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1강을 수강하면서 2강부터는 아주 성실히 수강해보자고 다짐을 했지만 마음처럼 되진 않았다.
2강은 3일동안 나누어 수강하느라 기억이 가물가물해 주말을 이용해 스트레이트로 복습의 시간을 가져야할 것 같다.
2강에서는 너바나님이 강조하셨던 부동산 투자의 원칙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은 이미 내마기초에서도 너나위님과 자음과모음님도 말씀하셨고 너바나님 또한 다르지 않게 말씀하셨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가치를 알아보는 눈을 갖는 것일 것이다. 부동산 부자들이 하라고 하는 것들, 꾸준히 반복하면 그런 가치를 보는 눈이 생기겠지? 말로하기는 쉽지만 행동하기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이런저런 상황들로 최소한의 과제 수행정도만 하고 있는 내가 조금은 답답하기도 하지만 롱런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내 페이스에 맞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포기하지 않고 매일 하나씩 무엇인가를 해보는 것부터 해보자. 그래서 2강의 과제는 목실감시금부를 5일간 부여해준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원칙은 잃지 않는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살면서 나는 사사로운 것에 손해 보는 걸 싫어해 필요없는 것에 많은 시간을 들였다. 반대로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하는 큰 결정에는 오히려 무뎠다. 17년 넘게 직장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자산이 없는 걸 보면 내 방식은 자산을 쌓기에 맞는 방식은 아닌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옳은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느리더라도 매일 조금씩 해나가는 꾸준함과 성실함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할 때는 일단 시작해보고 여기 강의에서든, 월부 안에서든 정보는 넘쳐나니 관심만 있으면 충분히 내 것으로 만들 수도 있다. 알면서도 하지 않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자.
직장인 투자자는 피곤하지만 뭔가 멋지기도 하다. 하루에 하나씩, 두개씩, 세개씩 할 일을 늘려나가고 동료나 선배 투자자들의 수 많은 경험담을 레버리지 삼아 준비하고 나만의 것으로 재생산하면서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는 아직 모르겠고)단단한 자산가가 되고 싶다.
댓글
건평행성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