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살던 노원구 집을 매도하려고 합니다.
아버님이 곧 요양원에 가셔야할 것 같아서 노후 자금 마련 측면도 있고, 저도 1.5~2년 뒤에 결혼할 생각이 있는 상황입니다. 집을 매도한 이후에 어떻게 하는 게 더 나을지 궁금해 질문드립니다. 선택지 2-1과 2-2 중에 어떤 게 더 현실적으로 안정적일까요?
1. 가용 예산
- 부모님: 매도 후 4.4억, 증여이력 x
- 저: 예산 1.1억, 대출 x, 주택구매이력 x, 연소득 1억 초반이라 여유롭게 5.5억정도까진 생애최초 주담대 가능
2. 선택지
2-1.
- 부모님: 2.5억 의정부 민락동 25평 매수, 0.5억 증여(비과세), 나머지는 노후자금
- 저: 증여금액 + 예산으로 가양동 17평대 6~7억 매수 (독립)
2-2.
- 부모님 돈 합쳐서 9억 근처 아파트 매수(독립x),
댓글
배이가님 안녕하세요~ 부동산이 작은 금액이 아니다보니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내집마련 하는 방법도 있고 거주 보유분리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거주보유분리는 가진 예산으로 전세끼고 사놓고 나중에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저라면 월부닷컴에 있는 투자코칭 OR 내집마련코칭을 통해 부동산 전문가분들과 상의해서 방향성을 결정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배이가님~!
부모님과 함께한 집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는
과정이 얼마나 쉽지 않은 선택인지 잘 알고 있기에.. 글이 더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저도 그 시기에 많은 고민을 했었고
튜터님과 멘토님과의 대화를 통해 비로소 마음이 한결 정리되었던 기억이 있어요.
여러 의견을 참고하는 것도 큰 힘이 되지만
결국은 나와 가족의 상황에 가장 잘 맞는 길을 찾아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배아가님께서도 분명 현명하게 답을 찾아가실 거라 믿습니다.
혹시 도움이 되실까 하여 내집마련 코칭 링크를 살짝 공유드려요 :)
☞ https://weolbu.com/product/4600
배아가님의 내집 마련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배이가님! 고민하고 계신 선택지에 정답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민하신 선택지 이외에도 더 좋은 선택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가지 제 경험상 드리고 싶은 점은 부모님과 돈을 합쳐 함께 사시다보면 다시 분가를 하실 때 이런저런 상황이나 문제로 인해 자금을 나누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곧 결혼도 앞두고 계시기 때문에 이런 점은 좀 되도록 신중하셨으면 합니다. 부모 자식 간에도 자산은 확실히 나눠서 운영하는 걸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추천드립니다. 더 나은 선택지를 찾는 방법은 위에 댓글에 말씀해 주신 방법 등 좀 더 부동산에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