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기 9기 뒷통수를 한대 갈겨준 강의, 하윤엄니] 제테기 1강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군인 가족으로 대부분의 장교 가족들이 그러하듯 독박 육아를 하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독박육아 6년차, 아 이제 내 정신상태가 한계가 왔구나 싶었던 나날들이었습니다.

뭐라도 붙잡고 싶어 고민하던 차에, 알바를 하며 유튜브를 듣고있었는데 알고리즘으로 월부를 알게 되었고 그렇게 영상을 챙겨보다가 나도 저분처럼 할 수 있을까?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재테크 기초반을 알게되었고 꼭 듣고 싶은 마음에 개강오픈 한참전에 달력에 표시하고 오픈하고 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말그대로 재테크 기초반이였기에 이론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1강이 끝났을 무렵, 저의 마음가짐은 다른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너나위님께서 강의 중간중간 겪으셨던 경험담, 그리고 강의가 끝난 후 해주시는 진심어린 말들이 제 마음 깊은곳에 엎어져 있던 저를 일으켜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장교가족이기에 이사를 수없이 다니는데 그 삶속에 있어서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나는 이사를 자주다니니까 이래서 안돼. 열악한 관사를 만나면 관사가 후지니까 안돼. 나는 독박육아니까 안돼 등등, 남탓, 환경탓을 주로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자꾸 우울해졌고, 마음속은 자꾸 굴속으로 들어갔지만 다 놓아버리지 못하는 성격탓에 저에게 맡겨진 아내, 엄마 역할은 잘 해내고 싶어 노력했기에 제 마음속은 더 지옥이었고 더 힘들었습니다.

나무같은 남편은 저의 힘듬과 짜증을 묵묵히 받아주었지만 그 부분도 감사한지도 모른채 그런 묵묵한면을 답답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주차 강의를 다 듣고나니 뒷통수 한대 얻어 맞은듯 얼얼했고 한편으로는 따뜻한 위로를 받은 듯 했습니다. 내 환경과 내 자신도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남편에게 저의 계획을 이야기하니 잘해보라며 응원해주더라구요. 참 고마웠습니다. 

제 자신을 자꾸 잃어버리려고 했던 저에게 큰 울림을 주신 너나위님께도 감사드리며 느리더라고 묵묵하게 완강까지 잘 따라가보겠습니다.

가르침대로 더 이상 피하지 않을께요. 맞서서 다 부숴버리겠습니다!!!!!!!!!!!!!!!!!!!!!!!!

엄마는 강하다!!!!!!!!!!!!!!!!!!!!! 나는 엄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