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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기브앤테이크
2. 저자 및 출판사: 애덤 그랜트 / (임프린트) 생각연구소
3. 읽은 날짜: 25.8.31 ~ 9.3
4. 총점 (10점 만점): 10 / 10점
: 이 책은 사람들이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받은 것보다 더 많이 가지려는 '테이커(Taker)',
받은 만큼 되돌려주며 1:1의 균형과 공정성을 중시하는 '매처(Matcher)',
그리고 자신이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기를 좋아하는 '기버(giver)'가 바로 그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평함을 중시하는 매처에 해당한다.
우리는 흔히 테이커가 성공의 사다리 맨 위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기버는 무분별하게 퍼주다 번아웃되거나 이용 당해
성공 사다리의 맨 밑바닥에 가장 많을 것이라 짐작한다.
하지만 책은 의외의 사실을 보여준다.
기버는 성공 사다리의 맨 밑바닥뿐 아니라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도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실패하는 기버와
성공하는 기버의 차이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기버 #타인과의 상호작용 #이타적인 행동양식
p27 통념에 따르면 커다란 성공을 이룬 사람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능력, 성취동기, 기회다. + 네번째 요소 ‘타인과의 상호작용’
p41 기버는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와 밑바닥을 모두 점령한다.
p50 무엇보다 기버의 성공은 주변 사람들의 성공을 유도하는 파급효과를 낸다.
p70 우리 삶은 대부분 제로섬 게임이 아니며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기버는 결국
합당한 대가를 얻는다. ~ 베풂은 위험을 동반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p109 만약 당신이 현재 테이커에 가깝다면 남을 이롭게 함으로써 성공에 이르는,
즉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을 습득해 기버에 가까운 쪽으로 변하고 싶을 것이다.
#인맥관리 #5분의 법칙 #에너지 관리
p178 상대가 어떤 사람이든 "일단 누군가를 만나면 '내가 이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자문해보라"고 권한다.
p186 강한 유대관계는 결속감을 주고, 약한 유대관계는 새로운 정보에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하도록 다리가 되어준다.
p190 저명한 심리학자 브라이언리틀은 낙관적 믿음이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행복을 위해 무언가 음모를 꾸미거나
뒤에서 당신을 칭찬하고 다닌다는 망상적 믿음"이라고 설명한다.
p203 어떤 이익이 돌아올지 따지지 않으면서 지식을 나누고,
기술을 가르쳐주고 일자리를 찾아준 기버는 상대방이 다시
연락을 해오면 기꺼이 그를 도와주려 한다.
p206 테이커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다.
기버는 빛을 발해 조직을 밝게 비추는 태양이다.
p217 테어커는 인맥을 쌓으며 정해진 크기의 파이에서 가급적 더
많은 몫을 가져가려 한다. 반면 리프킨 같은 기버는 파이를 키워
모두가 커다란 조각을 가져갈 수 있게 한다.
#책임편향 #팀워크 #긍정적 파급효과
p273 기버는 상호의존성이 나약함의 상징이라는 관념을 거부한다.
오히려 상호의존을 힘의 원천으로 보고 여러 사람의 능력을 이용해
더 훌륭한 결과를 낳는 방법으로 여긴다.
p276 기버는 파이를 크게 키워 조직 전체와 함께 자신도 더 큰
이익을 얻는다.
p332 동료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려면 먼저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
한 걸음 벗어나야 한다. ‘이 상황에서 저 사람은 어떻게 느낄까?’라고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지배력과 명망 #힘을 뺀 의사소통 #취약성
p472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데는 두 가지 기본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지배력과 명망이다. (중략) 명망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우리가 나눌 수
있는 존중과 존경의 총량에는 한계가 없다. 이 사실은 명망에 더
지속적인 가치가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는 명망을 얻는 법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p475 테이커의 강력한 의사소통 방식의 반대 개념은 ‘힘을 뺀 의사소통’
이다. 힘을 뺀 의사소통은 덜 단정적으로 말하고 의문을 많이 드러내며 상대의
조언에 크게 의지하는 것을 말한다.
p484 테이커는 약점을 드러내면 자신의 지배력과 권위가 약해질까 봐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기버는 훨씬 더 편안하게 자기 약점을 드러낸다.
그들은 타인을 돕는데 관심이 있을 뿐, 그들을 힘으로 누르려 하지 않는다.
p511 결국 가장 뛰어난 영업사원이 되려면 기버가 되어야 하고, 기버는 질문을
많이 하며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으로 대화한다.(중략) 여러 사람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일하는 상황에서는 힘을 뺀 대화 방식이 강력한 대화방식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p532 기버가 힘을 뺀 대화방식으로 이야기 하면 듣는 사람은 그가 진심으로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추구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중략) 강력한 의사소통
방식은 면접 같은 짧은 순간에는 효과적일 수 있어도 팀이나 협력관계 속에서는
존중과 존경을 잃게 한다.
p551 조언을 구하는 행동에는 배움, 관점전환, 헌신 그리고 아첨이라는 네가지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p559 힘을 뺀 의사소통방식은 많은 기버에게 자연스러운 언어이자 그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숨은 원동력이다.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는 것, 질문하는 것,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
조언을 구하는 것은 단지 영향력을 얻는 문을 열어줄 뿐이지만 그 영향력은 인맥 쌓기나
동료들과의 협업 등 일과 삶 전체에 울려 퍼진다.
#베풂 #이기적인 이타주의 #성공한 기버vs실패한 기버
p567 성공을 거둔 기버는 단순히 동료보다 더 이타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데도 적극적이었다.
성공한 기버는 테이커나 매처 못지 않게 야심이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중략) 인간에게는 이기심과 타인을 보살피고자 하는 두 가지 강한 본성이
있으며 그 두가지 동력이 뒤섞인 사람이 가장 큰 성공을 거둔다.
p595 많이 베푼다고 해서 기버의 시간과 에너지가 소진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소진된다. (중략) 자신이 하는 일이 미치는 영향력을 직접
경험하면 기버의 에너지 소진은 줄어든다.
p608 다소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기버는 더 큰 영향력을 끼침으로써
더 많이 베풀면서도 에너지 소진을 피한다. (중략) 자신과 타인의 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사람이 더 행복해하고 삶의 만족도도 더 크다는 결론이 나왔다.
p626 100시간 법칙이다. 100시간은 베푸는 행동이 가장 큰 에너지를 주고
가장 적게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범위이다. 일주일에 2시간씩 투자하면
1년에 100시간을 채울수 있다. 연구결과 일주일에 2시간씩 자원봉사 하는 사람은
1년 후 행복감, 만족도, 자부심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p660 베풂은 보상과 의미를 느끼는 뇌의 중추를 실제로 활성화한다.
우리가 남을 이롭게 하는 행동을 하면 뇌가 삶의 목적과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8장. 호혜의 고리_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기버문화 #호혜의 고리
p791 한 집단이 베풂을 규범으로 삼으면 다른 곳에서는 테이커나 매처 쪽으로
기우는 구성원도 그 집단에서만큼은 규범에 따라 이타적으로 행동한다. 이것은
베푸는 행동에 따르는 위험을 줄여준다. 모두가 서로에게 기여할 경우 파이가 커지고
기버도 더이상 얻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주는 상황에 몰리지 않는다.
p800 자신을 타인과 동일시 할 정도로 감정을 이입하면 자신을 돌보듯
상대를 보살핀다는 말이다. (중략) 일체감은 성공한 기버의 모습이다.
다른 사람과 동질감을 느끼면 그에게 베푸는 행동은 완전히 이타적인 성향을 띤다.
p816 베풂이 일반화된 시스템에서는 제공자가 수혜자로부터 어떤 유형의 가치를
얻으려 하지 않는다. (중략) 자신이 어떤 공동체의 일부라고 느낄 때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받는다.
p875 호혜의 고리는 하나의 구조화된 베풂 형식으로 이러한 자기 충족적 예언을
무너뜨리고자 고안된 것이다. 그 첫걸음은 도움을 청하게 하는 일이다.
호혜의 고리는 기여도를 눈에 보이게 만들어 사람들에게 자기 성향에 관계없이
성공한 기버로 행동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동안은 막연히 기버가 되고 싶다고만 생각했지,
정작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는 알지 못했고
적극적으로 노력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책을 통해 기버란 단순히 무조건 주는 존재가 아니라
지혜롭게, 이타적으로 베풀 줄 아는 사람임을 깨닫게 되었다.
특히 ‘성공하는 기버’와 ‘실패하는 기버’의 차이를 알게 되었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앞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도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균형 잡힌 기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것이야말로 오래도록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길임을
깨닫게 되었다.
‘’착하게 사는 것'과 '성공하는 것'은 다른 길이 아니었다.
그동안은 이타적인 삶과 성공적인 삶은 양립하기 어렵다고 막연히 생각해왔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이기적이고 계산적이어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에
익숙해져 있었고 그런 사람들이 앞서 나가는 것을 항상 지켜봐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성공의 정의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단기적으로는 테이커가 앞서나가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장기적으로는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기버의 성공이 훨씬 더 크고
단단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성공은 누군가를 밟고 일어서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함께 파이를 키워나가는 포지티브섬 게임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고
이것이 바로 '함께 가면 멀리간다.' 월부가 추구하는 가치가 아닌가 생각했다.
무조건적인 희생'이 아닌 '지혜로운 베풂'이 중요하다.
과거의 나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거절을 잘 못하는 일명 YES맨이였다.
내가 하지 않으면 누군가 대신 해야할 것이라는 마음에 원하지도 않는 것을 매번
승락하며 번아웃을 경험하기도 했다.
책에서는 그것이 실패하는 기버의 전형적인 모습임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진정한 기버는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된 자원임을 인지하고
누구를, 언제, 어떻게 도울지 전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특히 자신을 착취하려는 테이커에게는 '매처'처럼 행동한다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신선하기도 했고 그동안의 내가 참 바보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먼저 주는 것'이 관계의 주도권을 가져온다.
그동안은 기브앤테이크란 받은만큼 돌려준다라고만 생각해왔다.
그 덕분에 누군가 먼저 나에게 도움을 주거나 호의를 보여야
그에 맞춰 행동하는 수동적인 입장이였던 것 같다.
하지만 기버는 먼저 베풂으로써 관계를 긍정적으로 형성하고 신뢰를 쌓아간다.
진심으로 먼저 손을 내미는 행위 자체가 관계를 더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든다고
보는 것이다. 새로운 환경과 동료들에 적응하기에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나에게 더 많은 협력자를 만들어주는 가장 현명한 전략임을
깨달았으니 이제부터라도 나를 바꿔야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기버의 마인드 갖추기
: 힘을 뺀 의사소통, 이타적인 이타주의, 상대의 느낌이 아닌 생각에 초첨두기
■ 기버는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와 밑바닥을 모두 점령한다.
■ 이기적인 집단에서는 성공이란 제로섬 게임이지만 기버가 모이면
전체가 부분의 합계보다 더 커진다.
댓글
오 지난번 온라인 모임에서 말씀해주신 책이 이거군요! 하람님 후기 덕분에 새로운 책을 알게 되었네요. 무조건적인 희생이 아닌 지혜로운 기버가 되기! 더 깊게 알려면 책 읽어봐야겠네요 ㅎㅎ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