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회복탄력성
저자 및 출판사 : 김주환 / 위즈덤 하우스
읽은 날짜 : 2025.8.17.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적 정서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연세대 교수로 재직중인 저자. 커뮤니케이션학 석박사 교수까지 지냄.
정상적인 사람들의 소통능력을 더욱 고양시키는 방법에 대한 책.
소통능력을 고양시키기 위해서는 진정한 행복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진정한 행복감은 내면적 결단에서 이루어진다고 했다.
2. 내용 및 줄거리
회복탄력성 : 원래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힘을 일컫는 말로 회복력 혹은 높이 되튀어 오르는 탄력성을 뜻한다. 심리학에서는 주로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역경을 긍정적으로 스토리텔링할 수 있을 때 회복탄력성이 강하단 사례를 보여준다.
회복탄력성의 구성요소 :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
남을 행복하게 해줘야만 우리는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다. 우리 뇌는 그렇게 진화되어 왔다. 공동체의 행복에 봉사하도록 우리의 뇌는 프로그램되어 있는 것이다.
자기조절능력 = 감정조절력 + 충동통제력 + 원인분석력
대인관계능력 = 소통능력 + 공감능력 + 자아확장력
소통능력
관계적 말하기, 소통불안 극복하기, 자기높임과 자기낮춤
*자아확장력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을 길러주는 것은 “긍정적 정서”
진정한 행복의 핵심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발휘하며 살아가는 것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와 보람을 느끼는 것
감사하는 마음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날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보면서 감사할 만한 일을 다섯 가지 이상 수첩에 적어둔다. 인생에 대한 막연한 감사가 아니라, 하루 동안 있었던 일 중에서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일주일에 3번 이상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장력운동 세 가지를 고루 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삶에는 늘 UP & DOWN이 있다. UP의 순간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으며 언젠가 DOWN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올해 나에게도 DOWN되는 순간이 있었다. 그 시간 동안 슬픔과 불안을 느꼈다.
이런 순간에서 어떻게 회복하는가?가 궁금해서 이 책을 선별해 읽게 되었다.
학계의 연구자의 저서인 만큼 회복탄력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책이었다. 내게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해주었고, 삶에서 실천할 만한 점들도 많이 있었다.
월부에서 투자활동을 하면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과거 인간관계에 신경쓰는 것보다 홀로 잘하는게 중요하다고 여겨왔다.
그러나 월부에서는 늘 조모임을 하며 ‘혼자가면 빨리가지만 함께가면 멀리간다’는 구호를 외쳤다.
이 의미가 점차 나의 무의식에 들어오게 되었다.
회복탄력성의 한 축이 대인관계능력일 만큼 빠르게 시련을 이겨내려면 인간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뒤센 미소 : 인간의 웃음 중에서도 긍정적 정서가 반영된 환한 웃음을 뒤센미소라고 이름지었다.
이 미소에 대한 이야기를 책에서 읽고, 나의 웃음이 인위적인 웃음이 아닌 진짜 웃음인지를 스스로 재점검하게 되었다. 예전엔 활짝 웃는게 예쁘지 않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예쁘냐 안예쁘냐는 나의 행복에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환한 뒤센 미소를 더 자주 지으면서 긍정적 정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보았다.
충동통제력에 나왔던 자율성에 대한 강조, 그리고 행복과 성공의 상관관계에 대한 내용이 와닿았다.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공부법을 따라왔던 내일의 성공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참고 감내하도록 훈련되어 왔다.
과정의 즐거움보다는 목표달성을 훨씬 중요하게 여겼다.
지금은 책에서 언급하는 “성공하고 나면 행복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아니라, 행복하기 때문에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의미를 차차 깨달아가는 중이다. 경제적 자유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루를 희생하고 고통을 참는게 아니라 그 목표를 가지고 가는 여정 자체를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게 중요함을 깨달아가고 있다. “하루하루, 한순간 한순간의 적분이 곧 나의 삶이다.”란 말이 매우 와닿았다.
원인분석력 또한 도움이 되었다.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은 나 자신에게 닥치는 크고 작은 불행한 사건을 지나치게 개인적이고, 영속적이고, 보편적인 것으로 해석한다고 했다.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왜 매번 이렇지? 앞으로도 계속 어려우면 어떡하지?와 같은 사고이다. 나도 인간인지라 시련이 닥쳤을 때 이런 생각이 바로 들었다. 이런 일은 나에게만 특별하게 일어나는 일 같았다. 특히 보편성 문제가 나를 괴롭혔다. 앞으로도 계속 실패하면 어떡하지?와 같은 생각이 그랬다. 이런 방향으로 사고를 하기보다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이고, 항상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이번 경험에서 배워서 앞으로 잘할 수 있다는 사고를 하는 게 도움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소통능력에 있어서는 공통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것이 곧 소통이라고 했다. 단순히 내용만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소통보다는 지금 함께 경험하는 것을 언급하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회복탄력성을 구성하는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을 모두 끌어올리는데는 긍정적 정서가 중요하다고 했다.
긍정적 정서를 높이려면 행복의 기본 수준을 올려야 하는데, 낙관성을 지닌 사람이 보통 행복 수준이 높다고 하였다.
살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접촉할수록 사람들의 낙관성 정도를 알게 된다. 책을 읽으며 보다 객관적으로 상대를 알게되는 마음의 눈이 길러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약점을 보는 것보다 강점을 발견해서 발휘하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로서 즐거움과 성취와 보람을 느끼는게 진정한 행복함이라고 하였다. 어떤 일을 하다보면 내가 생각보다 쉽게 하거나 결과가 잘 나오는 것들이 있었다. 외국어, 시스템, 임장, 어색하지 않게 대화할 줄 아는 것 등이 그랬다. 약점을 보는 것보다 강점을 발휘하는게 더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이 모두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과 관련되었다. 그래서 시련에서 일어나는 힘이 내게도 발현이 되는가 보다.
감사일기의 효용성과 쓰는 법에 대한 언급도 되어 있었다. 예전엔 그냥 기계적으로 썼던 감사일기가 최근에 많이 달라졌다. 구체적이고 생동감있게 쓸수록 그게 나의 정신건강에 매우 도움이 된다는걸 스스로 느낀다. 자기 전 감사일기 쓰기와 주기적으로 운동하기는 평생 가져가고 싶은 좋은 루틴이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인간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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