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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열중 47기 33조 초록비s] 독서후기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5.09.10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10만 부 돌파 기념 증보판) 대표 이미지

 

 

 

 

STEP1. 개요

 

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너와 나를 위하여)

3. 읽은 날짜: 2025. 9. 10

4. 총점 (10점 만점): 10 / 10점

5. 위 점수를 준 이유 간략하게

부동산 투자의 바이블이라고 할 정도로 투자의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

 

 

STEP2. 본

 

1장.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p.36

사람들이 종종 잊는 것 같은데, 아파트도 물건이다. 앞서 말했듯 물건은 가격으로 표현되고 그 가격은 인플레이션, 즉 물가상승이라는 원인으로 꾸준히 상승한다. 다만 아파트는 다른 물건에 비해 조금 더 특별한 성격을 띤다. 인간의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재인 동시에,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 수 있는 투자재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인간이 생존을 위해 필요한 주택은 결코 투자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개인의 가치판단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든 아니든 현실에서의 부동산, 그중에서도 아파트는 필수재인 동시에 투자재일 뿐인다.

 

2장. 당신과 돈이 가야 할 방향

p.89

직장인이 자산을 불려 나가려면, 그 수단이 꼭 부동산 투자가 아니라고 해도 결국 이 흐름을 따를 수밖에 없다. 시간을 투자해 소득을 만들고, 그중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비용을 제한 나머지를 모아서 자본화한 후, 그 자본으로 생산 자산을 사는 데 쓰는 것, 바로 이것이 자본주의의 원리를 깨닫고 투자라는 수단으로 부를 쌓은 사람들이 사용했던 방법이다.

 

3장. 평범한 직장인도 얻을 수 있는 성과

p.122

내가 투자를 결정할 때 첫 번째 기준으로 삼는 것은 '해당 물건이 현재 저평가된 상태냐 아니냐' 하는 것이다. 이것이 '잃지 않는 투자'의 선결 조건이다. 해당 부동산의 가치가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판단이 서면, 그것만으로 투자 결정 신호등이 빨간색에서 주황색 그리고 녹색으로 바뀐다. 그렇다면 호재는? 나는 부동산 호재를 투자 결정의 조건이 아닌 보너스 개념으로 생각한다. 이미 가치 대비 저렴한 것을 샀다면 이후 발생하는 호재는 상승세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앞에서 언급한 호재들을 보라. 저렇게 나열한 호재들 모두, 언제 현실화할지는 아무도 모른다(특히 철도사업이 정해진 시간 안에 실현될 가능성은 하늘의 별 따기에 가깝다). 바꿔 말해, 이러한 호재만 믿고 투자하는 건, 투자자로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현시점에서 우리나라 지방 부동산 시장을 보면 알 수 있듯,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되면 아무리 큰 호재가 있다 해도 사실상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p.161

잃지 않는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면, 다음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 첫째는 부동산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안목, 둘째는 적은 투자금으로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 셋째는 역전세 등에 대비하여 내 자산을 방어할 수 있는 자금 동원력이다. 이 세 가지를 갖추고 자산 규모를 늘려간다면, 누구나 부동산의 계단식 상승 구간이 나타낼 때마다 생각지도 못한 속도로 순자산이 늘어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일하고 있을 때뿐 아니라 먹고, 자고, 쉬는 동안에도 말이다.

 

4장. 성공 투자를 위한 필수 지식

p.205

예전에는 나도 투자와 투기의 개념을 혼동했다. 본격 투자를 하며 경험을 쌓고 나서야 점차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는 나만의 기준이 생겼는데, 그 기준이란 매우 간단하다. 사는 순간 돈을 버는 것이 투자이고, 막연하게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것에 돈을 투입하는 건 투기다.

좋은 투자란 사는 순간 버는 것이어야 한다. 이는 현재 가치 대비 싼 것을 산다면 가능하다. 물건을 매입한 이후 시장이 나의 바람과 달리 하락장으로 접어든다고 해도, 가치보다 싸게 샀기에 안전 마진까지 확보한 상태라 잃지 않는 것이다. 투자를 고려 중인 물건이 본연의 가치에 비해 싸다는 확신이 들 때 투자해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 '저평가'된 물건을 사는 것이 잃지 않는 투자의 필요충분 조건인 셈이다.

 

p.223

부동산의 특성상, 짧은 미래는 그릴 수 없어도 10년 이상의 기간이 흐른 뒤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오히려 알기 쉽다. 물가가 오르듯 부동산의 가격도 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는 결국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다.

 

5장.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

p.273

부동산 시세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을 이해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이를 '어떻게 투자에 활용할 것인가'이다. 나는 이를 '권역'을 구분할 때 활용한다. 여기서 말하는 권역이란, 앞서 말한 부동산 사이클이 동일하게 움직이는 범위를 뜻한다. 사실 수도권처럼 범위가 넓은 지역은 하나의 권역이라 해도 아파트 시장의 흐름에 약간의 시차(갭 메우기 등)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강남 집값의 변동과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 집값의 변동에는 시차가 있긴 해도(2018년 상승장에서는 강남이 먼저 움직이고 이후 노도강으로 옮겨갔다), 그 둘 다 결국은 같은 방향성으로 움직인다. 그렇기에 수도권은 하나의 권역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지방의 경우에는 대부분 시 단위로 권역이 다르다. 예를 들어, 대구와 구미는 서울과 경기도처럼 물리적으로 가깝지만 서로 다른 권역이기에 움직임도 다르게 나타난다. 대구는 대구대로의 사이클이 있고 구미는 구미대로의 사이클이 존재하는 것이다.

 

6장. 당신의 돈 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p. 331

모든 변화의 시작은 인지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내가 알지 못했던 무언가에 눈을 뜨는 것, 그것이 인지다. 사실 우리는 일상에서 예전까지 몰랐던 사실을 종종 깨닫곤 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 '인지'가 '변화'로 이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변한다는 건 이처럼 어려운 일이다. 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걸까? 알기만 하고 행하지 않아서다. 무슨 당연한 소리를 이렇게 진지하게 하느냐고 웃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당신의 1년 전을 돌아보라. 당신이 그때에 비해 달라진 게 없다면, 1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새롭게 알게 된 여러 가지를 당신이 알기만 하고 실행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당신이 이 책을 읽으며 자본주의에 대해, 돈에 대해, 부동산 투자에 대해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다면 그리고 지금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면, 아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반드시 이를 실행에 옮겨라.

 

p.346

투자 세계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회사에서 마주치는 선후배나 협력부서의 동료가 아니다. 그저 정해진 것만 주고받는 사이는 오래가지 못한다. 내 인생을 바꾸는 투자를 원하고 그 짧지 않은 레이스를 함께 걸어갈 동료를 찾는다면, 먼저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한 자세가 냉혹해 보이기만 하는 투자 세계에서 당신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리라 믿는다. 자연스럽게 당신 곁은 점점 더 당신과 비슷하게 좋은 사람들로 채워질 것이다. 그것이 부동산에 관한 한 일자무식이던 내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며, 이제 투자를 시작할 당신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인지도 모른다.

 

 

STEP3. 깨

 

1. 인생을 살다 보면 정말 내가 전혀 어찌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그로 인해 스트레스받고, 불안해하고, 힘들어하지만, 그러나 결국 그런 감정들에 집중하는 것은 내 삶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저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며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만이 나의 성장을 돕고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가는 과정이다.

 

2. 그동안 물건을 구매할 때는 그 물건의 필요성에 의해 돈과 맞교환하는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게 소비된 물건은 언젠가 낡고 부서지고 물건의 기능을 다하는 순간 가치가 사라진다. 하지만 집은 그렇지 않다. 낡고 부서지고 오래되더라도 그 땅의 가치는 유지되기 때문에 오히려 인플레이션과 함께 가격이 상승한다. 그렇기에 집은 소비 자산이 아닌 생산 자산이다.

 

3. 월부에서 1년을 공부하면서 이제는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선뜻 행동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다. 나는 왜 망설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는 투자라는 개념보다는 집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했던 거 같다. 투자자로서 돈을 벌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투자를 해나가면 되는 건데, 난 여전히 소비로서의 '좋은' 집이 갖고 싶은 마음이 더 컸었다. 투자금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아쉬운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내가 생각했던 좋은 집'이 아니기에 선뜻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던 거다. 정신 차리자. 좋은 집이 필요한 게 아니라 노후대비를 할 수 있는 수익이 필요한 거다. 이제는 망설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STEP4. 적

 

1. 월부에서는 항상 가격 협상이 끝나면 가계약 전에 계약 내용을 조율하라는 것을 강조하는 데, 이러한 내용이 다 너나위님이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고 겪은 것을 토대로 가르쳐 주시는 거다. 가계약이 되면 추후 계약 내용을 바꾸기 어렵다. 모의계약서를 미리미리 만들어 볼 것!!!

2. 투자를 하고 경험을 쌓아 나가면서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긴다. 두려움에 망설이지 말고 올해 안에 투자하자.

3. 시세트래킹에 손을 놓는 순간 시장 흐름에 대한 감이 떨어지고 좋은 기회를 날리게 된다. 시세트래킹은 투자를 하든 안 하든 꾸준히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하는 투자의 기본자세이다.

4. 더 좋은 교통과 학군을 갖고 있는 지역의 전세가가 싸다면 앞으로 전세금 상승분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새롭게 와닿는다. 비교평가할 때 전세가도 반영해 볼 것!

5. 명확한 기준에 따라 투자 대상을 정하고 투자를 진행하기. 절대 촉이 온다고 투자하거나, 촉이 없다고 해서 투자를 포기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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