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미루면 나 대신 누군가 해줄 수 있는일이 아니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내마중19기 투자, 내집마련 둘다 잡자 일구2조 숭이]

25.08.24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안녕하세요!

오늘 보다 내일 더 성장하고 싶은 투자자,

숭이입니다!

 

이번 3주차 강의는 자모님의 강의였는데요.

들으면서 참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일정과 잘 되었다면..

나도 저기서 자모님의 오프강의를 들을 수 있었을텐데..

 

저는 소액투자자이기 때문에

자모님의 소액특강을 이제 이번 챌린지까지 하면 3번째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모님의 강의 정말정말 가고 싶었는데요 ㅠㅠ

특히나 선정이 되었음에도 업무에서 가기 껄끄러운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자모님의 강의는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오프강의 아쉬움 따위 없을 정도로 정말 정말 좋은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모님 ❤️❤️

 

 

 

 

 

 

 

 

 


마지막으로, 내집마련 중급반을 신청한 이유와

알고자 했던 내용들을 해소할 수 있었는지?

나 스스로에게 되물어보기


 

저의 경우 내집마련 중급반을 듣게 된 이유가 조금은 대부분의 다른 분들과 다릅니다.

저는 작년 6월부터 투자로 초점을 맞춰서 월부강의를 매달 들었고,

투자자의 마인드 + 실거주의 편의성

두 가지를 같이 접목시켜서 8월초 실거주로 가계약을 했습니다.

 

이미 강의는 신청했지만, 신청 당시에는 제가 이렇게 교통사고처럼 가계약을 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이번 강의와 임장을 통해서 알고자 했던 것은.

 

내집마련을 했지만, 그래도 나름 잘 한건지. 다시한번 내집마련 재점검.

무엇이 부족했는지. 추후 적용할 점 알기.

잔금까지의 프로세스 파악하기.

내가 매수한 지역의 주변에서 잘 모르는 지역을 미니 분임정도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동네 점검하기 위한 임장하기.

가능하다면 동네분들 계시다면 동네에 대한 이야기 듣기.

향후 매도시 선호 동네 분위기 읽기.

 

이 정도 생각하였고,

덕분에 제가 궁금했던 부분과 재점검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부사님들께서 해주신 이야기가 있는데..진짜인지 아닌지 아리송한 내용이 있었고.

그 부분이 스스로 생각하기에 맞지 않아? 라고 생각했는데.

자모님께서도 동일하게 말씀해주셨다. 이를 통해 맞구나! 확신을 얻게 되었다.


부사님 曰 “리모델링 이슈가 있지만 지지부진해서 걱정할 필요 없다.”

➡️ 대부분 리모델링과 재건축 추진은 상승장인 2021년도에 나오는데. 아직도 지지부진한게 맞다.

그리고 입지가 진정 좋은 곳이라면 낡은게 새것으로 바뀌니 더 좋고.

분담금도 현금이 아니라 대출이기 때문에 해볼 수 있다.

그러나 나의 경우는 엄청 좋은 입지는 아니기때문에 상황을 보고서

갈아타기. 매도 등을 해야하며 매도전략 세워야한다.

 

 

부사님 曰 “올수리 하실거면, 애매하게 부분수리한 집보다 차라리 기본집 사시는게 낫다. 

싸게 사셔서 수리비용 플러스 하시는게 투자 아니냐.”

➡️ 그 이야기를 들으며..그..그것도 맞는 말씀이시지..

그런데 영 마음이 안간다고 생각했었는데.

자모님께서 애매하게 수리한 집 보다는 기본 집, 부사님들이 더럽다고 까지 표현 하는 집을

매수하는게 훨씬 낫다고 하셔서..오..사장님 말씀이 맞구나 싶었다.

 

 

 

 

 


내가 그래도 이번 내집마련을 잘 했구나!?

내집마련 재점검.


 

 

수도권은 대중교통이 제일 중요한데. 특히 출퇴근시간에 꼭 가봐야한다.

네이버나 카맵에서는 55분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실제로는 1시간 반인 경우도 있기때문이다.

 

➡️ 출근시간은 못가봤지만, 퇴근시간때 매물임장하느라고 몇 번 가보게 되었는데요..

느낀점은 젊은 수요가 진짜 많다. 그 역에 내리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그렇지만 강남출퇴근러인 나에게는 크게 혼잡도가 심하진 않았다.

오히려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ㅎ..특히 정확도 있는 도착 시간 너무 좋았다.

다만, 현재 근무지가 달라져서 다시 본사로 출퇴근하는 경우 환승역을 가보지 못한게 아쉬운데..

그 역을 지나갈때 보니까..뭐..그냥 쏘쏘? ㅎㅎ

이 편리한 세상..(?) 유튜브 보니 환승하는 동영상을 찍어주신 분이 있어서 참고해서 보니

환승하는 길이…노원역 환승이나 삼각지 환승 보다 훨씬 괜찮았다..

환승 헬게이트 고속터미널역 출퇴근 해본 사람이기도 하니..

또한, 역까지 도보거리를 스톱워치로 측정해보았다.

네이버나 카맵에 나온 거리 똑같았다. 오케이!

 

 

 

 

 

 

조급하지 않지만 더 좋은단지를 찾도록 노력하시되, 내집마련할때 데드라인 정하기.

 

➡️ 작년에는 “1년안에 1호기하자!”

올해 초에는 “올해 안에 1호기하자!”

올해 봄에는 “2025년 비성수기인 여름에 1호기 하자!”

올해 6월에는 동료분의 도움을 받아서 확언! “2025년 7월 말~8월초 가계약 한다!”

라고 했었는데요…

당시..어리바리..엥?엥? 하다가 가능한가..? 불안한 초점이었지만

결과론적으로 딱 8월초에 가계약을 하고 귀가하는 길에…소름…

기간을 딱 맞출 생각은 아니었지만 진짜로 확언대로 이루어져서 놀랐습니다.

확언은 정말로 효과가 있었습니다.

 

 

 

 

 

규제때문에 다른 선택을 하게 되면, 결과가 좋지 않다.

입지평가에서 괜찮은 조건과 가격이면 하셔라. 하셔도 된다.

평형이 문제가 아니고 입지가 중요한거다.

 

➡️ 저의 경우에는..규제떄문에..살 수 있는 평형이 줄어드니

이걸 해야하나? 규제가 풀리면 해야할까? 이렇게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살까? 말까?를 고민한 케이스입니다.

투자를 선택하기엔 개인적인 상황상 리스크가 더 컸기 때문에

그렇게 고민하게 되었는데요.

자모님께서 이번 강의에서 이렇게 말씀해주셨을때..

무슨말씀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만약 매수하지 않았다면 저는 아마도 매수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을것이고

주춤주춤 거리다가 점차 나중으로 미뤘을 것 같습니다.

내집마련을 하는 과정에서 어려워했던 매임과 전임의 벽을 넘었고

저는 계단식 성장에서 한 단계 계단을 오른 듯한 기분을 겪은 것 같습니다.

 

 

 

 

 

 

자세하게 보시는 분들은 동별 실거래가를 비교해보고 가격을 분석해보신다.

내가 매수하려는 동의 실거래가를 보고, 동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

전고점을 단지 평균가로 보셔도 된다. 결과론적으로 입구동과 끝동이 문제라고 보기 보다는..

로얄동이라는 게 좋은것이 맞기는 하지만 이게 우선순위는 아니다.

그렇지만 분명 단지 내에 동별 선호도는 있으니 매수시 그 부분을 반드시 파악해서

가격의 기준점을 갖고 봐야한다.

 

➡️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가장 결정을 내리지 못한게 바로 “동차이”이다.

사실상 역과 가까운 앞동만 파다시피 해서 뒷동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그런데 점점 현실과 타협하다보니. 내 예산과의 적정선이 올수리 물건을 매수해야하는데

그런 경우가 뒷동이라는 것이다.

다시 나의 내집마련보고서를 펼쳐서 비교하고 분석해서 보니..

상승장에 먼저 찍힌게 내가 보는 동보다 더 안쪽 물건이었고 전철과도 가까웠다.

그 단지 특성상 구조가 같아서 구조차이도 아니었다.

그럼 왜 안쪽 물건들이 앞동 물건 보다 더 전고점에 찍혔을까..생각해보면..

그 당시에는 컨디션 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 지역의 단지들을 많이 보게 되었는데요.

사장님 마다 항상 하시는 말씀은. 저층고층 상관없이 다 수리 잘되어있으면 시간이 좀더 걸릴뿐 잘 나간다.

동이 조금 더 멀어도 수리 잘되어있으면 잘 나간다.

‘수리상태’가 이 단지에서 영향이 꽤 있다는것을 알게 되어서 그 차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이번 강의를 통해서 하나 더 경우의 수를 알게 된 것은

상승장일때에는 이미 좋은 물건들을 내가 매수 할만한게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걸 매수하게 된다는 말씀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매수할 물건에 대해 가격조정을 해야한다.

일단 던지고 봐야한다.

그리고 가격이 이미 괜찮은 가격이라면 조정이 안되도 매수한다.

 

➡️ 저의 경우에는 매코에 넣었던 물건 보다 더 좋은 물건이 나와서

그 물건을 가격조정 요청했었는데요.

올수리 물건이라 천만원 가격조정이 쉽지 않을거라고 저희 아부지가 말씀하시긴 했지만 ㅎ

그래도 천만원 가격조정을 요청드렸습니다. 사장님은 그 가격에 안될거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말해볼수는 있잖아요? 라고 답하니 가격조정을 해보셨다.

역시나 안되었지만. 그러면 그 가격보다 4-500만원 깎아볼수있을까요? 여쭤보니

200만원밖에 가격조정 안되고 그 이상은 안된다고 하시니..

어쩐지..기분이 상해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다른 부사님께 다른 물건을 예약해서 알아보던 중에

정말 좋은 물건이 나와서 또다시 가격 조정을 요청했지만

사장님이 이미 어제 가격을 내린 물건이라서 그 가격에 안된다며 절레절레 하시길래

또 다시. 말해볼수는 있지 않냐며, 요청드리니

제가 생각한 최저 가격조정이 되었습니다.

강의에서 자모님이 ㅎㅎ N성향이 도전정신이 있어서 던지는걸 잘한다고 말씀하셔서 ㅎ

어..도전정신은 없지만..던지긴 했네 ㅎㅎㅎ 라고 생각하며

초보자 치고 500만원 가격조정 잘 한것 같습니다.

 

 

 

 

 

 

 

 


가장 인상 깊은 내용

 

“미루면 나 대신 누군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샀다는게 중요한거다”

 

“누군가는 휴가 가고 있을때, 나는 매임 다니며 결정을 내렸다.”

 

"돈을 벌고 싶다면 공격적으로 해야하며, 공격적으로 한다는 의미는 내 삶의 조건들을 주도해나가는 삶이다.

승부를 결정하는 대부분 공격수들이 넣기 때문이다."

 

“열심히 살면 그만큼 경제적으로도 나아지는 삶, 마음이 안전한 삶이라는 믿음”


 

 집을 산다는건 누군가 해줄 수 없다. 특히 나의 경우는 싱글투자자이기에 더더욱.

우리 아부지도 나에게 그냥 여기 살으라고, 그동안 그렇게 살았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셨습니다.

하지만..이미 알게 된 이상,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수도권에 공급이 없다는것도 알기때문에 더더욱 나서야하는 시기라고 생각했고

더운날, 여름휴가 시기에 퇴근하고 이리저리 물건을 보고

여기저기 질문하였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는 일단 독립을 하고 싶었고, 그 시기가 생각보다 빨리 앞당겨졌다는 것일 뿐이고

가족들의 결정에 제 매수시기가 결정되는것도 싫었습니다.

제 인생은 제가 주체가 되고 싶었기에 도전하였습니다.

그게 제가 내집마련이라는걸 하게 된 이유 입니다.

자모님께서 응원해주시는 듯해서 말씀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도 희망찬 빛을 나눠주시는 자모님,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댓글


숭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