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애드센스 강의를 들으면서 본격적으로 블로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애드센스 승인은 총 3개를 받았고, 현재 운영 중인 블로그는 티스토리 4개, 워드프레스 1개입니다. 실제로 글을 꾸준히 쓰는 건 티스토리 2개와 워드프레스 1개로, 사실상 세 군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익은 3개 계정 중 처음 승인받았던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수익이 나고 있는데요. 다만 아쉬운 점은 수익이 조금 오를 때마다 티스토리 광고 정책(앵커)이 바뀌면서 다시 내려가고, 또 다시 올리면 또 규정(전면)이 생기고… 어떤 마음일지 이해아실거라 생각 합니다ㅠ
지난 7월 챌린지 기간에는 하루 3달러까지도 찍어본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다시 하루 1~2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까지는 워드프레스 수익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워프에 더 집중하다 보니 3개 계정 중 두 번째로 올라오기도 했고, 워프에서도 이제 수익이 나는 걸 실감했습니다.
위에 12달러 찍힌 계정은 수익이 거의 없던 계정인데, 8월부터 새로운 주제 한 가지로만 집중해서 얻은 결과 입니다. 해당 채널은 저의 관심사나 취미, 직업과도 아무 연관 없는 주제라는 것입니다. 애드센스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내가 잘 아는 것, 내가 관심 있는 것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찾는 정보는 무엇일까를 계속 고민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워프는 글을 써도 며칠간 조회수가 0인 상태를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니 모든 글이 그랬습니다. 따라서 유입을 끌어오는게 반드시 필요한데, 티스토리와 네이버 지식인을 활용해 조회수를 조금이라도 끌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스스로에게 또 다른 자아를 부여했는데, 사업팀과 홍보팀 구축이었습니다…
사업팀도 저고, 홍보팀도 저 입니다.ㅎㅎ
사업팀에서 글을 쓰면, 절대 아무도 안보는 이 글을 홍보팀이 나서서 홍보 해야 했습니다. 홍보팀은 티스토리에 가서도 글을 쓰고, 지식인에도 글을 썼는데요. 특히 네이버 지식인은 꼭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답변이 채택되는 경우도 많았고, 지식인에 글을 쓰고 나면 워드프레스 조회수가 오르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투입한 시간 대비 효과가 높은 홍보 방법이라 생각 됩니다.
티스토리에서 글을 쓸 때 내가 쓰려는 키워드로 상단 노출되어 있는 글을 클릭해보고, 그 글이 어떻게 작성되어 있는지 구성을 살펴봅니다. 내용 보다는 상위 노출 글들의 구조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예를 들어 콘서트 관련 글을 보면, 예매 버튼을 눌렀을 때 블로그스팟에 비슷한 글이 있고, 다시 버튼을 누르면 인터파크 예매 방법 글로 이어지고, 또 버튼을 눌러야 실제 예매 페이지로 넘어가더군요. 무려 4단계를 거치는 구조였는데, 과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전면광고로 이렇게 수익을 올리는건가 싶었고, 응용 할 수 있는 부분은 제 블로그에도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하루 1~2달러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슬럼프가 올듯한 감정과 시간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려고 합니다.
하고 싶은 걸 하려면 하기 싫은 걸 해야 하고, 하기 싫은 걸 하려면 하고 싶어야 한다는 아이러니함을 최대로 함축해 설명한 게 ‘그냥 하는 거'라고 합니다.
“just do it”
댓글
포클랭님만의 애드센스 실전 전략서이자 실행력 끝판왕의 다이어리네요!!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실전 노하우가 가득해서 진심으로 감탄했어요 👏👏 3개 승인, 5개 운영, 사업팀+홍보팀 구축이라니! ㅎㅎ 진짜 실전파 중 실전파시네요 수익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가운데서도 'Just Do It'을 외치며 밀어붙이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십니다 :) 9월엔 분명 더 크게 터지실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