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7기 65조_N호기 ]이름만 알고 있었다

투자의 원칙을 투자에 적용하는 프로세스를 배우고 실전투자한다.

밥잘님의 강의를 듣고 내가 투자의 원칙도 아직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월부 생활을 시작한 지 9개월이 되었는데

나는 여전히 저환수원리를 체득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조금 반성하게 되는 강의였다.

체득이 뭐야… 나는 이름만 알고 있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수익이 날 때까지 보유하고 지킨다.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반복한다.

나는 투자의 본질도 모르는 무지랭이였다.

싸게사서 수익이 날때까지 보유하고 지킨다. 까지만 알고 있었다.

월부에 와서 열과 성을 다해 마련한 1호기를 강의 듣는 내내 복기하게 되었다.

나는 저환수원리를 지켰다고 할 수 있는가.

나에게는 매도계획이 없었다…..

저평가-단순 전고점 대비 가격하락이 아닌

           많이 비교하고, 가치와 선호를 파악하여 사기 전에 가치판단을 먼저 할 것 

환금성-단순 세대수 비교가 아닌

           매도시점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물건을 선택하고, 매도계획없이 장기보유하는 것을 경계할 것 

수익률-내가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것 중 제일 좋은 것이 아닌 

           객관적인 가치 평가로 적절한 수익률을 확인하고 과거의 수익성을 검토할 것 

원금보전-전세가 60% 아닌

              적정전세가율의 안전한 아파트의 의미를 알것 

              전세가가 떨어지면 매매가도 떨어질 수 있고, 가치있는 아파트는 결국 가치를 찾아가니 

              그때까지 절대 잃지 않고 지킨다. 

리스크관리-공급많으면 못해가 아닌

                 예상되는 리스크와 기대가치를 검토하여 감당할 수 있으면 투자한다.

나는 정말,,, 저환수원리 이름만 알고 있었다.

그리고…이 원칙을 프로세스에 제대로 적용하지 못했다.

매물안으로 깊숙이 

궁금하고 거래성사에 필요한 것을 사장님께 차근차근 질문하고 점차 좁혀나가는 프로세스에서

질문이 부족했고 

마음이 조급했다

그리고 아파트만 보길 4개월이 넘어가니..

나의 멘탈도 한계가 왔었다.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나의 1호기를 복기해보고 

0.5기 같던 1호기 뒤로 당당한 2호기를 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