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이번 강의에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건,
좋은 입지, 가능하면 서울에 사야 한다 는 흔한 원칙 뒤에
어떻게 사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입지의 중요성만 막연히 알고 있었지,
구체적으로 지역을 선별하고 조건을 조율하는 방법은 몰랐습니다.
강의를 통해 그 ‘방법론’을 처음부터 끝까지 배운 것이 가장 큰 수확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이런 것까지 알려준다고?” 하는 순간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강의를 평가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정말 제가 기대했던 강의 이상이였습니다.
특히 마이너스통장, 원리금 균등 상환, 변동금리형 선택 등
대출 전략을 단순히 “이게 유리하다”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왜 유리한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신 덕분에
제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근거가 생겼습니다.
거주보유분리 시 (종자돈 - 임대보증금 = 매매가 - 전세가)
지역·단지를 찾는 방법을 처음 들었을 때는
사례가 제 상황과 맞지 않다고 생각해 집중을 놓쳤지만,
다시 들어보니 사례와 무관하게 찾는 원리를 배우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직 완벽히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복습을 통해 100% 이해한 뒤
제 조건에 맞는 지역 매물을 찾을 계획입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이번 강의를 통해
내가 원하는 가치를 고집하면 잃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내가 필요로 한다고 생각했던 가치들이
정말 절대적인가를 되돌아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점에서 제 생각을 전환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그 정도가 아니라 생각이 아예 바꼈습니다. ㅎㅎ
무조건 나는 내가 자란 송파.
자금이 여의치 않으니 지금 살고 있는 강동. 이런 식이였다면
지금은 가본적도 없는 성동구나 생각지 못했던 광진구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예상밖의 급지나 단지를 매수하고 거주보유분리를
선택해야 하는 결론이 날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예산을 확정하고 시세표를 작성하면
어떤 결과가 보여질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강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려면 다시 돌리기 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수강률이 계속 올라가는 방식이라 마음 놓고 되돌려 보기가 불안 합니다. ㅜㅜ 집중하려고 노력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부담감이 있는것도 사실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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