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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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준 52기 21조 K직장인] 조장이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내가 얻은 것들

안녕하세요 K직장인입니다 :)


이번에 실전준비반 52기 21조의 조장으로

한 달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느꼈던 부분을 공유해보고자

글 재주는 없지만 주저리 주저리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아마 저처럼 대문자 I에 투자 초보라

"내가 과연 조장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 중이신 분들 중,

단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대체 조장이 뭐길래... 이렇게 다들 하라고 하는거지?"


저는 나서기를 극도로 싫어하고,

어디 구석에서 조용히 지켜보는 것만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ㅎㅎㅎ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이 I의 대명사라고 할 정도죠 ㅋ


이런 제가 조장에 도전했던 이유는

주변 동료들이 좋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해주셔서

단순 궁금함에 처음 지원했던 기억입니다 ㅎㅎㅎ


아직 조장 경험이 딱 2번째인 병아리 조장이지만...

동료분들이 왜 그렇게 좋다고 했는지 조금은 알 것 같고!

그래서 이번 조장 경험을 통해

제가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었는지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내가 얻게 된 것 ① 동료


월부 생활을 해오면서 항상 느꼈던 부분은

여기에는 정말 대단한 분들이 많구나...였습니다.

다들 원래의 일상에 각자의 목표를 위해 투자를 더하는,

쉽지 않은 길을 택한 분들이기에 더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멋진 동료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바로 조장 아닐까 싶네요👍 무려 2배나 더 생기는 엄청난 기회!!!


함께 난관(?)을 헤쳐나가는 우리 조원분들,

옆에서 더 열심히 달리며 아낌없이 응원해주는 같은 반 조장님들

그리고 조장님들을 밀착 케어해주며 정말 많은 것을 나눠주시는 반장님까지!


지극히 평범하고 딱히 잘하는 것 없는 저이지만...

바로 옆에서 멋진 동료들이 더 많이 함께 해주시니,

저도 덩달아 자극을 받고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이런 환경 속에서 좋은 동료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겠다 다짐하는 한 달이 되었던 것 같네요💪🏻



내가 얻게 된 것 ② 나눔 그리고 보람


“아직 나눌만큼 알지도 못하고 임보에 헉헉 거리는 내가 무슨 조장이야...”


제가 딱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내 몸 하나 챙기는 것도 힘든 나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인 나


이런 사람도 나눌 수 있는게 있었습니다!


나눔이라고 하면 사실

거창하고 부담스러운 말이라 벽이 느껴지긴 하지만...

꼭 그런 꿀팁이 몽땅 담긴 멋진 나눔글을 써야지만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가장 빠르게 강의 듣고 후기 작성 후, 조원분들이 강의 완강할 수 있게 독려해드리기

조원분들 글 찾아가서 응원 댓글 달아드리기

조원분들 강의&과제 진도 살펴보며 관심가지고 응원해드리기 등등


지금 내가 혼자서 강의 듣고 임보 쓰는게 아니라,

다같이 "함께"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끔 해드리는 것 또한

큰 나눔이지 않을까 싶네요.


돌이켜보면 저 또한 조원일 때 그런 관심과 댓글 하나 하나가

참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난 할 수 없어~ 라고 지레 포기하기 보다는,

지금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지 고민하고

할 수 있는 나눔을 찾는 과정에서

저 또한 더 좋은 동료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라고 자화자찬 중입니다 ㅎㅎㅎ


이에 더해 조원분들이 한번씩 던져주시는

감사하다는 따뜻한 피드백은

정말 큰 보람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말 한마디의 힘이 이렇게 크구나~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한 달이었습니다😭



내가 얻게 된 것 ③ 성장


정말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강의가 업로드 되면 거의 주말까지 질질 끌며 들어오던 제가!

먼저 강의를 듣고 조원분들에게 으쌰으쌰 힘을 드려야겠다 다짐한 후...

강의 업로드 익일까지 완강 + 강의 후기 제출을 해오고 있습니다.

진짜 제가 이렇게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도 안했는데 ㅎㅎㅎ


게다가 항상 과제 데드라인에 쫓기며 허겁지겁 겨우 제출하던 제가,

마감 시간 한참 전에 과제를 완료하고 조원분들을 독려하며 응원을 하고 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


하려면 할 수 있었던 일들이

그동안 왜 그렇게 어렵게만 느껴지고 힘들다고만 생각했었는지...


조장이라는 어찌보면 강제로 모범(?)을 보여야하는 자리에 있다보니

그냥 대충 넘어갈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세팅한 덕분에

저 또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아직 부족한 것 투성이인 저인지라...

제가 성장하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는 와중에

저와 함께한 조원분들은 얼마나 성장하는 시간이 되셨을지는

사실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더 경력 많은 훌륭한 조장님들이 워낙 많다보니

괜히 제가 스스로의 욕심으로 조원분들을 발목 잡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구요 ㅎㅎㅎ


낯을 많이 가리고, 유쾌하지도 않고, 경력이 뛰어나지도 않는 등등

조장의 역할을 하기엔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지만...

이런 저도 열심히 임해주시는 조원분들,

함께하는 조장님 그리고 반장님 모두의 도움으로

무사히 4주차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게 바로 동료와 환경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조장과 함께 하느라 고생한 우리 21조 조원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정말 멋지고 배울 것 투성이인 우리 2반 조장님들과

아낌없이 나눠주고 케어해주신 파젤 반장님도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해서

좋은 동료, 함께 하고 싶은 동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


남은 한 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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