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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부의 인문학] 도서 후기

25.09.10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부의 인문학

2. 저자 및 출판사: 우석 & 오픈마인드

3. 읽은 날짜: 2025. 08. 12. ~ 2025. 08. 17.

4. 총점 (10점 만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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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를 사라!”

 

STEP2. 책에서 본 것

이 책은 후세에 이름을 알린 저명한 경제학자 및 철학자들의 가르침을 한 챕터에 싣고 그 가르침을 바탕으로 경제 현상을 연결하고 설명하는 책입니다. 내용을 어렵지 않게 서술하였고, 선지식의 가르침을 통해 전달하여 더 깊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와닿았습니다. 거두절미한 간략한 결말은 “서울 아파트를 사라!”인 것 같긴 한데 그 내용 외에도 주식이나 경제 전반에 깊은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어서 매우 빠르게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제1장: 철학은 어떻게 투자의 무기가 되는가 → 독서의 중요성

제2장: 노예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 → 시장 규제의 위험성 

제3장: 부동산 가격이 움직이는 메커니즘 → 서울 아파트 최고! (지방 NO!)

제4장: 반드시 이기는 주식 투자법 → 저평가 종목 & 집중 투자 & 장기 보유 

제5장: 투자의 길을 만드는 부의 법칙 → 리스크 관리, 냉정하게 판단하라!

제6장: 자본주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법 → 미국! (중국 NO!)

 

#독서 (거인의 어깨를 빌린다) #슈퍼스타 도시(서울) #서울아파트 #집중투자 #장기투자 #저PBR&저PBR #부동산 규제 NO! #미국 짱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본인은 특히 제3장의 부동산 파트에서 “서울 아파트를 사라”는 이유를 여러 가지 “직장, 음식, 패션, 예술, 치안, 자녀 교육, 짝(결혼)”를 제시한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결국 전통 제조업 기반의 지방 도시는 몰락할 것이고 (이미 몰락 중이지만…) 이런 도시에 부동산 투자를 하면 위험하고 슈퍼 스타 도시 서울에 투자를 하는 것이 옳다는 내용에 깊게 공감하였습니다. 지금이야 지방에 투자해서도 돈을 벌 수 있다고 하지만 앞으로는 지방 투자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외 부동산 규제가 결국 역효과를 불러 일으켜 오히려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사실, 다주택자가 장기적으론 임대를 놓게 되어 집값을 안정화시킨다는 사실을 알려주어 현 정부 관계자들도 좀 이 책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먼저 승리하고 싸워라 (p. 72), 저자의 자녀에게 조언한 “너의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여 기회를 잡고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곳에 네 자신을 전략적으로 포지셔닝 하라” → 업무에 있어서 적용하고자 합니다. 본인의 장점과 단점을 면밀히 파악하여 장점을 더 살릴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다시 고민하여 그 분야로 나아가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2. 117페이지의 "한국 부동산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은 서울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문구가 크게 와닿았습니다. 지방은 제조업 중심으로 발전하여 점차 쇠퇴할 수 밖에 없고 서울과 같은 혁신 도시, 슈퍼 스타 도시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고 가능성 있다는 저자의 말에 백번 공감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과 서울 근교의 수도권에 더 관심을 많이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장&투자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3. 254페이지의 블랙 스완의 교훈 부분에서 아무리 적은 리스크라도 확률보다 실제로 마주칠 확률이 더 크다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늘 리스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 주식에서도 20/80 법칙을 잘 기억해서 수익이 많이 나는 소수 종목을 잘 분석해서 괜찮다면 집중 투자를 해보는 것도 생각했습니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마인드, 경제 전반, 부동산, 주식

(p. 25) 돈의 흐름을 꿰뚫어 보는 통찰이 없다면 성공은 우연일 뿐 절대 반복되지 않는다. 투자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다 거인의 어깨 위에 서서 돈의 흐름을 읽었기 때문이다. 거인은 어디에 있나? 책 속에 있다.

(p. 31) 칼 포퍼는 인간은 세상을 완전히, 정확히, 전부 이해할 수 없으며 부분적으로만 이해할 수 있기에 필연적으로 세상을 왜곡하여 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p. 36) 소로스는 거품을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로 본다. 그는 향후 거품이 엄청 커질 수 있는 추세를 골라서 투자하며, 추세와 투자자들의 착각이 상호 어떻게 작용하는지 면밀히 관찰하고 투자하여 투자자들이 착각에서 깨어나기 직전에 남들보다 먼저 빠져나온다.

(pp. 42~43) 예측 결과를 보니 다양한 분야를 조금씩 아는 전문가가 한 분야만 깊이 아는 전문가보다 예측을 잘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책을 읽지 않는데도 똑똑한 사람을 나는 본 적이 없다. 정말로 단 한 사람도 없다. 여러분은 워런 버핏과 내(찰리 멍거)가 얼마나 많은 책을 읽는지 안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p. 47) 책 속의 거인들이 말한 원리를 이해하고 배우고 그런 다음에 이를 실전에 적용하는 걸 좋아했다. 이런 방식이 불필요한 실패와 삽질을 줄이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p. 53) 소크라테스: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무엇이 자신에게 적절한지를 알 수 있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할 수 있어. 사람은 자기가 이해하지 못한 것을 하지 않음으로써 실수를 저지르는 걸 피하고 불행을 피할 수 있지.

(pp. 56~57) 자신이 머리가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하면 주식보다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 그 이유는 주식시장과 주택 시장에서 당신이 상대해야 하는 적이 다르다. 주택 시장 참가자는 거의 개인이다. 반면에 주식시장에는 개인 투자자 말고 기관투자자와 외국인도 참가한다.

(p. 58) 투자자라면 장기투자를 좋아하며 한두 달 동안의 주가 등락으로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 투자자라면 주가가 하락하면 오히려 더 살 기회라고 좋아한다.

(pp. 68~69) 왜 진보 정권 때 부동산 가격이 더 많이 오르는가? 진보정권은 서민과 약자를 돕기 위해서 재정지출을 늘리고 복지 정책을 확대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밀턴 프리드먼에 따르면 재정지출과 복지 확대 정책은 처음엔 경기 부양이 되지만 이후엔 인플레이션으로 찾아온다고 했다. 인플레이션이 오면 자산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가장 좋은 피난처가 부동산이라는 것을 반증한다.

(pp. 74~76) 경쟁 강도를 결정짓는 5가지 요소: 신규 진입 위협, 라이벌 기업 간의 경쟁, 공급자의 교섭력, 구매자의 교섭력, 상품이나 서비스의 대체 위협이 있다.

(p. 86) 시장은 기본적으로 수요 공급으로 작동한다. 도덕적 기준은 어디에도 끼어들 틈이 없다.

(p. 89) 노예의 길을 걷지 않으려면 대중이 자유를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성숙해야 한다. 어린애처럼 요구만 할 게 아니라 스스로 노력하고 경쟁을 받아들이고 책임질 줄 아는 성숙함을 가져야 한다.

(p. 98) 하이에크는 노조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노동조합은 자신들의 집단 이기주의를 추구할 때 주로 ‘사회정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는데 이 사회정의라는 개념이 매우 모호해서 노조의 집단 이기주의를 추구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노조의 조합원이 높은 임금을 받는 것은 비조합원의 희생 덕분이라는 이야기다.

(p. 103) 한국의 도시는 서로 다른 운명을 걷게 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과 판교 같은 도시는 향후 성장할 게 분명하지만 제조업 중심 지방 도시는 침체기를 걷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p. 107) 혁신 산업 기반 도시와 전통 제조업 기반 도시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격차가 커질 것이다.

(p. 110) 제조업 중심의 지방 도시는 쇠퇴할 가능성이 높아 부동산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울산, 창원, 구미, 거제도, 군산 같은 제조업 중심 도시는 혁신과 세계화의 거대한 물결에 의해서 점차 침체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서울, 판교는 IT, 금융,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같은 혁신 기업이 자리 잡아 향후 부동산 전망이 좋다. 그리고 정부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서 지방 도시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사람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세워야지 지역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 정책을 세워봐야 도시는 살아남지 못한다.

(p. 117) 한국 부동산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은 바로 서울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한국의 슈퍼스타 도시는 서울뿐이기 때문이다. 세월이 가면 갈수록 서울과 여타 도시의 차이는 점점 벌어질 것이다.

(p. 124) 도시의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는 일자리 이외에 음식 문화, 패션 문화, 엔터테인먼트와 예술을 즐기기 쉽고 짝을 만나기 용이하냐에 있다. 그리고 치안이 좋고 자녀를 교육시키기 좋은 곳이어야 한다.

(p. 164) 1가구 다주택자가 집값을 상승시킨다는 대중의 생각은 옳은 것인가? 단기적으론 그렇다. 그러나 장기적으론 오히려 집값을 안정화시킨다. 장기간으로 보면 1가구 다주택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집 한 채를 제외하고 나머지 집은 모두 임대를 주기에 전세가를 하락시키고 집값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p. 177) 케인스의 중심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일반 대중의 의견과 거꾸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2. 안정성 때문에 서로 변동 방향이 다른 여러 종목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은 매우 우스꽝스러운 투자 전략이라고 케인스는 분산투자에 대해 경고했다. 시간이 갈수록 올바른 투자법이란 자기가 잘 알거나 경영 방식을 믿을 수 있는 기업에 큰 돈을 집어넣는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3. 인간의 본성은 근시안적이라고 보았다. 그래서 단기 투자보다 장기 투자가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4. 투자 금액에서 빚의 비중은 10퍼센트에 불과했다. 신용 투자는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5. 싸게 사라. 저PER 주식, 저PBR 주식 위주로 매수해라.

(p. 200) 재산을 늘려서 부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개인 투자자라면 과도한 분산투자 방식으로 부자 되기는 어렵다. 주변에서 종합주가지수에 투자해서 큰 돈을 벌어 부자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당신이 아직 부자가 아니라면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집중 투자 해야 한다.

(p. 233) 강남 아파트에 산다고 하면 부자로, 성공한 사람으로 대우해 준다. 그러니 모두가 강남 아파트를 원하게 되는 것이다. 과시를 통해 존재감을 확인하려는 인간의 본능이 사라지지 않는 한 강남 아파트의 열풍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p. 239) 부는 지식과 기술에서 생겨나기 때문에 기술과 지식이 발전한 선진국이 후진국보다 유리하다. 해외 투자를 고려한다면 고민의 여지 없이 미국 주식시장을 두드리면 된다는 얘기다. 

(p. 244) 상위 20%가 거주하는 지역의 아파트 시세는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이 분명하다. 부동산 투자자라면 양극화의 흐름에 편승하는게 유리하다.

(p. 247) 5종목 정도 분산투자하고 그 중 수익이 난 종목의 경우는 추세가 꺾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주식 투자에서 큰 돈을 번 사람들 대부분은 소수의 종목에서 대박이 났다.

(p. 254) 블랙 스완의 교훈은 무엇인가? 금융 상품의 실제 리스크는 수학적으로 계산한 확률보다 더 크다. 그러니 리스크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pp. 269~270) 대부분의 투자자는 손실을 확정 짓는 것을 두려워하는 손실 회피 편향 때문에 손절매를 못해서 더 큰 손실을 초래한다. 그리고 자신이 보유한 재산에 대해서 애착을 느끼고 과대평가하는 보유효과 때문에 집을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가격에 팔지 못한다.

(p. 280) 1. 마르스크는 틀렸다. 2. 한국의 부자는 월급 모아서 부자가 된 것이 아니고 부동산이나 주식이 올라서 부자가 되었다. 3. 투자하려면 종잣돈이 있어야 한다.

(pp. 297~298) 부동산 투자도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지금 같은 재건축, 재개발 규제 그리고 강남에 대한 규제 정책은 인간의 본성에 반하기에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맹목적 본능이다. 이러한 본능을 감안할 때 교육열은 당연한 것이고 부동산에서 학군의 가치는 영원할 것이다.

(p. 323, p. 325) 미국이 이길 것이란 점은 분명하다. 1. 패권을 차지하려면 일단 식량과 에너지 자급자족이 되어야 한다. 2. 1당 독재 체제는 부정부패를 가져올 수 밖에 없다. 3. 중국인들조차도 호시탐탐 재산을 외국으로 빼돌리려 하고 있다. 한마디로 전쟁의 포화 속에서 굶주리던 나라가 그토록 짧은 시간 안에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덕이 크다. 결과적으로 미국 편에 서는 것이 우리나라에 유리할 것이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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