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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 rhk
3. 읽은 날짜: 9/1~9/6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프롤로그
돈의 진정한 의미와 직장인으로 생활하며 부를 쌓아 나갈 준비를 하자
[1장. 왜 투자를 해야하는 가?]
현금 가치는 떨어지는 상황에 투자는 반듯이 해야한다.
노후대비를 위해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들자.
[2장. 당신과 돈이 가야 할 방향]
직장인 투자자로 나아가자. 필요한 것 이외에 시간이 흘러도 가치가 더 오를 것에 돈을 쓴다.
[3장. 평범한 직장인도 얻을 수있는 성과]
호재보다 저평가되 것에, 잃지 않는 투자를 하자. (고가, 가격이 많이 오른 아파트가 하락장에서 하락폭이 크다)
저평가된 것을 싸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4장. 성공 투자를 위한 필수 지식]
작은 것부터 바꾸기.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고 자산을 확보하라
투자로 만들어낸 수익으로 재투자를, 시스템을 만들자. 잊지말자 리스크에 대비가 되어 있어야한다.
[5장.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
확실한 투자 기준이 필요하다. 입지가 더 좋은 곳에 단지를 찾아내어 임장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그 지역에 사는 주민처럼 아파트를 바라보고 중개소에서 확인하라!
[6장. 당신의 돈 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조급함을 버리고 꾸준히 실행하자. 꾸준히 하기 위해서 혼자가 아니라 동료와 함께 나아가자.
투자는 계속해나갈 것이기에 회사생활에서 충실히 자기 역할을 다하며, 가족과의 시간을 지키고 갈등을 최소화하자.
월부를 시작하고 강의에서 튜터님들께서 말씀해주시는 모든 것이 책 속에 다 담겨있어서 강의를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너나위 님의 생생한 투자 후기를 통해 다시 한번 가슴이 뛰는 경험을 했습니다.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나가야한다는 것,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그 기준과 원칙에 의해 판단했으면 그것을 믿고 기다리는 것. 리스크에 대비하는 자세. 조급함에 섣불리 행동하지 않는 것. 그리고 결심한 것을 하는 것, 무엇보다 이것을 꾸준히 해나가는것. 주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내가 잘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가는 임장지에 입주물량과 함께 미분양 현황을 함께 참고해보는 것. 미분양 현황을 그동안 보지 않았는데 너나위 님의 방법을 bm하고 중개소의 생태계에 대해 몰랐던 부분, 숨겨놓은 소장님들의 매물을 이끌어내서 볼 수도 있겠다는 걸 , 협상의 팁을 저도 매임 및 투자시 적용해보겠습니다.
‘지피지기知彼知己 백전불태百戰不殆’라고 했다. 상황을 알고 자신을 알면 위태로울 것이 없고, 무엇을 준비하면 되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맞춰 준비하면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라도 헤쳐 나갈 수 있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너나위
매도자는 얼마 전 다른 지역에 두 번째 주택을 매입한 상태라 일시적 1가구 2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 J 아파트를 내놓은 것이었다. 다만 해당 단지 내 아파트에 결혼한 자녀가 손녀와 거주하고 있고, 자녀 부부가 출근하면 손녀를 돌봐주어야 하는 상황이라, 아파트는 팔더라도 임차인으로라도 계속해서 거주하길 원했다.
투자자 입장에서 꽤 반길 만한 사례다. 우선 매도인의 매도 사유가 분명하고 꼭 집을 팔아야 하는 입장이기에 가격을 조정하기 수월하다. 또한 매도자가 계속해서 거주하길 원하므로 임대 계약도 쉽다. 다만 매도자인 주인이 같은 곳에 세입자로 거주할 경우, 전세가가 시세와 비슷한 상황이면 매매가를 시세보다 비싸게 부르고, 매매가가 시세와 비슷한 상황이면 전세가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요구할 때가 많다. 그렇기에 건당 투자금액 기준을 3,000만 원가량으로 삼고 있는 내겐 조건이 맞지 않을 때가 있었다. J 아파트의 매도자 역시 처음에는 매매가 3억 8,000만 원, 전세가 3억 4,000만 원을 고집했다. 매매가는 시세와 비슷했지만, 전세가는 당시 시세 3억 5,000만 원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었다. 이때 투자자가 중시해야 할 것은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아닌, 매매가 그 자체다. 간혹 이처럼 전세가가 맞춰진 물건에 투자할 때 투자금을 줄이는 데 집착하느라 오히려 가격이 더 비싼 물건을 매입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로서 바람직하지 않다. 자산 시장에서 투자자가 꿰어야 할 첫 단추는 ‘싸게 사는 것’이므로 나는 가격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협상을 시작했다.
어떤 협상에서든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서두르지 않는 것이다. 매도자는 해당 아파트에 전세가 3억 4,000만 원에 거주하고 싶다면서 매도가로 3억 8,000만 원을 제시했다. 나는 싸게 매입하는 게 더 중요했기에 3억 7,000만 원이면 매매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다만 나의 주장만 일방적으로 강요할 수는 없으니 대신, 전세가를 3억 3,000만 원으로 낮추겠다고 했다. 물론 투자금으로는 평소보다 1,000만 원이 더 많은 4,000만 원이 필요했지만, 3억 7,000만 원이면 저층 아파트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입지가 비교적 우수한 지역이었기에 나의 투자 금액 기준보다 더 든다 해도 나쁠 게 없다고 생각했다(세금 문제로 빨리 매도해야 하는 다소 급한 상황이었음에도 매도자는 시세 수준에서 거래하고 싶어 했고, 나는 매수 분위기가 다소 식은 상황이라 1,000만 원가량을 더 깎고 싶었던 것이다). 이처럼 서로 간의 입장 차를 확인했으나 나는 조급하게 달려들지 않았다. 부동산 중개소 소장님과 대화를 통해 매도자가 과거 투자로 어려움을 겪은 뒤 입주 물량에 대한 공포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등기부 등본을 통해 매도자가 해당 아파트를 3억 2,000만 원에 매수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매도자 입장에서는 투자를 통해 어느 정도 이익을 얻었고 이제 입주 물량이 늘어난다는 뉴스가 들리는 상황이다 보니, 1가구 2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으며 매도하고 싶은마음이 강할 터였다. 나는 소장님을 통해 어차피 팔 건데 자칫 기한을 놓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임자가 나타났을 때 팔자고 매도자를 설득했다. 몇 시간의 협의 끝에, 드디어 매도자는 내가 제시한 조건을 받아들였다. 가계약금을 입금하기 위해 매도자의 계좌번호를 받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었다. 중개소에 다시 연락해 보니, 망설이던 매도자가 남편과 상의해야 한다며 계좌번호를 끝내 주지 않았던 것이다.
다음 날, 나는 좌절하지 않고 중개소에 다시 방문했다. 다른 일들이 적지 않았기에 가급적 빨리 이 건에 대한 투자를 마무리 짓고 싶어서였다. 매도자는 소장님과 통화하면서 본인과 나의 의견을 절충해 3억 7,500만 원에 거래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3억 7,000만 원에 파느니 차라리 아들에게 매도하겠다는 말도 했다. 수화기 너머로 그 이야기를 들은 나는 조금 큰 목소리로 슬쩍 물었다. “자녀분에게 매도해도 취·등록세를 다 내야 하잖아요. 그럼 대충 계산해도 400만~500만 원이 깨지는데, 그럴 바엔 그냥 속 편하게 제게 넘기시는 게 낫지 않나요?”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대로 거래가 진행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너나위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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