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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열중 월4권 주7일독서 평생루틴3조 덴버] 독서후기 #2 미움받을 용기

25.09.06


STEP1 책의개요 

 

미움받을 용기 - 예스24


1.책 제목: 미움받을 용기
2.저자 및 출판사
3.읽은 날짜 
4.총점

 

STEP2책에서 본 것 &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첫 번째 밤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37p "어떠한 경험도 그 자체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받은 충격-즉 트라우마-으로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 안에서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낸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 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 을 결정하는 것이다"

 

53p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 게 활용하느냐이다." 자네가 Y나 다른 누군가가 되 고 싶은 것은 '무엇이 주어졌는가'에만 주목하기 때 문일세. 그러지 말고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 인가'에 주목하게나.

 

67p 아들러의 목적론은 "지금까지의 인생에 무슨 일이 있었든지 앞으로의 인생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다"라고 말해주는거지.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지금, 여기'를 사는 자네라고 말일세.

 

→ 과거의 삶이 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 생각해 볼 점이라고 느낀다. 나도 과거의 삶이 마음에 안들어서, 과거의 누군가가 원망스러워서, 과거의 어떤 경험이 후회되어서 - 같은 것들이 많은데 그런 것들이 내 현재 성격이나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된다. 스스로의 컴플렉스가 나를 발목잡고 있다면 그것을 떨쳐내고 현재와 분리를 해야겠다는 걸 느꼈다. 

 

두 번째 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70p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일단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고, 결과 가 어떻든지 간에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갖게 하는 것이라네, 이러한 접근 방식을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용기 부여'라고 하지.

 

105p 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 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 이라네.

 

109p 인간관계의 중 심에 '경쟁'이 있으면 인간은 영영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불행에서 벗어 날 수가 없어.

 

123p 잘못을 인정하는 것, 사과하는 것, 권력투쟁에서 물러나는 것. 이런 것들이 전부 패배는 아니야. 우월성 추구란 타인과 경쟁하는 것과는 상관없네.

 

135p 인간이 혼자 사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며, 사회적인 맥락 속에서만 '개인' 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들러 심리학 에서는 개인으로서의 '자립'과 사회에서의 '협조'를 목표 로 내걸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그런 목표를 달성할 수 있 을까? 아들러는 여기서 '일', '교우', '사랑' 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넘어서라고 말한다.

 

→ 사실 <두 번째 밤> 부분은 알겠지만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부분이라 읽으면서도 마음이 불편하고 힘들었다. 회사생활 등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서로의 알력관계나 여기서 나오는 열등감, 수직관계로 인해 원치않게 사람들과 불편한 알력관계가 오가기 마련인데, 그런걸 피하다 보면 상대는 오히려 나를 아래로 보곤 한다. 그런 관계에서부터 벗어나라고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벗어나기 어려운 터. 어떻게 그런 관계를 정립하고 나를 지킬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겠다. 

 

→ 어떤 책에서 내가 나를 ‘나는 이상이 높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해 힘든 사람’ 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게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서 얻어진 열등감이라는 걸 이 부분에서 좀 깨닫게 되었다. 좋은 학벌, 좋은 직업, 높은 연봉, 좋은 주변인부터 월부 내에서도 더 높은 클래스에 들어가지 못한 스트레스 등등. 6월부터 내가 스스로 만족하는게 중요하다고 계속 되뇌이고 있는데, 그 스스로의 만족이라는 부분이 남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기준에 따른 만족이 아닌지 생각해봐야겠다. 

 

 

세 번째 밤 타인의 과제를 버려라 


154p 유대교 교리를 보면 이런 말이 있네."내가 나를 위해 내 인생을 살지 않으면, 대체 누가 나를 위해 살아 준단 말인가?" 자네는 자네만의 인생을 살고 있어. 누구를 위해 사느냐고 하면 당연히 자네를 위해 살 아야겠지.

 

163p 물론 곁에서 최선을 다해 돕기는 하지. 하지만 끝까지 개입하지는 않아. 어느 나라에 "말을 물가에 데려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라는 속담 이 있다네. 아들러 심리학에서 하는 상담, 혹은 타인 에 대한 지원 전반이 그런 입장에 있다고 생각하게. 본인의 의향을 무시하고 '변하는 것'을 강요해봤자 나중에 반발심만 커질 뿐이지.

 

171p 먼저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를 생각하게. 그리고 과제를 분리하게. 어디까지가 내 과제이고, 어디서부터가 타인의 과제인가. 냉정하게 선을 긋는 결세. 그리고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187p 먼저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를 생각하게.그리고 과제를 분리하게. 어디까지가 내 과제이고, 어디서부터가 타인의 과제인가. 냉정하게 선을 긋는 결세. 그리고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 앞에 부분은 정말 마음에 안들었는데, <세 번째 밤> 부분은 내가 평소에 생각한 이상적인 것들과 비슷해서 마음에 들었음. 항상 그렇듯 내가 투자공부를 하는 이유는 ‘자유’ 때문인데, 여기서 내가 추상적으로 생각한 이상향을 많이 언어적으로 표현해 줬다. 나는 자유를 위한 이유가 나답게 살기 위해서 인 것 같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돈 때문에 치사하고 힘든 일을 많이 겪게 되는데, 이런 것에서 벗어나서 나답게 살면서 즐거운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내 투자자로서의 삶은 나다움을 추구하기 위한 과정인 것 같다. 

 

네 번째 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215p 우리가 처음에 했던 얘기로 돌아가보세. 우리는 모 두 여기에 있어도 좋다'는 소속감을 갖기를 원해. 하지만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소속감이 가만히 있어 도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공헌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보았네.

 

237p 타인에게 관심을 갖는 것, 수평관계를 맺고 용기 부여의 과정을 거치는 것. 이는 모두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고, 돌고 돌아 인 생을 살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준다네.

 

→ 사람은 사회 안에서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라고 교과서에도 나온다. 그렇기에 내가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사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그 안에서 어떻게 사람들과 관계를 이룰지도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 안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이뤄가기 위해서는 내가 타인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 쉽지 않아보이지만 ‘돕는 삶’의 중요성을 여기서 배우고 가게 되는 것 같다. 

 

다섯 번째 밤 ‘지금,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260p 그래. 둘 사이에는 명확한 차이가 있지. 자기긍정이 란 하지도 못하면서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강하 다"라고 스스로 주문을 거는 걸세. 이는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삶의 방식으로 자칫 우월 콤플렉스에 빠질 수 있지. 한편 자기수용이란 '하지 못하는 나 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앞으 로 나아가는 걸세. 자신을 속이는 일은 없지. 더 쉽게 설명하자면, 60점짜리 자신에게 "이번에는 운이 나 빴던 것뿐이야. 진정한 나는 100점짜리야"라는 말을 들려주는 것이 자기긍정이라네. 반면에 60점짜리 자 신을 그대로 60점으로 받아들이고, 100점에 가까워 지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라고 방법을 찾는 것이 자기수용일세.

 

→ 평소에 확언을 하면 마음에 잘 와닿지 않았던 이유가 이것인 듯. 나는 강하지도 않고, 부자도 아닌데 ‘할 수 있다.’ ‘나는 부자가 된다’ 라면서 확언을 하다보니 마음에 잘 와닿지 않았다. (대신 밤에 무의식에 주입하기 위한 확언은 훨씬 나았음) 스스로가 오늘의 나는 여기까지이고 내일은 더 나아질거야, 오늘의 돈그릇은 이만큼 이지만 내일은 더 큰 돈그릇을 위해 어떤일을 해볼까? 라고 생각한다면, 좀 더 내일이 기대되고 부자가 되는 여정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261p 과제를 분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변할 수 있는 것'과 '변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하네. 우리는 '태어나면서 주어진 것'에 대해서는 바꿀 수가 없어.하지만 '주어진 것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내 힘으로 바꿀 수가 있네. 따라서 '바꿀 수 없는 것'에 주목하지 말고, '바꿀 수 있는 것'에 주목하란 말이 지. 내가 말하는 자기수용이란 이런 거네.

 

310p 예를 들어 대학에 들어가고는 싶은데 공부를 하지 않고 있다면, 그건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사는 태 도가 아닐세. 물론 대학 입시는 먼 미래의 일일지도 몰라. 무엇을 얼마나 공부하면 좋을지도 모르겠고 귀찮기도 하지. 하지만 매일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수식을 풀고 단어를 외운다, 즉 춤을 추는 거지. 그 러면 반드시 '오늘 해낸 일' 이 있을 거야. 오늘이라 는 하루는 그러기 위해 존재하는 거네. 절대 먼 장래 에 있을 대학 입시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네 아버지 도 날마다 일이라고 하는 춤을 진지하게 춰왔을 걸 세. 큰 목표가 있다거나 그 목표를 달성했다거나 하 는 것과는 상관없이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산 거 지. 그렇다면 아버지의 삶은 행복했을 걸세.

 

317p 여행객들이 북극성에 의지해 길을 나서듯 우리 인생 에도 길잡이 별' 이 필요하네. 그것이 아들러 심리학 의 사고방식이지. 그 별은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지 침이자, 이 방향으로 쭉 가다 보면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믿음을 주는 절대적인 이상향이라네.
(청년 그 별은 어디에 있습니까?)
타자공헌에 있네.

 

→ ‘지금, 여기’를 산다는 태도가 내가 월부 이전에 생각했던 태도와 비슷해서 많이 공감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큰 ‘북극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 예전에 뚜또튜터님이 부자로 가는 길에서 부자가 된다는 ‘북극성’의 목표를 갖고 투자자로서의 여정을 즐기라고 하셨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자유로운 삶”이라는 커다란 여정에서 “부자가 된다”라는 의미가 담긴 북극성을 가지고 타인에게 나눠주고 의지하면서 즐겁게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이 책의 원씽 :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나다움"을 찾고 항상 현재에 충실하게 살아가기  

 

이 책을 선물받은지 거의 10년만에 책 비닐을 뜯고 읽어봤다. 솔직히 유행하던 책이라서 가벼운 자기위안이야기만 적혀있는 책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어렵고 깊이 생각할 부분이 많은 책이었다. 꼭 재독해봐야하는 책인듯.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라는 부분을 읽을 때는 책에 나오는 청년처럼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것들 투성이었다. 지금도 극복하기는 조금 어려운 듯. 내가 부자가 되기 위해 오기까지에 여정에는 사실 미운 사람들이 그 영향이 컸다. 내가 돈만 많다면 저런 사람들 안 보고 살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온 것도 있으니까. 그런 과거의 경험들이 날 여기까지 오게했고 지금도 사실 회사 등에서 인간군상을 보면서 저런사람들이랑 안 엮일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든다. 즉, 부족한 돈으로 인해 힘든 마음이 내 원동력인 것. 

그래도 후반에는 세 번째-다섯 번째 밤까지는 (공동체 의식 빼고) 내가 평소에 생각한 것들과 비슷해서 꽤 공감하고 마음에 들었다. 현재에 충실하면서 자유를 위한 삶. 내가 투자를 통해 부자가 되면서 추구하는 삶과 매우 비슷하다. 그렇기에 아들러 심리학의 이상을 위해서는 앞부분을 극복해야 할 듯.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154p 내가 나를 위해 내 인생을 살지 않으면, 대체 누가 나를 위해 살아 준단 말인가?

 


댓글


라비
25. 09. 06. 23:49

미움받을용기 조장님 후기를 보니 읽고싶어지네요 ㅎㅎ 👍

긍정적인나무
25. 09. 07. 10:38

오 이책 첫직장 다니면서 힘들때 사서 봤던 책인데!! 꽤 시간 지났으니 저도 다시한번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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