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밀리입니다.
덥고 정신 없던 실전반이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왔습니다.
월부에서 투자자로 성장해 나가면서
정말 단 한번도 만족스러웠던 달이 없던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겠죠?
아마 우리 모두 들이는 시간, 노력, 에너지가 많다 보니
성장에 대한 기준 자체가 높아 늘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이번 4주차 선배강의는 당장 매물임장과 결론 부분에 도움이 될 강의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들었습니다. (후기만 이제서야 작성하게 되었네요)
매번 느끼지만 실전반 커리큘럼의 선배강의에서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이번 강의도 최종임장보고서를 제출하는 데까지 가이드라인이 되어주었습니다.
오늘도 제가 배우고 적용해 볼 내용을 정리하며 강의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매물 임장 (나알이 튜터님)
"저는 수도권 매물 임장을 가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야 했습니다.
간김에 이 지역을 잡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갔습니다."
초반부터 나알이 튜터님의 에티튜드를 통해 저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도 가장 약한 부분은 매물 임장인 것 같습니다.
매물 임장을 하며 집중력이 떨어져 어느 순간 대충대충 보고 나오는
저의 의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매물 임장은 함께 해주신 파트너 이푸님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매물 임장을 하는 이유는 투자를 하기 위함이고,
당장 투자를 하지 못하더라도 내가 파악한 선호도를 검증하는 일인데
제가 여지껏 너무 허투로 해 왔던 거 같습니다.
우선 하드캐리 해주신 이푸님 너무 감사드려요!!! :)
나알이 튜터님의 매물 임장은 BM할 게 너무 많았습니다.
핵심은 제대로 준비하고, 준비한 대로 제대로 보고 오는 것이었습니다.
제대로 준비하는 것 : 질문 준비
내가 파악한 선호도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90분이라는 시간 안에 부사님을 레버리지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사님께 여쭤 볼 선호도 검증 관련 질문을 준비해야 합니다.
“A단지와 B단지의 입지가 거의 차이가 없는데, 왜 1억씩이나 차이가 나는 건가요?“
”C단지는 아이를 키우기엔 구조가 좀 작아 보이는데 30평대 수요가 더 많을까요?”
“D단지와 전세가 차이는 있나요?”
등등 실제 단지 선호도 및 투자 우선순위를 파악하기 위한 질문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추가로 많은 매물을 보다 보면 당연히 기억력이 흐릿해지기 마련입니다.
저 또한 늘 기록해두지 않으면 놓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매물을 보며 폰을 꺼내 하나하나 다 적어둘 수도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알이 튜터님께서는 ’나만의 암호‘를 사용하신다며 꿀팁을 알려주셨습니다.
신축에서는 추가할 것이 있는지,
준구축에서는 고칠 게 있는지, 구
축에서는 살릴 게 있는지를 기준으로 나만의 암호를 사용하여 기록을 남깁니다.
이번 매물 임장부터 적용해 보았는데
왜 진작 이런 생각을 못했지? 싶을 정도로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준비한 대로 제대로 보는 것 : 분위기, 매물, 협상
1. 시장 분위기는 어떤한지
2. 지금 보는 매물 혹은 예약이 잡히지 않았더라도 더 좋은 매물의 물건 상황은 어떠한지
3. 실제로 내가 취할 수 있는 협상 포인트는 무엇인지
이렇게 세 가지를 파악하고, 부동산 별로 우선순위 물건을 뽑을 수만 있다면
제대로 매물 임장을 하는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제대로 보고 오기 위해 관련된 질문을 사전에 준비해 가는 게 유일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전화 임장과 매물 임장.
아마 많은 분들의 벽이자 최대 고민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 벽을 허무는 데 시간이 걸렸고, 이제 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 좀 제대로,,,,하려고 합니다.
매물 임장을 왜 하는지부터 어떻게 하는지까지 모든 걸 나눠주신
나알이 튜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앞마당 관리 (김인턴 튜터님)
저의 두 번째 튜터님이셨던 김인턴 튜터님.
일단 공식 튜터 되신 것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튜터링 데이 때 해주셨던 미니특강이 너무 충격이었어서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이번에 그 내용을 풀 강의로 들을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미니 특강 이후 3개월 동안 나는 그대로 적용하고 해 왔나?를 돌이켜 볼 수 있었습니다.
한 부분도 있고 못한 부분도 있고,,,모두 할 때까지 해 내겠습니다 튜터님.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앞마당이 많아야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많다고 해서 투자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월부인이라면 모두 반마당이 하나쯤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실제로 반의반마당도 있습니다.
한 달 동안 그렇게 힘들게 앞마당을 만들었는데,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서 그 한 달의 노력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걸 용납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부동산을 매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보유하는 게 더 중요한 것처럼
앞마당 또한 만드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한 것!
효과적인 앞마당 관리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1. 시세 트래킹
2. 원페이지
3. 전수 조사
이 세 가지가 중요한 것은 알겠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늘 고민이었던 사람입니다.
세 가지 모두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냥 하면 안 되고 제대로 해야 합니다.
제대로 시세 트래킹하는 법
1. 안테나 단지를 제대로 선정한다.
2. 매매가/전세가 매물 갯수 등은 빠르게 넣어버린다.
3. 변화가 큰 단지를 확인하고 전화 임장을 한다.
앞마당이 늘수록 효율적인 관리를 하기 위해 안테나 단지를 줄여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선정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튜터님께서는 어떻게 선정하시고 줄여나가시는지
직접 보여주신 부분이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트래킹 시 가격을 넣을 때는 빠르게 넣어버리고
다 넣고 나서 생각을 정리하신다는 부분도 크게 와 닿았습니다.
ㅎㅎ 유튜브 쇼츠나 딴 데로 새지 않기 위해!!!!
하지만 단순히 가격만 넣는 기계적인 행위가아니라,
이 또한 투자로 연결하기 위해 하는 행위이니
반드시 전화임장까지 해야 시세 트래킹이 마무리 됩니다.
시세트래킹은 투자할 단지를 찾는 게 아니라
저평가 된 단지들이 많은 지역을 찾는 게 목표입니다.
저는 늘 트래킹도 잘 안 되는데,,
꼭 전화임장까지 해야 마무리가 되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루틴으로 시간을 정해놓으려고 합니다.
1. 빠르게 가격을 입력하고 전화 임장 대상 단지를 뽑는 시간.
2. 전화임장을 하는 시간.
—-> 이번 9월 원씽으로!!
제대로 원페이지 작성하는 법
트래킹을 통해 가격 변화를 확인하고 투자 후보 지역을 어느 정도 추렸습니다.
이젠 원페이지를 통해 각 앞마당의 상황 및 리스크를 파악하고 투자 우선순위 지역을 뽑습니다.
원페이지가 중요한 이유는 이 또한 내 생각의 기록이 될 수 있고,
이 기록들이 쌓여 인사이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결국 핵심은 트래킹과 원페이지를 통해 최대 3개의 투자 지역을 후보로 선정합니다.
제대로 전수조사하는 법
모든 지역을 전수조사 할 필요 없다!!!
이게 가장 꿀 같은 핵심이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1주차부터 매일매일 앞마당을 들여다보고
트래킹과 원페이지를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앞단에 잘해놓으면 뒷단이 편한 것!
튜터님께서 친히 만들어주신 앞마당 관리 스케줄표대로 9월을 보내겠습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잘 못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후기가 길어졌지만 핵심만 제가 이해한 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튜터님께서 중간중간 어떻게 하는지를 a to z 모두 작성 예시를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실전반 광클에 떨어지더라도,
이 교안만 보고 따라하더라도 충분히 성장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대로 행동한다면)
ㅎㅎ그대로 행동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김인턴 튜터님!! 보고 싶습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