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10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얼굴
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5. 09. 09
4. 총점 (10점 만점): 9점 / 10점
월급쟁이에서 부동산 투자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터득한 너나위님의 노하우를 하나하나 꼭꼭 씹어 해설해 놓은 책으로, 월부스타일의 투자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지침서 같은 책. 실제적인 방법론뿐 아니라 너나위님이 성장하면서 느꼈던 투자를 지속가능하게할 수 있었던 방법과 마인드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을 함께 수록해서 투자자로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양면적인 능력을 기르는데 아주 적합한 책.
(P15) 남들 못지않게 열심히 일했는데. 어느것 회사만 믿고 있기엔 미래가 불안한 시기가 되어버렸다.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이런 생각보다 내 마음을 더 힘들게 한 것은, 이처럼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정작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감도 잡히지 않는 현실이었다.
내가 투자를 결심하게 된 계기나 순간은 언제였나요? 어떤 상황과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고, 나의 초심을 나눠봅시다.
나의 초심은 매우 부끄럽다.
첫 번째, 경제 관념 없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상황에서 세운 초심이라 부끄럽다.
그 당시 나는 아파트에서 시작하지 못하는 내가 가난하다고 생각했다. 신축 아파트에서 사랑하는 내 아이를 키우지 못하는 내가 나는 불행하다고 생각했다. 더 악조건 속에서도 이뤄내는 분들도 많은데, 서울 안에서 주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던 정말 좋은 환경이었음에도 이를 알지 못했다. 내가 당시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조금만 긍정적으로 봤더라면. 좀 더 현명하게 상황을 헤쳐나가며, 좀 덜 스트레스 받으며 지금에 이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로, 나의 초심은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서 부끄럽다.
나는 자수성가한 우리 어머님을 돈만 아는 사람이라 생하고, 투자를 통해서 고결하고 품위있는 부자가 되어 어머님이 틀렸다는 걸 증명해 보이기 위해 투자를 시작했다. 하지만 투자를 거듭할 수록 배운것 없이 혼자서 지금의 자산을 이룩하신 어머님의 인생을 존경하게 되었다.
나의 초심을 오랜만에 떠올리니, 부끄럽긴 했지만,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지금의 내가 이것이 부끄럽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 그것에 위안을 삼아 보았다.
(p.257) 사실 투자의 기준을 제대로 세우려면 직접 경험해 봐야 한다. 경험이 거듭될수록 더 많은 것을 깨닫고 알게 되며, 그 과정에서 이전보다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보 투자자라면 이 과정에서 투자 실패와 실수로 쓰디쓴 경험도 하게 될 것이다.
일단GO 유형, 망설여 유형, 무리해 유형 중 월부에 오기 전 나는 어떤 유형에 가까웠나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지금은 어떤 투자자가 되고 싶은지 이야기 나눠봅시다.
일단 고 유형! 가장 위험하다는 돈 있는 초보였다.
월부 유튜브를 보고 투자를 결심하고 집을 매수한 나는 결심이 서면 실행하는 편
다음에는 월부 프로세스에 따라 편안하고 우아하게 투자해보고싶다.
나의 생애 첫 매수기는 매우 고통스러웠다. 1달 동안 잠을 거의 잘 수 없었다. 월부 과정이 힘들긴 하지만 지금 조금 힘들고 나중에 투자를 판단 할 때 쿠팡에서 물건 비교하며 할 때 처럼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가지고 진행 할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감내 하겠단 각오가 되어있다.
당신의 주변에 비슷한 생각과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두라. 태권도를 배울 때 아무도 없는 도장에서 혼자 기합을 넣으며 발차기를 하는 것보다는, 여러 친구와 함께 도장이 떠나갈 듯 쩌렁쩌렁한 기합을 지르면서 발차기를 하는 게 훨씬 즐겁지 않겠는가? 같은 곳을 보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연료가 된다. 장거리를 여행하는 철새는 혼자 나는 법이 없다.
처음 강의를 결제할 땐, 비용이 부담되어 조모임을 꼭 해야 하는지 고민을 했지만, 강의를 거듭할수록 조모임의 중요성을 매우 깊이 느끼고 있다.
조원들과 조모임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하며 사소한 것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기여하고 서로에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와 조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투자자로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한다. 신의 영역에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묵묵히 나아가는 태도가 중요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해 주는 문장이라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투자자로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한다. 신의 영역에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
투자를 하다 보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요소에 집중하며 묵묵히 실행하는 태도가 중요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를 잊고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이를 잊고 흔들린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이를 통해 깨달은 점, 꿀팁,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역쉬, 깡쓸님!!! 독서후기 아주 진솔하고 찡해요. 나중에 같이 성장한 동료로 함께 웃어요. 우리 월부 등록시기가 같잖아요. 동기에요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