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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얼굴
독서멘토, 독서리더

<책소개>
《부의 전략 수업》은 헤지펀드의 대부인 레이 달리오가 주목한 월스트리트의 새로운 자수성가 아이콘, 폴 포돌스키의 부에 관한 예리하고 실전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다. 우리는 모두 부를 원하지만, 그것은 얻기 쉽지 않다.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는 투자를 불확실하게 만들고, 끊임없이 변하는 자산의 가치는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게 만든다. 그리고 이 불안은 돈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더 커진다. 더 벌고 싶다는 우리의 욕망도 끝이 없고, 만족은 점점 멀어진다. 이제 문제는 돈 자체가 아니라, 돈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다.
《부의 전략 수업》은 일확천금이 아닌 지속 가능한 부를 만드는 방법을 탐구한다. 돈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지배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돈의 주인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 돈을 다루는 법과 부를 유지하는 전략을 전한다.
이 책은 재테크 기술을 넘어, 돈과 삶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시각을 변화시킨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핵심 원리와 실전 전략을 통해, 독자는 돈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닌 돈을 통제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부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이제, 돈을 보는 시선을 바꿔야 한다.
<본&깨>
1장. 돈의 굴레
31p 당신은 당신도 모르는 사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재정적 타격으로 평생 힘들게 살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공부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도 있다. 선택은 당신에게 달렸다.
→ EBS자본주의에서 나오는 기본적인 이야기. 돈은 계속 복사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돈의 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그렇기에 돈을 그냥 둔다는 것, 최소한의 이자만 주는 예금 마저도 인플레이션 하에서는 현재의 돈은 계속해서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2장. 끊임없는 혼란과 변화
34p 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모두 돈과 혼란스러운 관계를 형성한다. 돈은 질서에 끌리고 혼돈에 의해 밀려나긴 하지만, 그 양상은 시기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이 혼란은 외부로부터 기인할 수 있고 내면으로부터 형성될 수 있다. 따라서 자기 감정을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감정은 대개 유년 시절에 형성된다.
36p 돈을 제대로 알기 위한 여정에서 첫 번째 단계는 침착하고 정확하게 자신과 주변 상황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43p 선택에는 언제나 대가가 따른다. 위험 회피에도 비용이 따 르고, 과도한 위험 감수에도 비용이 따른다. 이 둘 사이의 균 형을 유지하는 일은 매우 섬세하게 이뤄져야 한다.
→ 돈에 대한 나의 생각을 다시 정립하는 것이 돈을 알게 되는 것, 투자에 대한 기초이다. 열반기초반에도 나왔지. 부자는 나쁜 사람이야! 라고 말하면서 돈은 많았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돈을 가질 수 없다. 책에 나온 경험처럼 돈이 없던 경험, 또는 보이지 않게 돈이 나를 지켜주는 경험도 돈에 대한 나의 관점을 기초한다. 꼭 필요하고 소중한 돈이라면, 그리고 항상 많았으면 좋겠다면 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소비부터 조절해야겠지.
53p 변동성은 피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잘 다루는 첫걸음은 변화가 닥쳤을 때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차분하고 명확한 생각을 할 수 있다. 물론 불안해지지 않을 수 는 없다. 나 역시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불안에 휩싸여 무력해지는 것과, 지금 불안함을 느끼고 있구나' 라고 인식 할 수 있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 돈에 대해서 침착함을 유지하기는 참 어렵다. 전세가 안나가서 불안할 수 있고, 역전세가 날 수도 있고, 갑자기 생각치도 못하게 아파트가격이 올라 회수할 수도 있다. 좋은 상황이건 나쁜 상황이건 불안해하거나 지나치게 흥분하지 않고 내가 이 돈의 위기나 기회에 어떻게 대처할지 차분히 생각해 봐야겠다. 즉, 돈 앞에선 감정을 줄이자!
3장. 소득
57p 나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다음 네 가지를 고려 해야 함을 깨달았다.
1. 나에게 필요한 돈은 얼마인가?
2. 나는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가?
3. 어떤 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가?
4. 직업과 급여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화하는가?
60p 부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사람들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자산 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 은 세입자로부터 임대료를 받고, 기업의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 은 필수 소비재를 판매하는 기업의 수익을 공유받는다.
68p 자신만의 능력으로 돈을 벌고자 한다면, 세 가지 선택지가 있다. 첫째, 소수의 사람만 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고, 신경외과 의사 같은 직업이 그렇다. 이 길은 오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둘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처럼 '스케일에선 이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다. 셋째, 이 두 가지 요소를 적 절히 조합하는 것이다. 어떤 직업들은 모두가 할 수 없기에, 그 가치가 높다. 즉,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높은 가격이 책정된다. 이는 또 하나의 경제적 프레임워크이다.
→ 내가 월급쟁이로서 선택 아닌 선택을 한 포지셔닝은 공급이 아주 제한적인 일은 아니다. 그러니까 더욱더 투자에 신경써야겠지. 내 직업과 급여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떨어진다. 언젠가는 명퇴를 할지도 모르고 나이에 의해 밀려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월급+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책을 응용해서 투자라는 큰 물 안에서 내 능력만으로, 소수만이 할 수 있는 투자를 하고 투자에서는 독,투,임,강으로 내 능력을 펼쳐서 돈을 벌어야 겠다.
4장. 가격
79p 자신의 직업을 소득을 기준으로 결정하고 싶다면, 돈의 흐름 속 어디에 위치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강물의 중심부는 물 살이 거세지만 빠르게 흐른다. 반면, 가장자리로 갈수록 물살 은 잔잔하지만 흐름도 느려진다. 즉, 스트레스가 높지만 보수가 높은 직업(예: 의사)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안정적이지만 보수가 낮은 직업(예: 정원사)을 선택할 것인가? 스트레스가 적으며 연봉이 높은 직업은 거의 없다.
91p 결국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어떤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멕시코로 이주하거나 그곳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하지 만 그 선택에는 분명한 리스크가 따르며, 이런 리스크는 가격 에 반영된다. 이는 인재 유출과 이민 문제를 설명하는 데에도 중요한 요소이다. 어떤 나라는 유능한 인재를 붙잡아두지 못 하지만 어떤 나라는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서라도 들어가려 한다.
→ 삶은 A와 B 사이의 C 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선택은 장,단점을 가진다. 직업과 투자에 있어서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내 노년이 두렵다면 그 두려움만큼 투자를 해야한다.
5장. 계층 구조
97p 역사적으로 계층 구조는 언제나 존재했다. 여기서 말하는 계층은 인종이나 민족과 같은 사회적 신분이 아니다. 돈과 권 력의 계층을 의미한다. 물론 둘 사이에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115p 지금 처한 상황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당신에겐 변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변화는 절대 당신이 원하는 결과 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부의 상위 10%에 드는 사람들은 게 임의 법칙을 이해하고 따르는 방식으로 그 위치에 올라선다. 반면, 상위 1%에 드는 사람들은 그 법칙을 분석하고, 그것을 합법적으로 깨뜨리는 방법을 찾아낸다. 그렇게 해야만 올라갈 수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116p 어떤 길을 선택하든,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게임을 선택해야 한다. 계층 구조를 분석해야 한다.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계층 안에 존재하게 된다. 그렇다면 스스로 원하는 계 층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계층이 당신을 받아줄지를 확 인해야 한다.
→ 삶을 게임처럼 사는 사람들이 있다. 집단 안에서, 조직 안에서, 혹은 어떤 시스템 안에서 그 곳이 돌아가는 룰을 깨닫고 거기에 빨리 편승하거나 적응하는 사람들이 학교에서도, 모임에서도, 회사에서도, 월부 안에서도 있다. 나는 이런 시스템을 파악하는 데 빠른 편도 아니었고 잘 적응하는 편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이라는 큰 시스템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또 돌아가는 투자라는 시스템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
6장. 조직에서 살아남기
121p “좋아하는 일을 하라”라는 조언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이는 잘못된 충고다.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이 반드 시 필요로 하는 일'을 해야 한다. 또한 보상 체계는 본질적으 로 주관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일을 한다고 해도 공정한 보상을 보장받을 수 없다. 결국, 사내 정 치를 얼마나 잘 하느냐가 보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137p 조직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단순히 일만 잘해서는 부족하다. 오히려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관리하고, 조직 내의 다양한 역학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모든 이메일에 빠르게 답변하고, 회의에 늦지 않으며,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기본이 다. 또한, 회의에서는 참여한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어떤 질문이 나올지를 먼저 예상해야 한다. 즉, '회 의의 기술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 나는 집단에서 사내정치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슬픔. 하지만 내가 못한다고 손 놓지 말아야겠지. 월부에서도 ‘동료’를 강조하는데, 이 동료의 의미에서는 어느정도 사내정치도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좋은 동료를 찾아라. 그런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계속해서 투자를 지속해라.
7장.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라
141p 중요한 것은 삶에서 마주할 수 있는 충격적인 사건들을 버텨낼 수 있는 여유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얼마만 큼의 '허용 오차'를 설정해야 할까? 이는 개인이 감당해야 할 의무와 목표에 따라 달라진다. 기본적인 생활비를 계산하는 것처럼, 자신의 오차 범위 역시 구체적인 금액으로 산정할 수 있다.
157p 위험을 회피하면 그만큼 많은 기회를 놓치게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나 역시 여러 투자와 사업에서 손실을 경험한 바 있다. 세르게이에게 돈을 빌려준 일도 하나의 실패 사례에 해당한다. 위험 을 감수한다는 것은 때로는 큰 손실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배움은 경험을 통해 얻 을 때 가장 확실하게 각인된다. 그리고 더 많이 배울수록, 성공 가능성이 실패 가능성보다 높아진다.
→ 사람마다 얼마나 위험회피를 해야할지 모두 기준이 다르고 행동도 다르다. 무조건적인 위험회피는 인플레이션의 흐름에 뒤쳐지게 되고 큰 위험은 패가망신 그 이상일수도 있다. ‘잃지않는투자’ 라는게 위험에 대비하지만 투자는 해라. 라는 의미가 아닌가 싶다.
8장. 부채
170p 이때부터 나는 비율을 중심으로 사고하기 시작했다. 부채 대비 자본 비율, 소득 대비 부채 비율 등 다양한 지표로 생각 하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에 비 유하자면, 키와 몸무게의 비율을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 같은 개념이다. 체질량지수만으로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건 강을 평가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금융에서도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비율을 이해해야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다.
→ 돈을 컨트롤 하거나 관리할 때 좋은 팁
9장. 돈의 원천
184p
돈을 덜 찍어낸다 -> 긴축 정책 ->금리 상승
돈을 더 찍어낸다 -> 완화 정책 -> 금리 하락
금리가 낮다 -> 대출 증가
금리가 높다 -> 대출 감소
186p 돈을 찍어내는 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1. 정부의 채권 발행
정부는 세금 수입과 지출 간의 차이를 메우기 위해 채권을 발생한다.
2. 상업 은행이 채권을 구매
시중 은행은 정부가 발행한 채권을 경매에서 매입한다. 이 는 결국 은행이 정부에 돈을 빌려주는 것과 같다.
3.연준이 돈을 찍어내 채권을 매입
연방준비제도는 단순히 전산 시스템에서 숫자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돈을 창출한 뒤, 상업 은행이 보유한 국채를 사들인다. 즉, 채권 대신 '현금'을 은행에 제공하는 것이다.
4. 상업 은행이 현금을 활용하여 대출 증가
상업 은행은 연준으로부터 받은 현금을 활용해 대출을 늘린다.
191p 정책 금리의 결정 방식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정책 금리는 자본 비용(실질 금리)이 경제 성장 속도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도록 설정된다.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이 2% 수준이라면 정책 금리는 약 3~3.5% 가 된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4%라면 정책 금리는 5% 수준이 될 것이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 정책 금리는 거의 0에 가까워진다.
이를 공식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중앙은행 정책 금리 = 예상 인플레이션(+/-) 1~2%
→ 어렵구나…. 어쨋든 돈은 복사된다는 것. 그 복사되는 돈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아 많이 복사되거나 적게 복사 된다는 것. 돈이 너무 많이 돌아다니면 억제하고 적게 돌아다니면 활성화하고자 노력한다. 돈이 복사되는 속도를 조정한다.
10장. 자산의 종류
201p 투자의 핵심원칙
1. 자산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상승한다.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자산은 장기적으로 가치가 오르기 때문에, 현금으로 보유하는 것보다 자신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
하다.
2.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중앙은행이 돈을 많이 쫄면(양격 완화) 자산 가격이 상승하 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유동성을 줄이면(간축 정책) 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3. 자산의 현금 흐름을 분석하라.
모든 자산은 특정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 낸다. 예를 들어 부동산의 경우 임대 수익이 발생하고, 주식은 배당금과 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주가 차익을 제공한다.
4. 잘 모른다면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라.
중앙은행의 정책이나 개별 자산의 움직임을 깊이 이해하기 어렵다면, 가장 현명한 방법은 자산을 다양하게 분산하는 것
이다.
210p 투자는 단순히 좋은 기업을 찾는 것이 아니다. 현재 가격이 미래의 기대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렇지 않으면, 유망해 보이는 주식을 매입했지만, 이미 시 장이 해당 기대를 반영한 후여서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을 겪 을 수도 있다.
211p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현금이다. 현금은 지갑 속에 있는 돈과 같다. 당장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유용하지만, 반대로 아무런 변화도 없는 자산이라는 점에서 단점이 있다. 현금은 실질 기대 수익률이 마이너스이므로, 시 간이 지나면 그 가치가 줄어든다. 주된 이유는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217p 결국 자산 간의 상대적인 가격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투자 에 있어 필수적이다. 뉴스에서 트레이더들이 여러 개의 모니 터를 바라보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주식, 채 권, 현금 등 다양한 자산의 상대적인 가격 변화를 분석하며 최 적의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한다.
→ 얼마전에 책을 읽으면서 부동산의 흐름 뿐만 아니라 경제의 큰 흐름을 이해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의 흐름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이해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결국 큰 경제의 흐름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도 꽤 어려웠지만 경제의 흐름과 투자에 대해 연관성을 갖고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인데 내가 잘 못 알아듣네.
11장. 포트폴리오
231p 수익률 자체도 중요하지만, 복리를 활용하려면 '위험 관리 가 핵심이다. 위험은 간과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고 그것이 장기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핵심이다.
240p 투자를 시작하면 누구나 미래에 대해 불안을 느낀다. 손실 을 두려워하고, 때때로 나쁜 투자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심지 어 워런 버핏 같은 대가들도 그렇다.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공식이 나온다.
총 투자 수익=안전 마진+자산 배분+능동적 투자 위험(선택 시)
244p
조지 소로스는 조시 소로스만의 방식으로, 레이 달리오는 레이 달리오만의 방식으로, 워런 버핏은 또 다른 방식으로 투 자한다. 각 투자자마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으며, 이는 그들 의 성격에 맞게 설계되어 있다.
→ 나에게 맞는 투자는 어느정도의 안정성을 갖지만,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투자. 그래서 부동산 투자가 맞지 않나 싶다.
12장. 다양한 투자 철학
258p
모든 자산은 시장 사이클의 영향을 받는다
260p 투자 결정 과정
1.현금이 매력적인지 평가한다
2.각 자산군에 대해 대략적인 배분 비율을 정한다
3.새로운 투자 기회를 분류한다
4.투자 결정이 일관되는지 확인한다
5.직감을 따른다
6.거래에 대한 논리를 글로 정리한다
7.포트폴리오 구성이 어떻게 맞물리는지 생각한다
→ 사이클 지도 너무 좋은데, 내가 저걸 머릿속에 넣어두고 끄집어 낼 수 있냐가 관건인 듯.
무엇보다 주식에 대한 이해를 할 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 투자결정과정은 내가 앞으로 부동산 투자의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짤지에 대해 참고하면 좋을 듯.
13장. 일을 멈출 때
279p 자금 흐름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은 생존 본능과 연결된 문제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충분 한 돈이 있더라도, 본능적으로 더 모으고 싶어진다. 다윈은 본 능에 의해 생명이 움직인다고 말했다.
290p 돈이 많아지면 안전이 보장된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지 는 것으로 시작한다. 돈이 있어야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고, 모임을 열 수 있다. 하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오히려 돈이 사람들을 떨어지게 만든다.
14장. 당신을 겨냥하는 저격수들
301p 이처럼 사람들은 우리의 돈과 정신을 갉아먹을 수 있다. 따 라서 이들을 알아보고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누군가와 대화한 후 기분이 찜찜하다면, 그 느낌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309p 돈 걱정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하지만 돈의 목적 은 삶을 더 깊이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지, 불안감 속에 우리를 가두는 것이 아니다.
15장. 슬로건
2. 우리는 돈을 통해 안정감을 얻고 싶어 하지만, 돈은 결코 안정감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매달 리지 말고, 통제할 수 있는 것, 즉 마인드셋에 집중하라.
→ 마침 마지막 부분을 읽는 동안, 남자친구와 ‘내가 대비해야 하는 리스크의 범위는 어디까지 인가?’ 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넓게는 전쟁,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부터해서, 불치병, 젊은날의 암, 유병장수 등등.. 결국 이 책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고 한다. 좀 F적인 답변이라 마음에 안 들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비전보드가 떠올랐다. 내가 노후를 대비할 금액을 먼저 쌓고, 그 다음에 내가 더 가까운 미래에 쓸 여유자금을 모아가는 것. 자산목표를 이뤘어도 그다음에 펑펑쓰는게 아니라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하고 그에 맞춰 살아가는 것. 그 정도가 적당한 위험의 대비 아닐까.
<적용할점>
초반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투자와 관련해서 많이 했기 때문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처럼 즐겁게 읽었다. 삶과 투자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투자원칙을 알려줘서 즐거웠다. 그런데 결국 앙드레 코스톨라니 책처럼 어려워졌다. 역시 투자에 대한 철학과 원칙은 쉽지 않다. 오랫동안 삶속에서 고민해오면서 빌드업해온 것이기에 작가가 쉽게 설명한다고 노력해도 쉽지 않다.
결국은 내 삶을 보다 안락하기 만들기 위해 돈을 이해해야 한다. 우선은 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이해하고, 그 안에서 내가 어떤 투자를 해야하는지 시스템을 파악하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의 범위를 정한 후 투자를 실행해야 한다. 거기에 돈을 벌게 된다면 내 안전범위의 돈이 얼마인지 설정하고 돈때문에 불안감에 휩쌓이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대신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돈의 범위를 설정해야 한다.
<한줄요약>
투자는 꼭 해야한다. 하지만 그 안에서 일어나는 리스크와 불안을 살펴보고 내가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투자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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