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테크 온라인 강의는 단순한 자산 관리 지식을 넘어,
저의 삶과 태도를 근본적으로 돌아보게 만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30년을 일하고 80년을 살아야 하는 시대”
이 문장을 듣는 순간, 묵직한 현실이 가슴 깊이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괜찮겠지,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막연한 안심 속에서,
우리 가족의 재정과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처음으로 은퇴 후의 삶에 대한 계획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막연히 생각했던 퇴직금 일시금 수령과 창업 계획이
얼마나 준비 없는 선택일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고,
공적연금과 개인연금에 대해 실질적으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보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적립식 보험을 피한 걸로 안심했지만,
정작 나이대별로 꼭 필요한 보장에 대한 기준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보험도 다시 점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크게 반성하게 된 건 지출 습관입니다.
일을 하며 스스로에게 보상한다는 명목 아래,
여행, 외식, 자녀 양육에 있어 지출을 정당화해왔던 저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돈을 아끼라는 말이 아니라,
더 현명하고 균형 잡힌 소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최근 번아웃을 느끼고 있던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준 강의이기도 했습니다.
월급루팡이 아니라면, 자신의 일에 책임감 있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는 너나위의 말씀은
제게 꼭 필요한 메시지였습니다. (그 책임감으로 많이 지쳤던 25년 전반기였거든요ㅠㅠ 격한 위로가 되었어요)
그리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의 삶과 속도에 집중하자는 말은 마음을 다시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생 끝날때까지 끝난게아니니깐!)

이번 강의는 단순한 재테크 수업이 아닌,
삶의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앞으로는 더 단단한 삶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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