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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열반을 시작으로 7월 실준, 8월 서투기 강의를 듣고, 월급쟁이 부자들 커뮤니티를 이용하면서 새로운 정보와 지식들을 마구잡이로 습득하다 탈이 났습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호수로 제 머리가 너무 복잡했거든요.. 

분임 후에 금방 정리할 수 있었을 것 같은 생활권 우선순위도 몇 일이 걸리고.. 

다른 분들이 하신 글을 보면서 이것 저것 자료에 붙이다 보니 지우고 다시 쓰는 일을 반복하면서 

왜이렇게 오래걸리지… 지금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 조잡해지고 쓸데없는 내용이 섞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 마음을 어떻게 아셨는지 

양파링님 수업에서 광명 지역을 기준으로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는데… 

머릿속에 정리가 되었어요. 

 

어떤게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우리가 놓쳐도 마음쓰지 않아도 되는 것과 놓쳐서는 안될 것들이 무엇인지 

 

기준을 알려준 강의 인 것 같았습니다. 

 

특히 지난번 실준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단지임장과 시세 한 판 정리만 끝내고 온 저에게 

단지의 선호도를 나누는 기준을 딱 2가지로 정해주셔서 어려워 보였던 문턱을 한 번 낮춰주셔서 감사한 강의였습니다. 

 

  1. 좋은 생활권 안에서 역세권이 정말 중요하구나
  2. 사람들이 선호하는 생활권 기준을 항상 머릿속에 두고 그걸 비교하면서 가격을 붙여보자 

 

양파링님이 말씀하신 구절중에 찰리멍거도 동일하게 이야기 했던 문구가 생각낫습니다. 

 

우리가 바다에서 수영을 할 때, 큰 파도가 칠지 작은파도가 칠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좋은 파도를 만나기 위해서는 바다에서 계속 수영을 칠 수 있어야 하지요. 

 

지금 제가 과제를 하기 위해 무작정 현장에 나갔던 건 아니었는지… 다시금 투자자로서의 정체성을 짚고 넘어가는 수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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