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재테크 입문이지만
끈기있게 마침내 해 낼
유쾌한미즈송입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7월의 지방투자기초반 막바지 즈음
접한 생뚱맞은 소식 하나.
강사와의 임장 초대에
내 닉네임이 있다는 축하톡을 받았다.
엥? 그럴리가
무엇하나 속시원히 하지 못하고
속도빠르고 실력있는 조원들 따라가기도
바빠 완료주의를 외치며
버텨왔던 한 달이 아니던가.
설마하며 확인한 명단에는
누구와도 헷갈리지 않을
내 닉네임이 있었다.
길지는 않지만
꾸준히 월부안에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하며
그날 목실감에 감사일기를 썼다^^
새롭게 꾸려진
밥 잘 사주는 부자마눌 튜터님을
대장으로 3조가 된 우리는
어색하지만 온라인 조모임도 하고
조톡방 속에서
조금씩 친밀감도 쌓아갔다.
임장 전 날엔
튜터님이 내 주신
간단한 과제 3가지도 챙겼다.
(사실 부끄럽게도
임장루트를 처음 그려보는 나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지만
이번에도 완로주의로 해 내었다)
드디어 임장 Dday!!!
새벽에 눈을 뜨니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는 빗소리😱😱😱
그러나 더 큰 설레임을 안고
기차를 탔다.
(14호차 기차엔 딱 나 혼자였다)
찻장을 스치는
많은 아파트들이 이전과는 다르게
느껴지는 걸 보니 나도
서서히 월부인이 되어가나 보다며
뿌듯했다.
천안아산역에 도착하니
날씨가 쾌청해
기분이 상쾌했다.
치와와님과 함께
약속장소인 카페로 가서
조원들 & 밥잘튜터님과 인사와 함께
1문1답의 기회를 가졌다.
다양한 상황에서
각각 다른 질문들을 하고
튜터님의 답변을 들으며
공감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많은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딱 한 가지만 배워가자
생각하며 경청했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지방투자는 예민하게 한 발 앞 서 사고
한 발 앞서 팔아야 한다.
연식이 괜찮으면서 전세금이 높은
단지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라"
마인드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는 조원분들이 많았는데
독강임투 기본을 다지면서
너무 고민하지 말고
그냥 우당탕탕 해 나가라는
말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심플하고 명쾌하고
군더더기 없는
딱 필요한 말!!!!!
인원이 많아 3명씩 조를 짜서
30분씩 튜터님과 임장을
하는동안
모두의 끊임없는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때론 아주 쿨하고 솔직하게
답변을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튜터님의 깔끔한 이미지 덕분일까?
임장한 천안아산 지역이
마음에 쏙 들면서
조원들과 함께
신불당,구불당에 대한 느낌,
각 동의 대장 아파트에 대한 의견도
서로 나누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 개조가
튜터님과 각각 임장 후
점심식사는 한 곳에서 하게 되어
잔쟈니튜터님과 빈쓰튜터님
얼굴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연예인 보는 느낌?)
그곳에서
지투기 같은 조의 제로님과 꾸해보님을
만나니 우찌 그리 반가운지^^
식사 시간까지도
밥잘 튜터님께선 계속되는 질문에도
끝까지 열정적인 답변을 해 주셨고
그런 태도의 끝에 투자의 성공이
있지않을까 생각도 들었다.
새벽시간부터
길지않은 강사님과의 만남과
임장이었지만
어느때보다 큰 충만함을 간직하고
부산으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
시작도 하기 전에
너무 고민하지 말고
우당탕탕 해 나가기.
앞으로 월부생활동안의
좌우명으로
가져가야겠다.
밥잘튜터님.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배워야지 역사를님.
치와와님.
훌륭한 코끼리님.
황금오리님.
단독세대주님.
동기유발님.
빌리치님.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또 함께 할 기회가 있으리라
믿으며 응원합니다🔥🔥🔥
댓글
미즈송님 후기 읽으니 제 지기 과정까지도 다시 복기가 되네요 ㅎㅎ 담담한 소회처럼 남겨주셨지만 치열하게 7월 보낸 미즈송님도 그려집니다 ㅎㅎ 수고 많으셨고 다음 기회에 또 만나요 🙏
끈기있게 끝까지 해 낼 유쾌한 미즈송님 ~ 딱 한가지만 배워가자 저도 배우겠습니다 지방투자는 예민하게 ! 3개 조로 이동 할 때 같이 다니진 못했지만, 조오티 때 뵙고 같은 3조로 함께 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미즈송님 믿음 처럼 끝까지 해 낼 겁니다!
멋지게 잘해내시고 계신 미즈송님의 내공있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 현명하게 걸어오신만큼 투자도 현명하게 잘 하실거라 생각이 되더라구요! 함께가보아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