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돈을 모아야겠다는것이 이제까지와는 조금은다른시점이다. 이제까지는 정말 살기위해서살았고빚을갚기위해살았고 아이들을 뒷바라지에바빴다 그러면서아팠고힘들었다

내가이제까지 돈을안번적이없는데 돈이없다

 

왜 이럴까?의 해답을찾다보니 여기까지왔고

이 강의또한 가족들몰래몰래듣다보니어려웠다. 그런데 이제 임장을가야한다

지난번열기때는 거짓말하고다녀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매주토요일마다 서울로가야하니 말안할수없다

 

처음에는임장을가야는데 조모임신청까지 했는데 서울가야는데 남편이나 애들한테 엄마토요일 서울간다고얘기해야는데..

나혼자놀러간다는말보다 더어렵다

 

그런데 그냥 얘기했다

조모임에 분임에 빠지기싫어서

나가야한다고

강의듣는게있는데

가야한다고. 무조건 가야한다고

놀러가겠다고 고창호텔예약했는데 취소해야할것같다고.

 

잠깐의 조용한시간이 지나고

생각지도 못한반응이 

다들  그래 울엄마 진짜 열심이다

그럼 인정!

 

호텔예약건은 취소하기아까우니

남편이 자기친구들과 놀다온단다

 

남편이 덧붙여

새벽기도하러가면서 터미널까지  데려다준다고한다. 

 

아직투자도안했지만

아직 무엇도 한게없고

아직임장보고서도못쓰고 분임전임뭐이런단어도 서툴지만

 

몰래몰래 들었는데 그게다 티가났었구나

사실 빌라를 며칠전까지보고다녔다

열심히

빌라가서 월세받을요량이었다

 

그러면서 강의들  들었고

내가 해야할일도 놓칠수가 없었다.

 

이게 가족들의 수고로움일까?

희생일까?배려일까?

 

드뎌 가족들께 인정받고 임장을간다 

아들이 안아플만큼만 하라한다.

 

이번강의는조금더 서울을보고

경기를보고

내가 내돈에맞는것만이 아닌 

조금더 상급지를 같이 보라는  얘기와함께

나는어찌할지 더 고민이 생기지만

그래도 이번강의도  완강목표와

이번에는과제완강도 함께 목표를두려한다

 

조금더 본인의 실수를 다른사람이 하지않기를바라는마음에 강의하시는 마음이 전해지고

조금더 좋은걸하라는말씀이 계속 귓전에 들리는것같다


댓글


세노테
25. 08. 09. 01:28N

놀러가는 것도 취소하고 조모임 임장을 가신다니 대단하십니다! 그 동안의 노력과 함께 지금 서울 투자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 것도 느껴지고요. 아드님 말씀 대로 아프시지 않게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