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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히말라야달리] 📕 독서 후기 - 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

25.08.31

 

 

 

 

📕 독서후기 - 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
 

  • 책 제목 : 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
  • 저자 및 출판사 : 윤미애 / 위즈덤하우스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8점

     

 

 

✅ 기억에 남는 문장들

 

  • (p61) 고객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된다. 
    친한 고객들은 언제든 전화를 받고, 또 통화 중이라 못 받을 때도 종료 후 반드시 콜백을 하는 나에게 이렇게 묻는다.
    “그래서 바빠서 어떡해요. 밥은 먹었어요?”
    “도대체 언제 쉬는 거에요?”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이렇게 너스레를 떤다.
    “365일 중에 360일 일합니다.”
     
  • (p74) 기록과 시스템 구축만이 살 길이다.
     내 핸드폰 주소록에 저장된 명단은 8천 명이 넘는다. 그런데 전화가 오고 고객 이름이 뜨면 언제 상담했던 분이고 어떤 차량을 구매하셨고 어떤 특징을 가진 분인지 또렷이 기억한다. 
    하루에도 몇 명씩 만나게 되는 고객들을 그냥 스쳐 가는 인연이 아니라 내 평생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나는 나름의 시스템을 만들어 관리한다. 덕분에 수년 만에 받은 전화 한 통에도 그분과 10년 전에 나눴던 이야기, 그분의 가족관계, 전공은 무엇이고 취미는 무엇인지까지 떠오른다. “그걸 어떻게 다 기억하세요?”하며 신기해하는 분들이 많다.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지수가 상승하는 건 당연하다. 그만큼 관심을 가지고 특별하게 생각한다는 얘기니까.

     

  • (p87) 한 번 맺은 인연의 끈을 보물처럼 여긴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소개해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사람일까? 이 질문을 항상 기준으로 삼고 일해보기를 권한다. 그러다 보면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한 불만보다, 내가 개선하고 돌파해 나가야 할 길이 더 잘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 (p119) 잘하는 사람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배운다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의 노하우를 배워야 한다. 어깨너머로 배우든, 쫒아다니며 물어보든 나보다 어린 사람한테도 배울 게 있으면 배워야 한다. 부끄러울 게 뭐 있나? 자존심은 그런 때 세우는 게 아니다.
     
  • (p121) 꾸준함과 성실함은 초강력 무기다
    그런데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실천이다. 또 실천보다 더 중요한 건 꾸준한 실천이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변함없이 어떤 일을 해내는 사람은 드물다. 바로 그 변함없는 꾸준함이 곧 성실함의 증명이고, 초강력 파워가 된다. 감사하게도 내 특기는 꾸준함과 성실함이다. 남들이 하는 것들을 배워서 가져다 썼지만, 나는 그것을 처음에 실천한 사람보다 더 오랫동안 꾸준히 해낸다. 그래서 선배들을 뛰어넘어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었다. 특히 영업이라는 일은 꾸준함과 성실함에 끝판왕이다.
     
  • (p206) OB 모임에 나가 보면, 연봉을 올리며 점프업 해야 할 때 두려움에 그대로 남아 있던 사람들이 여전히 비슷한 연봉을 받으며 후회하는 것을 보게 된다. 기회가 오면 잡아야 하고,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들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도전해야 한다. 
    나의 유튜브 콘텐츠를 보고, 자신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다는 메일을 보내는 분들이 많다. 나는 일단 도전하라고 권한다. 주저하며 선택을 고민할 시간에, 행동에 옮겨 준비하는 것이 낫다. 예를 들어 치킨집을 해보고 싶다면 고민할 시간에 치킨집에 들어가 알바로 일하며 경험해보기를 권한다. 그렇게 작은 시도부터 해볼 때, 내가 꿈꾸던 길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게 된다. 
     
  • (p215) 부자들은 신뢰를 생명처럼 여긴다. 상담을 위해 약속을 하거나, 골프를 갈 때도 대부분 약속 시간보다 먼저 와서 기다린다. 나도 일찍 가는 편인데, 심지어 골프 티오프 한 시간 전에 와 있는 사람들도 있다. 자신도 신뢰를 지키는 만큼 상대도 철저하게 지키기를 바라고, 신뢰가 깨졌을 때 관계도 깨진다. 
     
  • (p234) 내가 치열하게 일하고 독하게 돈을 모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결핍’이다. 내가 갖지 못했던 것을 채워나가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그것을 잃지 않기 위해 정신 바짝 차리고 노력해왔다.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를 생각해봤다. 나와 같은 결핍은 느껴본 적 없는 아이들이 무엇을 원동력으로 노력하게 될까? 결핍에서 나오는 절박함은 감각이기 때문에 주입한다고 주입되는 게 아니다. 
     
  • (p259) 한번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이룬다
    스무 살 이후부터는 나는 마음먹고 목표를 잡으면 꼭 이뤄냈다. 타인과의 약속도 꼭 지키지만, 나는 나와의 약속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목표는 자꾼 눈에 띄게 두면 더 효과적이다. ‘우리 가족의 목표'를 가족들이 모이는 식탁 옆에 붙여놓은 것도 같은 의미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 '가진게 없다면 사람을 대하는 태도부터 바꿔라'라는 책 표지 문구가 이 책의 전체를 보여주는 문구라 생각한다. 유튜브에서 보았을 때부터 관심이 가는 분이라 책이 나왔을 때 바로 구매해서 읽었는데 재독을 하면서도 이분의 ‘태도’에 참 감탄하게 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일에 있어서 결국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게 많이 느껴진다. 단순 ‘일’이 아닌 그 사람은 평생 내 고객으로 함께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지 어떻게 마음을 얻는지 알려주는 내용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글을 읽으면서 나까지 함께 영업되는 느낌. 영업직은 아니지만 이 분의 태도를 보며 어느 정도 까지 정성을 다해야 하는지 와닿는 부분이 많다. 

 

 

 

✅ 나에게 적용할 점

  • 한 번 맺은 인연의 끈을 보물처럼 여긴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소개해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사람일까? 이 질문을 항상 기준으로 삼고 일해보기를 권한다. 그러다 보면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한 불만보다, 내가 개선하고 돌파해 나가야 할 길이 더 잘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 이걸 읽으며 예전에 본 유튜브 쇼츠에서 본 문구가 생각났다. 
    ‘또 보고 싶은 사람이 되세요.’ 
    나는 누군가에게 또 보고 싶은 사람일까? 소개해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사람일까? 한동안 핸드폰 배경화면 문구로 해두었는데 문구를 보면 잠깐 생각에 잠기며 내가 하는 행동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업무에서든 투자에서든 결국 중요한 건 신뢰가 아닐까. 순간의 성과나 압도적인 실력보다 “이 사람과 또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주는 것이 더 오래 가는 힘이 된다는 걸 여러 번 경험했다. 관계는 결국 작은 배려와 진심에서 열렸고, 그 마음이 쌓여 다시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숫자와 성과를 넘어,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또 함께하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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