 삶을 받아들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건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그런 의미에서 수용은 ‘내 의지를 갖고 주어진 상황으로 한 발자국 더 들어가는’ 능동적 자세를 갖고 있다.

 

>>우리는 긍정적 사고를 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사실 내가 생각하는 긍정적이라는 말 자체가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모호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투자를 시작하면서 남들보다 부족하지만, 종잣돈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그냥 잘 되겠지라는 막연한 긍정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무조건적인 긍정은 진정한 긍정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하는 것이 진정한 긍정이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하나 내가 해야 하는 일들을 해나가야 겠다.

 

 

P42 "나와 내 삶이 스스로 생각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내가 기대했던 것만큼 훌륭하거나 아릅답지 않더라도 그 삶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수용이다.  

현재의 나를 수용한다는 건 지금까지 내려온 선택과 판단들마저 수용한다는 의미다. 살면서 매 순간 내렸던 선택과 판단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수용은 잘못된 선택을 한 자신에게도 ‘그래도 괜찮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수용은 내 삶이 완벽하고 마음에 들어서 ‘예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지 않고 마음에도 안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스’라고 하는 것이다.

 

>> 지금까지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내가 한 선택에 후회는 잘 하지 않는 편이었다. 다만, 아쉬움은 늘 있었던 것 같다. 더 열심히, 더 잘하지 못했던 내 자신을 후회한 적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다. "괜찮다, 그래도 열심히 잘 살아왔다!!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p76 단순하게 ‘오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좋다’라고 생각하는 건 감사가 아니라 주관적인 느낌이다. 그런 의미에서 감정적 반응에는 해석이 필요하다. 가령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야외에서 이런 여유를 느끼는 것이 어려웠어. 그런데 정말 수많은 사람이 애써준 덕분에 지금 이렇게 건강하게 여유로운 주말을 보낼 수 있으니 정말 고마운 일이야’라고 느끼는 것이 진정한 감사하고 할 수 있다.

 

P77 감사는 그냥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알아차리는 의식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경험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인식하고, 앞서도 말했듯이 그것이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수고 덕분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고마운 감정을 느껴야 진정한 감사인 것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기여를 알아차리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런 훈련을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새 마음에 감사라는 근력이 생기고, 그 다음에는 감사할 일이 점점 많아지는 선순환에 이르게 된다. 감사하는 마음의 근력이 생기면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 나는 감정표현이 많이 서툰 사람이다.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뭔가 어렵기도 했다. 그래서 항상 무난하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 왔던 것 같다. 감정표현이 서툴다 보니 감사하는 마음도 어떨때는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어떤때는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의 마음이 당연하다라고도 생각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월부에서 많은 나눔을 해주시는 분들을 만나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많이 느끼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다른 사람의 기여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당연한 것은 없다. 월부에서도 나의 개인 생활에서도.. 상대방의 노력과 마음을 항상 감사하게 여기고, 많이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p86 우리에겐 하루 세끼 밥을 먹듯 감사와 음미를 생활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삶에서 좋은 것들을 발견하고, 알아차리고, 감사하고, 음미하는 마음의 작용 없이는 예기치 않게 일어나는 수많은 고통과 불행을 긍정하고 받아들이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는 바다에 파도가 치는 것을 멈추게 할 수는 없지만, 파도를 잘 타면서 험한 바다를 헤쳐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은 배울 수 있다. 

 

>> 삶의 일상적인 경험을 알아차리고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나 자신과 삶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것!! 뭔가 쉬우면서도 굉장히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삶의 작은 일들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하고, 그 속에서 감사함을 느끼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일일 것 같다. 

내 삶을 반짝이는 경험들로 채우고, 이러한 경험들을 내면으로 가져아 긍정 자원으로 채우는 것!!! 뭔가 말이 어려웠다. 하지만 나는 일상 생활 소소한 일에 관심을 두는 것으로 해석하고 시작해보려고 생각했다. 일상 생활속에서 매일 마주치는 직장동료들, 편의점 사장님, 카페나 식당 직원분들… 무작정 지나쳤던 일상생활을 조금 더 의미있고 활기차게 다가가 봐야겠다고 다짐해본다. 

 

 

p174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으려면 먼저 나와 관계를 잘 맺어야 하고 그러려면 나를 사랑해야 한다. 나를 사랑하려면 우선 나에 대한 친밀감이 있어야 하고, 친밀감을 가지려면 돌봄이 있어야 한다. 나를 돌보려면 나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염려하고 배려해야 한다.

 

>> 타인과의 관계를 잘 맺으려는 생각은 했었지만, 나와의 관계를 잘 맺는다는 건 많이 고민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항상 타인에게는 관대하지만, 나에게는 채찍질을 많이 했던 것 같고, 나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었는데, 나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런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나의 마음을 잘 돌보는 것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는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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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소소행복
25. 08. 04. 23:57

와우 후기까지~!! 멋지십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