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이님의 오프강의를 듣게 되어 너무나 영광입니다.
실전반을 하면서 지쳐갈 때쯤 듣게 된 주우이님의 강의로 또 한 번 살아났네요.
긴 시간 저희를 위해 애쓰며 설명해주시는 모습에서 멘토님의 애정어린 시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나 저희 가족을 위해서도 제가 최선을 다해 결과를 내야하는 게 옳지만,
저런 분들의 마음에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어요.
올해 제가 투자노트를 마련했는데 그 앞장에 주우이님의 응원글을 받게 되었어요! 그 마음 잊지않고 꾸준히 해나가는 모습 보이겠습니다.
첫 실전반을 마무리하며^^
첫 실전반을 하면서 가진 목표: 투자 단지를 찾기, 투자자로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배우기.
이 두가지는 결론적으로 해낸 것 같습니다. 투자 단지를 찾아 매물을 다 털어보기도 했고, 투자자로서 어떻게, 어느만큼 해나가야 하는지 험블 튜터님의 삶을 보면서 배웠습니다. 처음부터 쉽진 않겠지만, 흉내라도 내보려고요^^
KEEP,
분임, 단임도 해냈고, 이번 기회에 물집이 생겨 아파도 하루종일 걸을 수 있다는 것도 배웠고, 물집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한다는 것도(감사합니다 나꿈나조장님)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엔 어떻게 미리 대처해야하는지 알게 된 것도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단임을 마무리하면서 자신감도 붙었고요. 전임은 기록은 못했지만, 정말 최선을 다했다는 말이 부끄럽지 않게 했고요. 매임도… 횟수를 따지자면 더 많이하신 분들도 계셨겠지만, 저 스스로에게는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지막 주 혼자 워크인하면서 부동산 투자라는 게 뭔지 조금은 안 것 같아요. 부사님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생각도 많이 해보게 됐고요. 워크인을 하면 얻는 것들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이번 달 투자를 꼭 해보고 싶다- 그보다는 투자의 프로세스를 몸으로 겪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실전에 임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임장에 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PROBLEM,
다음 달에 여기서 개선할 점은, 임보와 연결짓는 임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도를 많이 보지는 못하고 분임, 매임에 임했더니(이유), 다른 조원분들보다 입지를 보는 눈이 약했다(문제점)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너무 체력적으로 힘든(이유) 순간에는 거의 끌려다니듯 뒤꽁무니만 쫓아 다닌 순간도 있었어요(문제점). 중간중간에 마을별로 정리(행동계획)해준 나믿따님, 아홉님, 시작부터님이 안계셨다면 머리속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겁니다. 시세지도를 그리고, 궁금증을 가지고 임장에 임하는 것. 시세지도를 그리면서 이미 질문거리를 만들어 전임에 임하고 매임 단지를 추리고, 임장하며 비교평가(행동계획)를 해가는 과정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번에는 이런 프로세스를 조금 더 지켜가며 매임을 해보고 싶습니다.
아쉬운 점은 임장에 집중하다보니, 임보쓰는 게 많이 소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마음이 계속 투자물건으로 가다보니 분명 임보를 쓰겠다고 앉았는데, 정신차려보면 전임, 매임예약에 시간을 쓰고 있더라고요. 그럼에도 험블튜터님께서 비교평가 과제도 내 주시고, 단지에 대해서도 험브레인즈 여러분이 의견을 함께 주시면서 정리해나가서 그나마 해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결론까지 내는 과정을 한 번 같이 해봤다는 게 다음 번에 더 나은 임보를 쓸 수 있을거란 기대를 하게 합니다.
그래도 이번 실전을 하면서 희망을 본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해나가면 되겠다… 이제 어떻게 하는 건지 조금은 알겠다… 이런 마음이요. 물론 이러면서 또 막상 투자하게 될 때는 또 다른 난관들에 흔들리겠지만, 그럼 또 그때 배우는 게 있겠죠. 그러면서 투자자가 되어가는 걸테고요.
TRY
다음달은 중급반 조모임을 하면서 구로 앞마당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실전반 멤버들과 함께라면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구로에서 제가 해볼 건,
2. 시세 지도(@시작부터님 )를 그리면서 질문을 만들기, 전임, 매임할 단지를 여기서 미리 추리기
3. 사전임보 쓰면서 (@믿따님) 다른 사람들 자료 참고하면서 BM하기.
4. 동료를 돕는다는 마음으로 함께 하기, 중급조모임도, 구로앞마당도.
댓글
증말 멋진 그늘님! 그늘님 덕분에 우리 조원분들 정말 힘 많이 낼 수 있었던 거 알죠? 포기하지 않고 헤쳐나가는 모습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