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투자 vs 지방투자
싱글 투자자라는 입장에서 제가 할 수 있는 투자는 크게 두 가지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는 수도권 소액 투자이고, 다른 하나는 지방 투자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실제로 투자를 경험해 보면서
‘투자’라는 것에 대해 훨씬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주우이멘토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는 알 수 없지만,
상승 흐름이 지속될수록 매수세는 더욱 강해질 것이고,
원하는 가격에 살 수 있는 아파트는 점점 줄어들 것이다”
라는 점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타이밍이 맞지 않거나 확신이 들지 않아 매수를 망설였던 제 자신을 돌이켜보면,
오히려 그 망설임과 선택이 지금 생각하면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행동하지 않고 머뭇거리는 것보다는
직접 행동하는 것이 나의 경험치와 성장에 훨씬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규제속에서 매임하는 방법
현재 시장에서 임장지에서 투자자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부동산 중개사분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볼 수 있는 매물이 한정적이다 보니 몇몇 매물은 실거주 개념으로 살펴보며
여러 차례 전세를 돌려본 후, 추후 입주하는 방향으로 매임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이 투자 관점에서는 다소 비효율적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향후 시장이 상승장으로 접어들고 규제가 잇따를 경우,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저만의 임장과 매임 노하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전화 임장’부터 시작해, 일 잘하는 중개사분을 미리 점찍어두고,
사장님과 매물을 꼼꼼히 살피며, 매수를 당장 하지 않더라도 감사 인사를 나누면서
꾸준히 라포를 형성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부동산 투자는 주식이나 비트코인 같은 개인성향 투자가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 기반한 관계성 투자이기 때문에 인간관계 구축이 필수적임을 깊이 느꼈습니다.
질문을 통한 성장
또한 이번 실전반에서 질문을 통해 많은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질문하지 않았던 나 자신에게 반성하게 되었고,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핵심 이슈들,
예를 들면 구축 아파트 매수 시점, 재건축 관련 이슈, 좋은 질문을 하는 방법,
단단한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한 마인드와 매물 선정법 등
주우이 멘토님의 노하우를 직접 듣고 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멘토님의 말씀은 투자 생활의 성장 과정이 5단계로 이루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투자에 대한 반짝이는 즐거움과 기대감이 찾아오지만,
곧 선물 같은 슬럼프가 찾아오고, 이 과정이 반복되며 점점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중간중간 보상도 경험하면서 마침내 도달하는 성공의 단계까지, 그 여정이 매우 현실적이고 공감되었습니다.
저도 멘토님처럼 실력에서 뒤처질지 몰라도 노력만큼은 누구보다도 뒤처지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하며,
반드시 행복한 투자자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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