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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5.9.4.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다수는 월급쟁이다. 물론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말이다. 억대 연봉을 받는 월급쟁이도 있겠지만 많은 수의 월급쟁이는 평생 일을 해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 월급쟁이와 부자란 단어가 그렇게 어울리는 단어로 보이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이 책은 월급쟁이와 부자는 공존할 수 있는 단어라고 말한다. 바로 투자를 통해서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투자란 어떤 이미지일까? 적어도 내 주변에선 위험하단 인식이 강하다. ‘내 주변에 누가 잘못 투자해서 완전히 망했다’는 이야기는 더이상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투자를 하지 않고 모은다면 돈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 화폐의 가치는 실시간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예금이율과 월급상승률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열심히 모은 돈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손실을 입고 있다는 거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을 이길 수 있는 수익률을 만들어낼 투자를 해야한다.
투자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주식, 금, 코인, 부동산 등.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직장인에게 적합한 투자처는 부동산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아니 부동산은 들어가는 돈도 많고, 빨리 팔지도 못하는데 직장인에게 적합하다니?’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직장인에게 적합하다. 우선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나의 투자 사례만 보더라도 남들 주식에 넣는 정도로 투자를 해냈다. 그리고 빨리 팔지 못하기 때문에 큰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 주식처럼바로 사고팔고가 가능하면 장기투자가 어렵고, 팔고나서 다른 투자처가 없으니 엄한 곳에 쓸 가능성도 높다. 그래서 나는 위와 같은 장점 때문에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다.
사실 부동산투자를 나쁘게 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뉴스 댓글만 보더라도 집값을 올리는 투기꾼이다, 집값은 지금의 절반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판단이다. 나도 한때 집값이 이렇게 비싼게 맞냐고 의문을 가지고 하락론자들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었다. 하지만 세상 일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인정하기로 했다. 집값은 원래 비싼 게 맞다. 현실이 그렇다면 나도 현실 안에서 내가 이득을 취할 수 있는 행동을 하자.
같은 부동산 투자라고 하더라도 방법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아파트 투자, 전세 레버리지 투자는 세입자의 전세금을 레버리지 하여 투자하는 방식이다. 세입자에게서 무이자로 전세금을 레버지리 하는 대신 거주할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여기서 핵심은 거주하는 사람이 아닌 소유자가 이득을 취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집값이 오른다고 세입자의 자산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소유자가 그 이득을 온전히 취한다. 매매, 전세가 모두 그동안의 흐름을 보면 단기간의 등락은 있을지언정 장기간으로 보면 우상향 한다. 자산을 취득해서 보유하고 있으면 자본주의 시스템에 탑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아파트를 사야할까? 확실한 투자 기준이 있어야 한다. 저평가, 환금성, 수익률, 원금보존, 리스크 모두를 따져보고 이를 모두 충족시키는 물건을 사야한다. 따지는 게 많아 보일 수 있지만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서다. 아무리 수익률이 높은 투자처라 하더라도 내가 지킬 수 없는 자산이라면 나에게 독이 되는 투자처다. 나에게 적합한 투자처인지를 알아보는 눈을 갖기 위해서는 지역을 조사하고, 현장 조사를 하고, 물건을 계속해서 찾아내야 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내가 얻을 수익을 위한 대가라고 생각한다면 마음이 훨씬 편안해진다.
여기서 꼭 챙겨야하는 것은 나의 돈그릇이다. 돈그릇이란 돈을 다룰 수 있는 능력치, 마인드 등을 말한다. 큰 돈이 생기더라도 내가 그만한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잃을 가능성이 높다. 조급한 마음이 들더라도 원칙을 지키고,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행하고, 동료들과 함께 오랜 레이스를 함께 달린다면 그 그릇이 점차 커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내가 왜 투자를 하는지 그 이유를 잊지 않아야 한다. 사랑하는 가족과 나를 위해 투자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가족과 갈등이 생기더라도 금방 회복이 될 것이다.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또는 깨닫게 된 점을 적어보세요
1. 투자를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이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인플레이션을 상쇄하는 수준인지라는 점이 새삼 눈에 들어왔다. 돈을 벌기 위해 하는 투자이니 당연히 인플레이션을 뛰어넘는 수익이 나야 하는데 이를 아예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이 투자를 통해 얼마나 벌게 될지, 인플레이션을 상쇄하는 수준인지 수익률을 꼭 계산해봐야겠다.
2. 투자를 통해 좋은 결과를 내면 좋지만 아쉬운 결과를 내기도 한다. 그때마다 내가 뭔가를 잘못해서, 부족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자책하곤 했는데, 시행착오는 필연적이며 반복을 통해 배운다는 말이 위로가 되었다. 책 슈퍼노멀에서는 운의 영역은 횟수를 늘리고, 실력의 영역은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이 두 가지를 모두 키우자. 시행착오는 반드시 겪어야 하는 과정이니 의기소침 하지 말고 매 순간 배우도록 하자.
3. 입주물량이 정말 중요하단 걸 지난 투자들을 통해 깨달았다. 그래서 내 머릿속엔 입주=절대적으로 피해야하는 것 이라는 공식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책에서는 오히려 입주가 많더라도 저평가 되어 있고 감당 가능하다면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이야기 해 놀라웠다. 제1원칙은 저평가이기 때문이다. 입주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는 게 또 하나의 과제로 남게되겠다.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1. 상대방을 대할 때 진심으로 공손한 태도로 대하기
2. 투자 시에 2개 이상의 대안을 만들어두고 협상하기
3. 협상 시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을 제안하며 가격 협상하기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구’가 있다면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p.140) 인간이 무언가를 배운다는 건, 결국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얻는 살아 숨 쉬는 경험과 교훈으로 실력을 가다듬는 과정이 아닐까?
(p.151) 입주물량이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조건 투자를 미루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나에게 최우선 투자 기준은 저평가 여부이기 때문이다.
조원분들과 나누고 싶은 질문을 책 속 문구,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p.136) 사람들은 통상 본인이 원하는 것만 주장한다. 그러나 협상의 기본은 주는 것에 있다. 내가 상대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에 따라 원하는 것을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가 결정된다.
>협상의 경험이 있는지, 어떻게 협상을 이끌어갔는지 과정이 궁금합니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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