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용미입니다.
저는 초3, 초1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동시에 투자공부 3년차.
앞마당 27개를 만든 부동산투자자이기도 합니다.
감사하게도 투자공부를 하며
처음으로 이번 2025년 월부학교 여름학기를
수강하며 투자자로서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저같은 전업맘.
아니, 모든 학부모투자자들에게 있어서
호환 마마보다도 두려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방 학"
게다가 처음으로 월부학교를 수강하는
전업맘 투자자인 저에게
아이들의 여름방학은
여름학기의 더위보다도
무섭고 두려운 허들이었습니다.
그런 제가
7월부터 8월까지,
아이들의 방학기간동안
7월에는 398시간,
8월이 아직 끝나지 않은 24일 지금,
투자시간 282시간이라는
역대급 투자시간을 갈아 넣으며
월부학교 환경에 몰입할 수 있었던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아이들의 자기주도성 키우기
방학을 앞두고
무엇보다도 제가 투자에 몰입할 수 있는
통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찾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제가 왜 이 공부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고 있는지
생각해봤을 때,
저는 스스로 이 투자공부를 선택했고,
스스로 하루 시간관리계획을 작성하며
그 실적들을 매일 체크하는
목표실적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 세팅을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과
아침식사 루틴까지 함께 한 다음
다같이 책상에 앉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날의 목실감을
오전에 작성할 떄,
아이들도 하루 일과 계획표를 작성합니다.
시간별로 해야하는 일정들을
스스로 적어보며
누가 시켜서가 아닌
내가 정하고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자기주도성을 갖는 연습을 합니다.
그 시간별로 목표치 달성시
스스로 줄을 그으며 뿌듯해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제가 시간마다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켜주고 제 집중흐름을 깨지 않으면서
아이들도 스스로 할 일을 정하고
해내면서 느끼는 효능감을 같이 느끼더라구요.
이 방법으로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들을 잘 활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취학 아이들도 아이들이 시간대별로
하고자 하는걸 엄마아빠가 대필해주시면
활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
2. 엄마와 함께 공부하는 환경
저희집의 공부 책상입니다.
제 투자공부하는 곳과 아이들이 공부하는 자리를
모두 붙여놨습니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제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게되고,
저 역시 그때끄때 아이들이 채점이 필요하거나
모르겠다고 질문할때 동선이동 없이
바로바로 아이들을 봐줄 수 있습니다.
모든게 다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좋았던건 아이들 눈에
"엄마는 집에선 항상 저 검정색 의자에 앉아
컴퓨터에서 지도보며 임보쓰는 사람
엄마는 항상 공부하고 돈버는 사람"
이라는 각인을 박았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공부를 시키는 엄마가 아니라,
함께 는 엄마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일과를
스스로 결정하고 수행하는 연습을 하고
저는 투자시간을 더 확보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부족하고 또 부족하지만
제가 월부학교와 아이들의 방학을
함께 보냈던 방법들을 나누어보았습니다.
방학이 끝나고 이제 아이들은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여름방학이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큰 성장의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울러
혹시나 아이들을 키우며
육아와 투자시간의 병행이
어려우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월부의 모든 엄마, 아빠 투자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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