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직장인이 10억 달성하는 법, 열반스쿨 중급반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안녕하세요?
오남매 맘 자식부자입니다. :)
9월에 복직을 하고 열중반이 시작되니 맘은 먹었지만
매일이 쉽진 않네요 ㅎㅎ
하지만 목실감의 중요성을 너무나 느끼며
새벽독서1시간 30분 +출퇴근 강의 복기+육퇴 후 강의 2시간을
일주일 동안 꾸준히 지키니 불가능할 것 같았던 독서+완강을 할 수 있었어요.
완강 후,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남겨 봅니다.
효자손
밥잘님 강의는 제게 마치 효자손과도 같았어요.
가려운 데 손이 닿지를 않거나 아니면 가렵긴 가려운데 어디가 가려운지를 정확하게 몰라서 아무렇게나 긁어도 시원해지지 않아 괴로워하던 저에게,
“여기가 가려웠지?” 하며 박박 긁어주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월부 3개월 차, 앞마당을 두 개 만들면서 (아직 초보라 당연하다고 하시지만)
비교평가가 너무 어려워지고
투자할 물건이 보일까? 라는 의구심이 들고
저평가가 과연 무엇인지? 오리무중에 빠져 혼자 허덕이고 있었어요.
튜터님들은 앞마당 5개까지 원래 그렇다고 하시지만
막상 겪으니 참 힘이 들더라구요.
임보쓰는 실력도 전혀 늘지 않고 ㅠㅠ
그런데 밥잘님의 강의를 들으며 내가 무엇을 착각하고 있고,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무덤까지 가져갈 저환수원리
열기를 수강하면서 정말 무릎을 탁 쳤던 ‘저환수원리’
이 다섯글자를 늘 기억하고는 있었지만
막상 임장을 나가고, 임보를 쓰고, 단지를 고르면서
‘저평가’ 부분이 넘 헷갈리고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강의를 들으면서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첫째, 앞마당을 더 늘려야 한다.
앞마당 겨우 2개 가지고 제대로 된 비교평가를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강의를 들으며 쿠팡 장바구니에 내가 원하는 물건을 검색하며 비슷한 가격의 여러 물건을 일단 다 담아놓고
나중에 장바구니를 클릭해서 가격, 배송비, 상품성 등을 비교해서 하나씩 지워나간 다음
최종 남아있는 물건을 구매하는 제 습관이 생각났어요.
마지막에 남은 이 상품을 더 싸게 판매하는 사이트가 있나 검색을 해서
가장 싼 것이 확인되면 구매를 하거든요. ㅎㅎ
더 좋은 급지, 비슷한 급지, 좀 더 안좋은 급지 모두 앞마당으로 가지고 있을 때
비교평가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기는 것이더라구요.
둘째, 가치>가격
가치만 생각했다던지, 아니면 가격만 생각하니 저평가가 어려웠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지역의 가치, 생활권의 가치, 단지의 가치는 곧 입지라는 중요한 조건에서 등락이 결정이 되고
가치에 비해 가격이 싼지, 비싼지는 과거 수익률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것을 다시 새기게 되었어요.
그러려면 임보를 쓸 때 숲에서 나무로 점점 폭을 좁혀가며 가치에 대한 물음표를 끊임없이 던지고
의견을 내는 것이 너무나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가격을 알아보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가치를 알아보는 것은 안목과 통찰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형식적으로 쓰는 임보는 나의 성장을 더디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독강임투복
독-강-임-투.
포기하지 않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다섯아이 키우는 저질체력 워킹맘이라는 사실이
독서를 뒤로 미루게 되는 구실 또는 합리화(?)로 제 발목을 잡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독서, 강의, 임장, 투자 중 하나라도 빠지면 언젠가 반드시 수렁에 빠지게 될 것 이라는 것도요.
아마 새벽독서 루틴을 꾸준히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고요함 중에 독서를 하는 시간이 참 행복하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 느낀 점!!
바로 ‘복기’
귀찮더라도 반드시 해야할 것이 복기라는 것을 알았어요.
‘투자하지 않으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없고, 복기없이 성장할 수 없다!’
반드시 제 투자 과정과 결과를 복기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가장 좋은 복기방법은 투자후기를 쓰는 게 아닐까요 ㅎㅎ
저를 포함한 열중반 수강생들의 가려운 곳을 정말 잘 알고 계신 밥잘님의 인사이트 가득하고
꼼꼼한 강의가 넘 좋았어요. 얼마나 열심히 강의를 준비하셨는지가 느껴져서 듣는 내내 감사했어요. ㅠㅠ
자모님, 코크드림님, 밥잘님 등 워킹맘 강사님들 강의를 들으면
같은 워킹맘으로서 더 힘이 되고 와닿더라구요.
좋은 강의 준비해주신 밥잘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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