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자 중의 최고 모자 방울모자 입니다.
최근들어 투자자에 지쳐 냉랭해진 사장님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사지 않는다고 잘 보여주지 않는 사장님들,
어렵게 방문을 해도 투자할 곳 없다는 사장님들.
저 또한 예전부터 항상 투자자들을 싫어 하는 지역들에서
매물 임장을 하고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사장님들과 어떻게 하면 라포를 쌓아야 하지?
사장님을 어떻게 하면 나의 편을 만들어야 하지를 고민하고 만들어 왔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은 팁들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1. 명확한 조건을 이야기 하는 것
진심을 전해야 한다.
나는 꼭 살 것이다 라는 것을 전해야 한다.
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사장님들도 정말 꼭 살 것 같은 분들에게
물건을 더 보여주고 싶고, 더 잘해주고 싶어 하십니다.
그리고 그 첫 스텝은 바로
나의 조건을 명확하게 전달 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투자를 하기 위하여 사장님과 이야기 할 때
제가 가지고 있는 투자금, 제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사장님에게 명확하게 전달 합니다.
사장님 제가 가지고 있는 투자금은 OOO 입니다.
제가 OOO 원이 O월에 들어옵니다.
그때에 맞춰 잔금 세팅을 할 수 있을까요?
혹은
사장님 제가 OOO의 금액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단지를 투자하기에 금액이 넘어가지만
매매가가 OOO원 정도로 네고가 되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능할까요?
이렇게 내가 가지고 있는 투자금,
명확한 조건, 내가 이 단지를 살 수 있을 마지노선 금액을 정하여
사장님에게 말씀 드리면 사장님은 이 사람이 정말 사러 왔구나
인지하고 조건을 맞추려고 하시는 노력들을 해주셨습니다.
단순히 저 사려고 왔어요가 아닌
조금 더 디테일하게 사장님과 소통하면 한발자국 더 나아가 볼 수 있습니다.
2. 거래된 가격을 알고, 나와 있는 매물들을 물어 보는 것
정말로 사러 온 사람들은 어떤걸 궁금해 할까요?
이 단지가 어느 학교를 가는지?
이 단지가 근처에 어떤 환경이 있는지?
가격 입니다.
이 매물을 얼마에 살 수 있고,
얼마에 전세를 뺄 수 있고,
얼마가 네고가 되는지 가 궁금할 것입니다.
저는 전화임장을 하기 전,
매물을 보러 가기 전 매매가 얼마에 실거래가가 찍혔는지,
전세가 얼마 정도에 올라와 있는지,
현재 어떤 매물들이 얼마에 올라와 있는지 숙지를 하고 갑니다.
사장님과 이야기를 하며
최근에 실거래가가 얼마에 찍혔는데 이건 어떤 매물이었는지,
전세 실거래가 얼마에 찍혔는데 이건 수리가 된 물건인지,
이런 매물들이 현재 있는데 이건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를 물어보며 내가 본 매물이 괜찮은 물건인지를 사장님과 씽크를 맞추는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내가 본 매물의 매도자가 왜 파는지,
협상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는지 물어보며
사장님과 가격의 마지노선을 맞춰 봅니다.
이런식으로 내가 이 단지에 관심이 있고,
내가 가격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어필을 하면서
사장님과의 라포를 쌓아 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결국 일 잘하는 사장님 1명이면 됩니다.
규제로 인하여 투자하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결국 조건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주인 전세를 해주실 수 있는지,
세낀 물건이 있는지,
잔금일을 3-6개월로 맞출 수 있는지
매도인과 사장님의 이해도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이 조건들을 이야기 했을 때
많은 사장님들의 반응은
요즘 매도인들 그런거 안해줘,
복잡한거 싫어해 그런거 해줄 사람 없어
라는 반응들이 대다수 이실겁니다.
저희는 여러 부동산과 거래하는 것이 아닙니다.
딱 한 부동산만 찾으시면 됩니다.
내가 원하는 조건을 이야기 했을 때
이해하지 못하신다면 다른 부동산을 찾으시면 됩니다.
정말 좋은 물건이 있는데,
그 부동산이 복잡한 조건을 안해주려고 하신다면요?
내 조건을 잘 맞춰줄 사장님을 찾아
공동중개가 가능한지 물어보시면 됩니다.
앞의 2개의 방법으로 라포가 쌓여 있고,
내가 꼭 사겠다는 마음이 성공적으로 전달이 되었다면
분명 사장님들도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만들어 주실 겁니다.
저 또한 사장님들에게 싫은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살지 말라고 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나의 사겠다는 의지,
진심이 된 마음이 전달이 된다면
투자를 못하는 시기는 없더라구요.
쉽지 않은 시기이지만 오히려 이 시기가 기회인 것 같습니다.
투자를 하시는데, 일 잘하는 사장님을 만나는데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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