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에이스 1반 / 독서TF 윤이나] 독서후기 #93 에고라는 적

25.08.20

 

  •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에고라는 적
  • 저자 및 출판사 : 라이언 홀리데이, 흐름출판
  • 읽은 날짜 : 2025.08.18-20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에고 #열정 #현실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저자 및 도서 소개

<도서소개>

누구나 인생의 세 단계를 거치며 인생의 크고 작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성공을 이루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쉽게 유지되지 않고, 누구나 실패를 경험한다. 이 과정은 인생에서 끊임없이 반복된다. 지금 우리 모두 그 세 단계 중 하나에 서 있을 것이다. 혹은 어쩌면 누군가는 하나에서 다른 하나로 넘어가는 전환점에 서 있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책을 통해 이것을 어떻게 다스리고 통제하느냐가 바로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이야기한다. 

에고를 지배할 것인가, 에고에 지배당할 것인가. 저자는 책을 통해 이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듣기 좋은 말들로 우리를 휘두르는 에고를 잘 다스리기를 권한다. 

 

<저자소개>
라이언 홀리데이는 열아홉에 대학교를 뛰쳐나와 [아메리칸어패럴]의 마케팅 전략가가 됐고, 

베스트셀러 저자가 됐으며 자기 사업을 꾸려 성공시켰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계속될 줄 알았던 성공은 지속되지 않았다. [아메리칸어패럴]은 빚더미에 떠밀려 파산에 이르렀고 자신의 책은 고작 한 주 만에 베스트셀러 타이틀을 잃었으며, 자기 사업 역시 무너지고 말았다. 존경하던 한 사람은 자기에게 등을 돌렸고 또 다른 멘토들이 몰락하는 과정을 눈앞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화려한 성공과 뼈아픈 실패를 경험한 라이언 홀리데이는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 명사들의 성공과 실패를 살펴보며 무엇이 인생의 승패를 가르는지에 대해 오랜 시간 탐구했다. 그리고 한 가지 공통된 키워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에고’였다. 그 누구나 가지고 있는 ‘에고’를 어떻게 다스리는지에 따라 인생이 다르게 흘러간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라이언 홀리데이가 말하는 ‘에고’는 심리학적 의미라기보다 좀 더 포괄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자기 자신이 가장 중요하고 대단한 존재라는 잘못된 믿음이며, 무조건적으로 ‘나’에 매몰된 지나친 자의식에 가깝다. 오랫동안 역사와 경영학을 공부해온 그는 스토아 철학과 고대 그리스 로마 사상가들에 영감을 받아 이 문제를 깊이 탐구해왔고, 철학과 역사라는 인류의 오랜 경험에 기대 그 답을 발견했다.

 

 

✔️주요 내용 - 깨닫거나 / 적용할 점

“네가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마침내 너를 파멸로 이끌 것이다.” 
 

#1. 장애물이 길이라는 것

내 왼팔에는 ‘장애물이 바로 길이다' 라는 말을 새겨 넣었다. 

나는 날마다 이 두 개의 구절을 보면서 인생의 중요한 결정의 지침으로 삼았다. 

수영을 할 때, 명상을 할 때, 글을 쓸 때, 그리고 내가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할 때마다

이 두 문장은 나를 타이르며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한다. 

 

→ 나는 장애물 = 길이라는 것에 대해 머리로만 이해하고 있지 않은가? 
실제 장애물을 마주쳤을 때 속상해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거기서 다른 돌파구를 위해 움직이고 있는지 반성해보아야한다. 

 

#2. 명예와 리더십을 인정받은 사람들

명예와 리더십을 인정받은 사람들을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한 유형은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천성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또 하나의 유형은 자기가 실제로 이룩한 성취에 따라서 그 믿음이 천천히 커지는 사람이다. 

 

후자에 속한 사람들은 자기가 거둔 성공에 끊임없이 놀라고, 이 성공의 열매가 달콤하면 달콤할수록 과연 그게 꿈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검증해나간다. 이런 의심에는 진정한 겸손이 깃들어 있다. 이것은 위선적인 자기비하가 아니라 ‘절제’에 담긴 겸손함이다.  
   

   당신은 앞서 말한 두 가지 유형 가운데서 어느 쪽에 속할 것인가? 만약 당신 자신에 대한 믿음이 실제로 당신이 이룩한 성취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라면 그 믿음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 그 밑바닥에 깔려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에고다. 이 에고야말로 느닷없는 성공에 이어서 갑작스러운 몰락을 가져다주는 가장 큰 요인이다. 
 

→ 자기비하, 자만심, 자신감, 에고, 겸손함 이 단어 하나하나의 정의를 잘 생각해보아야겠다. 

나는 자존감이 높은 것인지 자만심이 큰 것인지, 겸손함이 있는 것인지 자신감결여가 되어있는 것인지

성취로부터 비롯된 믿음이라고 하면 논리적으로 믿을만 하다는 것이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바인데, ‘고착화된 에고’를 피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3. 생각은 크게 할지라도 행동은 작게하라

자기가 추구하는 것을 이루려면 생각은 크게 할지라도 행동은 작게 해야 하고, 또 그런 태도로 삶을 살아야 한다. 타인으로부터 받는 인정이나 어떤 지위에 신경을 쓰는 대신 무엇을 실천하고 공부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때 우리가 품는 꿈은 거대한 야망이 아니라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게 될 것이다.
 

#4. 단순한 잡담은 에너지낭비

 “단순한 잡담은 실질적인 대화를 앞지르며, 생각 중인 것을 입 밖으로 드러내는 일은 실제 행동을 선수 침으로써 그 행위를 약화시킨다.”

말은 사람을 고갈시킨다. 말과 행동은 한정된 자원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어떤 일을 하는 동안 그에 대해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그 일과 관련된 통찰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줄어든다. 그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설명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나면 마치 그 일을 거의 다 이룬 것처럼 느끼기 시작한다. 게다가 주어진 일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결과는 그만큼 더 불확실해서 자꾸 얘기를 하게 되고, 또 그만큼 실제 행동에서는 점점 더 멀어진다. 
 

일과 잡담 사이의 유일한 진실은 하나가 다른 하나를 죽인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서로 칭찬하면서 희희낙락하든 말든 내버려둬라. 잡담을 통해서 당신의 에너지가 조금씩 새어나갈 수 있는 구멍을 아예 막아버려라.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봐라.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예전에 비해서 훨씬 나아질 수 있다.
 

“사람은 어떤 일에 노력을 들이면, 그 일이 거꾸로 그에게 노력을 들여서 그 사람을 규정한다.”
 

→ 가장 인상깊었던 문장중 하나다. 어떤 일에 노력을 들이면, 그 일이 거꾸로 그 사람을 규정한다는 것. 

더불어서 일하는 중간에 잡담하는 것이 에너지흐름을 바꾸기에 행동은 조심하고 줄이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 나는 인생에서 어떤 것을 성취하고 싶은가?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나는 인생에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가 아니라 ‘나는 인생에서 어떤 것을 성취하고 싶은가?’이다. 당신의 선택을 지배하는 원칙은 무엇인가? 당신은 다른 모든 사람처럼 되고 싶은가, 다른 무언가를 하고 싶은가? 
 

#6. 늘 배워야한다

왜 그래야 할까?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자기 분야의 토대가 되는 것들과 그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을 내면화하되, 그것들이 낡은 것으로 남지 않도록 끊임없이 업데이트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 늘 배워야 한다. 

자기 자신의 선생이 되고 학생이 되고 또 비평가가 되어야 한다. 
 

#7. 당신이 배우고자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자기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배우기란 불가능하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한 말이다. 만약 당신이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결코 그것을 배울 수 없다. 당신이 자만심과 자기 확신이 너무 강해 질문하지 않는다면 결코 답을 찾지 못할 것이다. 스스로 자신이 최고라 확신하는 사람은 절대 발전할 수 없다. 
만일 당신이 목표하는 바가 있다면, 더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에고의 목소리로부터 귀를 닫아라. 당신은 아직 더 많이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한다. 당신이 배우고자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 ‘내가 맞을거야’ 라는 에고의 목소리를 닫으려면 신뢰가 서로 쌓여야한다는 것, 그리고 스스로 최고라고 확신해버리면 더이상 발전이 없을 것이라는 것.

 

#8. 열정은 아마추어에게나 어울리는 말이다

광기를 ‘같은 행동을 몇 번이고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마음 상태’라고 정의한다면, 열정은 비판적 인지 기능을 무디게 만드는 정신적 방애의 한 형태라 할 수 있다. 나중에 돌이켜볼 때 열정으로 인한 낭비는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모른다. 아스팔트 바닥에서 헛바퀴를 돌면서 스스로를 태우는 타이어처럼 인생 최고의 날들을 그저 쓸데없이 버리는 셈이다.

 

열정은 아마추어에게나 어울리는 말이다. 

마음이 쓰이거나 되고 싶은 어떤 것이 아니라 무슨 일을 해야 하고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분명히 해야 한다. 
 

→ 이 말에 굉장히 공감이 되었다. 열정은 아마추어에게 어울린다는 것

차가운 열정, 은은한 끈기, 그리고 집요함을 가지고 하나하나 쌓아올려야한다.

 

#9 고개를 숙이는 일

고개를 숙이는 일은 후퇴가 아니라 전진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한편 이런 태도는 또 다른 효과를 발휘한다. 당신 경력에서 중요한 시기에 에고를 억눌러줌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비전이나 그들이 나아가는 길을 가로막지 않으면서도 가능한 모든 것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도록 해준다. 
 

→ 직장에서도 종종 고개를 숙여야할 때가 있는데, 처음에는 이 부분이 다소 힘들고 억울했던 것 같다.

손님이 떼를 써도 화를 내는게 아니라 다정하게 이야기하면서 달래야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화내려고 했던 것 또한 내 에고였던 생각이 든다. 이제서야 나만 보이는게 아니라 옆이 보이고 앞이 보이고 전체가 보이는 것 같다.

지금도 불쑥 올라오는 화가 있다면 스스로 에고라는 것을 잘 깨달으며 앞으로 나아갈것.

 

 

#10 자기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들

위대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통제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결코 흥분하거나 자제력을 잃지 않았으며 늘 침착하게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잘 참고 정중한 태도를 잃지 않는다.

 

→ 요즘 여러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자기자신을 잘 통제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빛나는지 알게되는 것 같다. 

스스로 통제가 잘 되는 사람들은 자만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주눅들지 않고, 또 함부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런 것들이 결국은 튜터로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싶다.
 

#11 ‘기꺼운 마음’ 으로

우리가 각자 무엇을 열망하든 간에 그것을 향해 가는 길은 온갖 말도 안 되는 것들로 점철되어 있다. 우리는 이것들을 기꺼운 마음으로 처리해야 한다. 우리가 맞닥뜨리는 굴욕은 로빈슨의 경우와 비교하면 별것 아니겠지만 감당하기에 무척 힘들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런 상황에서 자제력을 발휘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 이 부분 역시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다. 무엇이든 ‘기꺼이’하는 것.

내가 원하는 목표 그리고 사명의식이 있다면 그 과정에 어려운 것이 무엇이든 불평과 부정적 마음을 우선시 하는 것이 아니라 ‘기꺼이’ 하는 태도와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나 요즘은 태도가 전부라는 말에 깊이 공감되는데, 행동이야말로 자기 가치관을 그대로 반영한다는 생각이 든다.
 

#12 에고의 유혹

“당신을 분노하게 만든 사람들 중에는 존경과 인정, 보상을 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럴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종종 당신이 받아야 할 보너스와 특혜를 가로채기도 하고 당신을 그다지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때 당신은 그들 면전에 저 진심어린 외침을 쏟아내고 당신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말을 내뱉게 될지도 모른다. “당신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는 겁니까?” 이 모든 것은 에고의 목소리다. 에고는 당신더러 제발 좀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하라고 고함을 질러댄다. 그러므로 당신은 정신을 차리고 당신 안에서 들려오는 온갖 말들을 무시해야 한다. 에고의 유혹은 자주 찾아올 것이고 유혹에 넘어가 입을 열거나 주먹을 내뻗기 직전까지 몰리기도 할 것이다.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자기의 에고를 잘 다스려온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함부로 대한다고 해서 자기의 격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격이 떨어질 뿐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

 

#13 거대한 것을 꿈꾸되 작은 일에서부터 차근히 출발하는것

당신에게도 기회가 있다. 좀 더 다르게 사는 것이고, 목적을 향해 철저하게 담대해지는 것이다. 

이 다음에 찾아올 것들은 당신이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당신을 시험하려 들 것이기 때문이다.
“진정 거대한 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놀라울 정도로 작은 일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 마음은 크게 먹되, 내 발밑을 보면서 해야할 것들을 하루하루 채워가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어떤 인생의 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옮길 때 필요한 의식이 아닐까

 

#14 why에 대한 생각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왜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분명히 대답할 수 있을 때까지 이 물음을 뚫어지게 보아라

 

→ 나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왜 하는가? 이제는 이 질문에 대해 정말 명확하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전에는 정렬되지 않았던 물음과 답들이 수평을 이루면서 많은 부분이 명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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