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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열중 47기 66조 성공비법66계조 K직장인] 독서후기(월부은)

25.09.10

책 제목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저자 및 출판사 : 너나위 / 알에이치코리아

읽은 날짜 : 2025.09.07

 

 

1. 저자 및 도서 소개

 

“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

평범한 월급쟁이가 회사 밖에서 이뤄낸 경제적 자유

 

시의성이 강해 베스트셀러는 있어도 스테디셀러는 희귀한 경제·경영 그것도 재테크 분야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이 팔려나간 책이 있다. 바로, 경제 유튜버 〈신사임당〉 채널에 ‘아는 선배’로 출연해 이 시대 집 걱정으로 고민하는 월급쟁이들을 웃고 울린 너나위의 책,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이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방송에서 전화로 연결된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아무리 성실하게 일해도 엄두조차 낼 수 없을 정도로 치솟는 집값과 언제 끊길지 모르는 월급만으로는 희망을 품을 수 없는 현실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너나위가 건넨 따뜻한 격려와 구체적인 재테크 조언에 사람들은 힘을 얻고 미래를 계획하게 되었다. 도대체 무엇이 사람들을 바꾼 것일까?

매일 밤 11시, 12시까지, 그것도 모자라 주말에도 자리를 지키는 성실한 월급쟁이,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맡아도 불평 한마디 없이 불도저처럼 밀고 나간 덕분에 상사에게 신임을 얻고 승승장구하던 9년 차 김 과장이, 바로 너나위였다. 어느 날, 그가 워너비로 삼고 따르던 선배가 회사의 권유로 하루아침에 퇴직했지만, 회사는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멀쩡히 돌아갔다. 그는 깨달았다. 회사의 직원은 언제든 갈아 끼울 수 있는 부품일 뿐이라는 걸.

저성장, 취업난, 만혼, 늦어지는 출산, 이른 퇴직,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연금, 거기에 고령화까지! 절망스러운 것은 나이 들어서까지 힘들게 일하는데도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이 OECD 국가 중 1위라는 사실이다. 국가도, 회사도 당신을 책임져주지 않는 현실에서, ‘노후 준비는 셀프’인 셈이다. 그러나 현실을 직시한 너나위는 절망에 빠져 불평만 하고 있지 않았다. 평소 ‘재테크는 자신의 능력에 자신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으로 취급했던 자신의 선입견을 깨고, 자본주의를 다룬 경제서와 투자서를 찾아 닥치는 대로 읽었다. 100권가량을 읽었을 즈음 월급쟁이에게 있어 방법은 하나뿐이라는 확신이 섰다. 젊은 시절 시간과 노동력을 투입해 버는 ‘근로소득’을 활용해, 나이 들어 직접 노동력을 투입하지 못하게 될 때도 소득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자본소득’을 창출하는 투자였다.

너나위는 자본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택한 후에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퇴근 후 부동산 현장에 나갔다. 그렇게 전세금을 레버리지로 삼아 저평가 아파트를 매입해 나간 끝에, 불과 3년 만에 월급쟁이 30년 치 연봉에 달하는 순수익을 달성해 냈다!

“내가 해 봐서 아는데”라는 말을 꼰대의 허세로만 치부하면 곤란하다. 수입이 빤한 월급쟁이가 책 제목처럼 100억 자산가로 ‘은퇴’한 후 건네는 공감과 경험 섞인 조언에 사람들이 움직인 것도 이 때문이지 않을까.

 

나 대신 일할 ‘자본소득 창출 시스템’ 만들기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김 과장이 회사 밖으로 눈을 돌려, 스스로 돈 걱정 없는 미래를 위해 필요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한 과정과 마침내 이뤄낸 성과를 낱낱이 기록한 책이다. ‘급여’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진 월급쟁이가 돈을 쓰는 방식을 변화시켜 어떻게 투자하면 되는지 알려주는 ‘직장인의 포지션 전략’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할 돈이 없다는 이들을 위해 ‘자본 재배치’라는 방식으로 종잣돈을 마련하는 법도 알려준다. 또한 그는 지금도 참고하고 있는 기준과 순서를 담은 ‘투자 매뉴얼’을 공개해, 투자의 ‘ㅌ’ 자도 모르는 초보라도 지금 당장 따라 할 수 있게 돕는다. 무엇보다 자신이 어떤 지역 어떤 아파트에 얼마의 돈을 투자해 어느 정도의 수익을 거두었는지도 숨김없이 공개함으로써, 독자들이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투자를 배울 수 있게 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새롭게 출시되는 ‘10만 부 돌파 기념 증보판’에는 이 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는 물론, 기존 독자들도 반길 만한 내용이 추가로 담겼다. 초판이 출간되었던 2019년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치솟아버린 부동산 가격과 일반 투자자에게는 가혹하다 싶을 만큼 심해진 규제와 세금 및 정책 변화 속에서, 많은 이가 너나위의 방법이 여전히 유효한가에 의심을 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너나위는 그간 받았던 독자FAQ에 대한 답변을 내놓는 한편, 초판에 공개한 자신의 투자 사례의 시세 변화를 업데이트하면서 이를 통해 증명된 것과 새롭게 얻은 인사이트를 소개한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내놓은 부동산 공약 중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내용도 짚는다. 너나위의 따뜻한 친필 메시지와 사인은 10만 독자들을 위한 선물로 면지에 인쇄해 담았다.

언젠가 나이가 들어 노동력을 상실했을 때, 나를 대신해 일하고 내게 꼬박꼬박 소득을 가져다줄 시스템이 있다면 더없이 든든하지 않을까? 단언컨대, 이 책이 당신에게 하나의 길을 알려줄 것이다!

 

 

2. 인상깊었던 내용 & 내 생각 정리

 

(p.30) '인간이 생존을 위해 필요한 주택은 결코 투자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개인의 가치판단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든 아니든 현실에서의 부동산, 그중에서도 아파트는 필수재인 동시에 투자재일 뿐이다.

 

▶ 과거에 정말 안됐던 부분이기도 하다. 지금은 그래도 받아들이는 중이지만 말이다. 개인의 가치판단이나 흔히 말하는 사회적인 정의가 가치나 가격을 결정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내가 목표한 바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투자 안으로 들어와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내 기준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가치나 가격이더라도, 시장에서 받아주고 있다면 그것을 인정할 줄 알아야하는 것 같다. 이 부분도 처음엔 정말 벽이 컸던 부분 ㅎ 뭐든 내가 생각하는 논리(?)대로 납득이 가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때문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 대중의 시선으로 바라봤을 때 더 가치있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자세! 그것이 바로 '수요'이기 때문!!! 절대 잊지말고 받아들이는 수용성을 더 키우자 :)

 

 

(p.34) 내가 보기에 가장 위험한 것은, 아주 작은 리스크도 감당할 수 없다며 결과가 빤히 보이는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으려는 태도다.

 

▶ 사실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의 월급에만 의존하면 내 미래는 답이 없다 것. 연금도 망이라는 사실이 이미 다 드러난 상황에 정말 각자도생의 시대라고 생각한다. 늙어서도 일을 계속 하고 소득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면 큰 걱정이 없겠지만... 그런 세상이 과연 올까? 이렇게 뻔한 미래가 그려지는 상황에서 예전엔 왜 아무런 대비를 할 생각을 못했던 것인지 지금의 나로써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너~무 먼 미래의 일이라 어떻게든 되겠지 뭐~하고 신경을 안썼던 기억이다. 하지만 앞에서도 나왔던 것처럼 지금 내 행동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미래의 나의 모습은 너무 뻔한 상황이니, 미래의 나를 바꾸기 위해선 지금 내 행동에도 당연히 변화가 있어야 하는 것! 물론 이 길을 걷는 것이 쉽지 않고 벅차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겠다. 이대로 주저앉으면 미래의 내 모습은 뻔하다!

 

 

(p.58) 1단계는 바로 나와 내 가족에 관한 경제적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것. 즉, 노후준비다. 많은 이가 막연히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경제적 자유나 풍요로운 부자의 삶은, 1단계 목표를 달성한 후 도전해도 늦지 않은 2단계 목표라는 걸 기억하자. (중략) 돈을 벌고 굴려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대로 살면 나와 내 가족에게 경제적 위협이 닥칠 수도 있기에 투자해야 한다.

 

▶ 사실 처음 재테크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경제적 자유' 때문이었다. 그렇다보니 짧은 시간에 이른바 로또를 맞아서 빠르게 은퇴를 하는 '파이어족'을 막연히 꿈꿨던 것이 사실 ㅎㅎㅎ 지금이라도 투자에 대한 시각을 바로 잡고 임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단순히 부자 되자!가 목표가 된다면 동기부여가 너무 떨어지고, 쉽게 포기하게 되는 것 같다. 주변을 보면 코로나 시절 자산 급등 시기에 부자되겠다며 너도 나도 참여했던 투자판에 지금도 남아서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임하는 사람이 거의 손에 꼽는다. 그저 '돈 벌기'가 목적이었던 지인들은 자산 가격이 빠르게 주저앉자 괜히 시작했다며 후회하고 손절 후 다들 관심을 끊었다. '돈'에만 초점을 맞추니 그저 가격의 등락에만 집중하며 아님 말고~식으로 임하게 되는 것 아닐까 싶다. 이제는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의 경제적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게 되었으니 꾸준히 앞으로 가보자!

 

 

(p.78) 투자란 것이 무엇보다 끈기가 필요한 장기전이라는 사실을 절절히 깨닫는다. 그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으며 투자의 길에서 어디쯤에 있는지 중간중간 체크해야 한다.

 

▶ 앞의 내용과 결이 비슷한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투자를 하는 목적이 분명해야하고 그 길이 장기 레이스라는 사실을 인정해야한다. 투자 공부를 제대로 시작한지 몇 년이 되어가는 중인데, 하다보니 목적이 흐릿해지고 편협한 시선으로 임하게 되는 순간이 종종 찾아왔었던 것 같다. 과거 동료의 투자 소식에 마음이 조급해져서 뭐라도 당장 사야할 것만 같고, 당장 투자하기 어려운 지역을 임장하면서 굳이 지금 돌아봐야 하나 생각하기도 하고... 하지만 내 투자의 목적은 지금 당장 아파트 하나를 투자하는 것이 아니었다. 목표를 위해서는 가치있는 자산들을 싼 가격에 투자해서 잘 지켜나가는 것이 본질이라는 것을 최근 많이 깨달았고, 독서를 하면서 다시 한번 머리에 세길 수 있었다. 이렇게 중간중간 체크해주는 것은 나보다 먼저 길을 가고 있는 선배 또는 책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 같다. 독서를 왜 그렇게 강조하시는지 점점 더 깨달아가는 기분이 든다! 꾸준히 독서하자.

 

 

(p.97) 내가 이 아파트를 매입할 때 얼마의 돈을 들였느냐는 중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그저 매입한 아파트를 내가 가지고 있으면 된다.

 

▶ 앞서 나온 내용과 연결시켜보면 자본주의에서 중요한 것은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는 것이라는 것으로 이해했다. 그래야만 그 자산에서 나오게 되는 부가가치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10억 짜리 집을 사면서 10억을 전부 지불하거나, 전세 레버리지를 활용해서 5억만 지불하거나 동일하게 소유권을 내것으로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후자의 방법을 마다할 필요가 있을까? 물론 감당 가능한 선에서! 자산의 소유권을 하나씩 쌓아서 든든한 성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자 :)

 

 

(p.113) 한두 번의 운 좋은 성과를 거둔 초보 투자자일 경우, 자신이 잘해서 성과가 난 거라 착각하는 순간 언젠가 그 자만심이 큰 화로 되돌아올 수 있다.

 

▶ 너무 공감되는 말이었다. 과거 주식을 통해 예방 주사를 제대로 맞아서 그런지 ㅎ 다행히 0호기의 성공에 대한 객관화가 잘 될 수 있었다. 초심자의 행운이 참 무서운...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1호기를 하고 시간이 좀 지난 지금, 정말 운이 좋게도 결과적으로 보면 좋은 매수를 했었는데.. 실거래가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순간적인 자만의 감정이 쑥 올라왔던 것도 사실인 것 같다. 난 아직 초보이고 니가 잘나서 좋은 매수를 한게 하니야~! 라고 다시 다그치게 되었다 ㅎㅎㅎ 지금부터는 자만심이 올라오더라도 잘 짖눌러주고(?), 항상 나는 초보라는 생각으로 겸손하게 자산을 쌓아가는 행동을 지속해야겠다고 다시 다짐하게 된다!

 

 

(p.116) 내가 투자를 결정할 때 첫 번째 기준으로 삼는 것은 '해당 물건이 현재 저평가된 상태냐 아니냐' 하는 것이다. 이것이 '잃지 않는 투자'의 선결 조건이다.

 

▶ 투자 자체에 매몰되어 바라보면 잊기 쉬운 부분인 것 같다 ㅎㅎㅎ 어느 순간 투자금을 먼저 보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반성하게 되었다. '싼 가격이 가장 큰 호재'라고 누차 강조해주시는 너나위님의 이야기를 잊지 말아야겠다. 아무리 좋은 자산이라도 비싸게 산다면 좋은 투자가 아니라는 걸 꼭 기억하자! 좋은 자산을 사는 것이 아니라 가치 대비 싼 자산을 사는 것에 집중하자!!!

 

 

(p.151) 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 투자할 수 있는 지역과 물건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그 결과 역시 달라진다. 이것이 안 되면 저것, 저것이 안 되면 다른 것을 택하면 된다. 이처럼 아는 지역을 늘려두면, 저평가된 투자처를 발굴할 때뿐 아니라 실제 협상에서도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쥘 수 있다.

 

▶ 1등 뽑기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었던 내 모습이 생각났던 문장이었다 ㅎ 가장 좋은 1개! 라고 생각하며 다른 것들은 투자 가능한 후보로 바라보지 않으려고 했었던.... 1호기를 진행하면서 이 부분을 굉장히 많이 깰 수 있었다! 처음에는 투자할 만한 물건은 몇개 들고있지 않아서 조급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후보군이 쌓이다 보니 오히려 맘이 조금 편해졌던 기분을 잊지 말아야겠다. 절대 급하게 임하지 말고 경험했던 것처럼 언제나 투자 물건은 있고 없다가도 생기는 것이니! 앞마당 꾸준히 늘려나가면서 저평가된 물건을 리스트에 잘 넣어둬야겠다 :)

 

 

(p.152)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 대비 싸게 사는 것이다. 다만 나는 내가 매입한 아파트의 가격이 언제 제대로 된 가치를 찾아갈지는 예단하지 않는다. 싸게 사고 장기 보유하면서 가치에 어울리는 가격이 될 때까지 기다릴 뿐이다. 투자자로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한다. 신의 영역에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 이번에 들은 강의에서 비교평가를 통해 가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자산을 지켜가는 과정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이 부분이 더 눈에 들어왔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가치 대비 싼 자산을 잘 매수해서 장기간 지켜나가는 것. 언제 오를까?를 생각하기 보다는 내가 어떻게 하면 이 자산을 지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투자 의사결정을 해야겠다.

 

 

(p.167) 물론 투자를 계속해나가는 이상 가격 협상은 피할 수 없기에 매번 최선을 다해 조금이라도 이익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저평가된 물건이란 확신이 들어 투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 협상에 최선을 다하 되 이미 저평가된 물건을 놓치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꼭 유의해야겠다. 협상이라는 줄다리기가 참 쉽지 않은 행위라는 것을 0호기 매도와 1호기를 하면서 아주 절절하게 깨달았다 ㅎㅎㅎ 협상을 진행하다 보면 지금 생각하면 별 것 아닌 부분에 매몰되는 것 같다. 물론 아쉬운 점이 많았던 매도&매수 과정이었지만 한가지 잘했던 부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라고 판단하고 투자를 해낸 것이다. 매도하면서 작은 것에 너무 매몰되지 말아야겠다 라는 것을 느끼고, 매수에서는 좀 더 크게 보고 결정했던 것 같다. 역시 경험에서 배우고 얻는게 가장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p.187) 자본 재배치를 통해 무조건 돈부터 만들 게 아니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 실력이 뒷받침된 후에야 비로소 돈을 만들 자격이 생긴다는 걸 기억하라.

 

▶ 빠르게 투자하는 것보다 실력을 갖춘 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 아닐까 싶다! 지금 내가 딱 자본 재배치를 통해 자산을 키워나가고 있는 중인데, 그래도 지금은 당장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지난 투자 경험을 잘 복기하고 틈틈이 앞마당 늘려나가면서 실력을 키워나가야겠다는 생각이다! 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차근차근 실력을 갖춰나가면 결과가 따라온다는 믿음으로 나아가야겠다!

 

 

(p.235) 투자한 자산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도 결국 내가 그 자산의 소유권을 방어할 수 있을 때나 의미가 있다.

 

▶ 요즘 왜이렇게 리스크에 대한 이야기가 눈에 확 들어오는지 ㅎㅎㅎ 자산을 보유해 나간다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아무리 싸게 사더라도 내가 감당하지 못하는 자산이라면 매도할 수밖에 없으니... 투자 의사 결정 과정에서 요 리스크라는 친구를 더더더! 따지고 따지면서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p.257) 반대로 투자 기준에 맞는 것이라면 특별한 촉이 오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투자를 진행한다. 이것이 절대 돈을 잃지 않는 투자의 비결이다. 그러니, 당신도 기준을 가져라.

 

▶ 투자 의사결정에 감정을 섞지 않고 정말 철저하게 기준에 따라서만 판단하는 것이 성공하는 비결이라는 생각이 든다! 임장을 다니다 보면 사실 맘에 그닥.... 차지 않는 단지나 매물이 투자 후보군에 들어오게 되면 나도 모르게 '이걸 진짜 투자해야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불쑥 올라오곤하는데 ㅎㅎㅎ 기준을 충족한다면 적극적으로 투자를 검토하라는 말을 꼭 기억하고 기계적으로 행동해야겠다 :)

 

 

(p.262) 수요와 공급 간 시차가 발생하다 보니,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기간 동안 시장은 냉각(공급>수요)과 과열(수요>공급)을 반복하게 되고, 정책도 이에 맞춰 시행된다.

 

▶ 부동산 시장에 사이클이 생기는 이유를 꼭 기억하면서, 지금 시장 상황에서 내가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잘 생각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물론 반등, 하락이 어느 시점에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올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부분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기회로 잘 활용해보자!

 

 

(p.292) 발품에 어떤 노하우나 특별한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 그런 건 없다. 결국 많이 가봐야 한다.

 

▶ 반성합니다 ㅎ 특히나 여름이면 너무 덥다보니 좀 더 효율적으로 임장을 하진 못할까... 라고 고민했던 적이 있는데 반성하자

 

 

(p.302) 만약 당신에게 어떤 일이 쉽게 느껴진다면, 당신은 그 전부터 그것을 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을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당신은 그저 그 일을 잘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 이 문장을 읽으면서 순간... 내가 지금 투자 관련해서 쉽게 느껴지는게 뭐가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요 문장은 성장을 위해서는 쉽게 느껴지면 안된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 지금 쉽게 느껴지는 일이 그간 내가 열심히 노력한 부분이라면 그 다음 스텝을 위해서 다시 어렵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고, 내가 열심히 노력한 부분이 아니라면 어렵게 느껴지도록 열심히 해야한다. 익숙해졌으니 좀 편한 것이겠지 라고 안도하지 말고... 실력을 완연히 갖추기 까진 아직 한~~~참 멀었다는 것을 꼭 명심하고 그 전까진 항상 어렵게 느껴지게 해야겠다. 쉬우면 안됨!

 

 

(p.325) 당신이 이 책을 읽으며 자본주의에 대해, 돈에 대해, 부동산 투자에 대해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다면 그리고 지금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면, 아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반드시 이를 실행에 옮겨라

 

▶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도 참 인상적인 문장이었고 이것에 자극을 받아서 투자에 더 깊이 들어오게 되었다. 이 책을 처음 읽었던 시절과 지금을 비교해본다면... 꽤 많이 바뀐 것 같다. 투자에 그냥 관심만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꽤나 진지하게 임하고 있으니 말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멈추지 않았던 것 처럼 앞으로도 계속 실행으로 옮기는 것 같다. 아직 결실을 낸 단계가 아니니 꼭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실행으로 옮겨나가자!

 

 

(p.338) 그래서 오랜 기간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온 투자 선배들의 입에서 '성공'이란 단어보다 '생존'이라는 말이 더 자주 나오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들은 말한다. 큰 성공을 바라기보다 우선 살아남아야 한다고. 살아남아 있기만 하면 늦더라도 멀리까지 갈 수만 있다면, 그것이 성공이라고.

 

▶ 빨리 가면 물론 좋기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투자판에서 성공을 바라기 보다는 정말 결실을 맺을 때까지 '생존'하면서 잘 버텨보자. 천천히 올바른 방향으로 걸어가자!

 

 

(p.354) 성공적이고 무엇보다 꾸준한 투자를 하려면, 예상되는 갈등 상황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장애물이란 원래부터 못 할 사람에겐 핑곗거리가 되고, 반드시 해내고자 하는 사람에겐 에피소드가 된다.

 

▶ 사실 나는 갈등의 상황을 회피하는 성향이 있는 사람이다. 서로 불편한 상황에 놓이는 것보다는 그냥 좋게 좋게~가 더 낫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부동산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고, 투자를 이어나가기 위해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의 갈등도 필연적이다 보니... 내 이런 성향을 뜯어 고쳐야겠단 생각을 많이 하는 중이다. 갈등을 피하지 말고, 어떻게 해야 넘어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자! 장애물을 에피소드로 만드는 그런 사람이 되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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