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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자모님 강의는 늘 들을 때 마다 새롭습니다. 늘 새로움을 깨닫게 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라는 사람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않고 늘 제자리 걸음이라는 사실이 참 놀랍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자모님이
"어렵죠? 저도 그랬어요. 그래도 무조건 점점 나아져요." 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왜 그렇게 울컥하던지..
최근 1호기를 하고 마음이 많이 쓰려 한 동안 공부하는 것도 임장 다니는 것도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 하는 생각에 현타가 많이 왔거든요.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적다말고 눈물을 쏟았지 뭡니까...
"여러분들 강의에서 배운거 얼마나 임장보고서에 적용하고 계세요? 한 두개라도 적용하고 행동으로 옮기면서 익숙해져야 해요." 라는 말씀을 그대로 꾹꾹 눌러쓰고서 멍하니 있었어요.
나는 대체 어디부터 공부를 다시 해야할지 뭐가 문제였는지 조금 알 것 같았거든요.
가치투자의 기준도 소액투자의 기준도 알겠는데 가장 많이 알게 된건 제 자신인 것 같았습니다.
나는 투자를 하겠다고 본질은 보지 않고 좋은 것만 찾아 다녔구나. 뭐가 투자인지도 모르고 다녔구나. 물론 지금도 다 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어느지점에서 다시 출발해야 할 지는 알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1주차 후기는 눈물 없인 글을 쓸수가 없네요. 요즘 진짜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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