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부동산 투자강의에 밀려 듣지 못했던 재테기를 드디어 수강하게 되었네요.

 

가계부를 오랫동안 여러가지 좋다는 포맷들을 사용해서 매달 말에 10년 가까이 적어왔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기계적인 입력 이후 보완해야할 점이나 반성할 점에 대한 리뷰는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재테기를 들으니, 그동안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통장쪼개기를 좀 더 세부적으로 배우게 된 것 같아요. 

한달 혜택 해봐야 꼴랑 1~2만원 정도 되는 신용카드는 실적을 채우기 위해 30만원 가까이 써야하는게 비효율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확실히 없애버리는게 맞다는 결론이 났구요.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아내에게 일정 금액을 줘버리고 남은 공과금이나 비용을 처리해왔는데, 무엇보다도 저축률을 높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알고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선사용 후저축이 아닌, 선저축 후사용이라는 공식을 다시 대입해서 생활해야겠습니다.

 

너나위님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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