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썸머선샤인입니다.
제가 언제가는 꼭 작성해보고 싶었던 게시판이었는데, 이렇게 작성을 하게 될 줄을 몰랐습니다.
힘을 주신 자향멘토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달 재무재표를 작성을 해서 보고 있는데요~어느새 벌써 순자산 10억을 넘었더라구요.
생각만 하고 언제 되나 했었는데, 열심히 하면 원하는 결과는 그 뒤를 따라 오고 있는가봅니다.
그래도 저의 목표는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자본주의에 대해 생각해 보지 못하고 부모님처럼 사는것이 전부라고 생각 했던 제가
월부를 알고 나서 다른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에
40대의 후반을 달려가는 저도 하고 있다는 것에 힘을 드리고자 한자 적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뼈아픈 실패>
저의 부모님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로 대전으로 올라와서 집 한채까지 얻기까지
아끼고 모으셔서 저축하는 것이 다라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시다가 연세가 드시고 월세를 받고 싶은 생각으로
기존 단독주택을 헐값에 파시고 다가구를 매입하시면서,
결국엔 마이너스로 건강까지 잃으시면서 파시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부사님에 대한 이미지와 월세를 받는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좋지 않은 경험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그냥 저도 저축이 다다! 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ㅠㅠ
<전세 8년, 달콤한 착각>
2009년 배우자를 만나고 결혼하면서,
배우자 또한 '앞으로 인구는 더 줄어들거야. 그러니 우린 전세로 살자.'
이렇게 저는 전세금을 2배씩 올려주면서 8년을 살게 되었습니다.
맞벌이 하면서 저축으로 모은 돈으로 전세금 올려주는 행위가
' 내 돈이 전혀 안들어가는 행위'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차피 다시 돌려받을 돈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참 희한하죠?
저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지금 사는 곳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13년부터 공급이 시작되고, 전세금을 따라서 옮겨다니는 게 지쳐 있을 때쯤,
아이 초등 입학 전 정착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종잣돈 3억원으로
내집마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2기 신도시 입주 한참이었으나 대출을 극도로 싫어 했던 저희는
청약이 되었음에도 포기하고,
주변 기축단지를 매수를 하게 되었는데요.
훗날 이게 저희 자산을 다음 투자로 만들어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뒤늦은 깨달음, 벼락거지>
20년, 21년의 상승장을 지나고 나서야
주변 지인들의 재정상황들을 듣게 되면서, 우린 벼락거지라는 말을 실감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서 미래를 생각할 수 있을까 관심을 갖게 된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남편이 대기업에 다니고 있었지만 조기 은퇴 리스크가 보였고,
저는 40대 중반에 들어서야
비로소 미래에 대한 위기감을 제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운명적 만남의 시작>
부동산의 이야기로 가득할 때쯤
저도 신사임당 코너에서의 '아는 선배'의 너나위님을 알게 되었는데요.
진심을 울려주는 말씀에 더 와닿으며 매번 챙겨 보게 되었었습니다.
열기 강의를 처음 듣고 난 후 충격에 빠지다
왜 난 이제야 알게 됐지?..
어느 날, 아이도 점점 자라고, 모아 놓은 돈을 보니
열심히 저축해 놓은 돈, 변액연금보험, 다하니 아이 대학교 보내고도 계속 헉헉대며 살 수 밖에 없겠다는
막연함이 가득하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노후를 대비할 수 있을까? 생각만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러다가 일을 하지 못하게 되면 어쩌지? 미래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커질 무렵
신랑이 보내준 카톡에서 열기 강의를 알게 됩니다.
'한 번 들어봐봐' '너바나님'이 아마 나올껄~' 라는 말과 함께
거의 50만원에 달하는 돈을 쓰는게 사실은 부담이었습니다.,,
그동안 공짜 수업(유튜브)으로 듣는 데 무슨 이렇게 많은 돈을 내고 강의를...
그러나, 둘 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컸었나 봅니다.
전 그 분(너바나님)이 누군지도 몰랐습니다. >< ㅎㅎ
처음 강의 듣던 날을 잊지 못합니다.
시스템투자에 앞서 자본주의에 대한 이야기는 누구에게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였습니다.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은 것 같은 이 기분,,
저게 될까? 보다는 그냥 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이제 얼마 안있으면 50이 곧온다는 불안감이 더 컸으니까요~
저는 20년차되는 간호사인데요. 아이를 키우면서 참 많이도 직장을 옮겨다녔습니다.
아이낳고 90일도 되기전에 돌보미에게 맡기고 펑펑 울면서 직장을 갔었던 기억.
야근이 너무 많아 새벽 2시에 퇴근하며 나왔던 기억들...
초등학교 코로나로 인해 거진 2년넘게 재택으로 일할 수 있게 해준
직장으로 가기까지,,
신랑과 둘이 악착같이 키워내리라란 생각으로 버텨온거 같습니다.
2년전 계약이 끝나 저는 전업투자자(?)입니다. ㅎㅎ 또 직장을 알아보고 있지만요~^^
제가 저축만 계속 하고 있었다면요?
자본주의를 모르고 살면 나중에 벌어지는 일..
월부를 알기 전 2022년
제 순자산은 6억이었습니다. 집 실거주 한채와 미래를 위한 종잣돈...전부였던.
제가 월부를 만나지 않았더라면요.~
2003년초부터 직장생활을 맞벌이로 시작하면서
거의 20년간 아끼고 모아서
집 1채 실거주로 살면서 그냥 평범하게 유지하면서 살았을 텐데요.
그러면서 미래에 대한 고민만 가득 쌓아가고 있을거에요~
아래 표는 저축으로만 돈을 모았을 때,
투자를 이어가 연 수익률을 만들었을 때를 표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지금 자산을 만들려면 아마 60세가 되어야 했을 거에요.
투자 후 5% 10% 15% 20% 수익률을 보니 제가 원하는 목표금액이 35억인데
꾸준히 씨앗을 뿌려 놓으면 10년이 되기 전에 만들어 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수익률 표]- 저축으로만 했을 때 vs 투자 진행시
광클이 너무 어려워요.
기초반만 계속 들어도 투자는 할 수 있어요~
열반기초를 시작으로 저는 PPT도 처음 쓰고, 엑셀도 잘 다룰줄 모르는 사람인데요.
비전보드 작성도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늦게 오는 신랑한테 제발제발하면서 작성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면서도 기초강의를 계속 연이어서 들으며
열반기초-실전준비반-열기중급반-실전준비반-지방기초반-실전준비반-서울기초반,,,
기초강의 계속 반복..,
광클이 어려워서 카페에 올라오는 광클연습을 하면서..ㅋㅋ(정말 가고 싶어나봐요.,,)
안되면 들을 수 있는 강의를 계속 들으면서
앞마당을 만들었는데요.
(*앞마당: 임장과 임장보고서 작성을 끝내고 해당 지역을 완전히 익혔을 때는 '앞마당'이라고 부릅니다.)
어느날, 광클시스템이 바뀌고 나서야
에러(?)가 생기면서,, 운좋게 실전반에 들어가게 된 케이스인데요.
진짜 오래 걸려 실전을 1년을 넘어서야 들어보고
월학도 이번에 3년이 지나서야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아무 것도 몰랐던 제가 이 안에서 동료분들과 함께 해 나가면서
제가 못하는 부분을 채워가며 하나씩 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보다 주변에 잘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제가 따라가지 못해 스스로 지칠 때도 했지만,
지금은 제가 못하니 물어보고 배울 분들이 많아서 좋다고
생각을 바꾸기로 하니 마음이 더 편해지더리구요~
포기만 하지 않으면 또 운좋게 기회라는 것이
오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니, 지금 하고 계신 일들을 묵묵히 해나가십시요!
함께 해주신 많은 동료분들, 튜터님들, 그리고 멘토님
저의 방향이 틀렸을 때에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도와주시고
방향성이 흔들릴 때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 같이 하고 있는 향기즈 1반, 그리고
자향 멘토님!! 멘토님과는 매코에서도 2번이나 뵈었었는데, 저한테는 운명인가 봅니다.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요즘은 제가 만난 순간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여서
보상을 받는거 같은 기분이거든요~:) ㅎㅎ
모두 감사합니다!
투자코칭으로 방향성을 찾고 1호기를 하다
저의 1호기는 월부를 시작하고 좀 오래걸려서 2년만에 하게되었습니다.
저의 재정 상황보다는 1호기는 적은 돈으로 경험을 해 봐야지?라는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지방 임장을 줄곧 다녔습니다.
왜 그런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네요~><
그 생각을 다시 다잡을 수 있었던 게
투.자.코.칭!
전 투자코칭은 내가 꼭 뚜렷한 물건이 있을때에나 할 수 있지! 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요.
첫 실전을 하면서 튜터님과 1호기 고민을 이야기하다가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투자코칭을 받아보라는 말씀에
우선 신청을 해 봤었는데요~!
제주바다님과 첫 투코를 진행하면서 받고서
신랑과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ㅠㅠ
지방이 아닌 , 실거주 매도 후 서울에 1호기를 해라! 였었거든요~
그래서 앞마당도 없어서(성동구만 기초때 만들엇...)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나둘씩 만들기 시작합니다.
송파구-마포구-성동구-광진구-강동구를 하나씩 만들어갑니다.
서울 송파에 자산재배치 과정
출처 입력
제가 살고 있는 곳은 경기도 2기 신도시 중의 한 곳인데요~
24년도 투코시에도 매도가 제일 걱정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분위기가 아주 차가운 겨울시장이었거든요~
투코를 받자마자
부동산에 매도를 내 놓았고,
몇 개월 연락이 없다가
GTX 개통이라는 호재가 저를 살려주었습니다.
저는 다행히 4개월만에 실거주집을 매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울 시장은 4월말이 지나가면서 거래가 조금이 있었고
5월부터는 급변하면서
빠르게 송파구에서 매임 진행을 하면서
1등 물건을 뽑아 6월에 매물 코칭을 받게 됩니다.
이때 자향멘토님을 뵙고 OK는 받았지만,
그 물건은 집주인의 변심으로 매물을 거둬들이게 되는데요.
(이 때가 5천씩 가격을 올릴 때였거든요)
그 다음 전수조사를 통해 들어오는 물건 중 광진구, 강동구, 송파구, 성동구 물건을 털어
다시 2차 매물 코칭을 7월에 받게 되었습니다.
이 중 한 물건이 OK는 났지만,
제가 말하기도 전에 계약금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 때는 보고 그냥 막 계약금을 쏠 때였거든요)
물건을 잡으려고 하면 날아가고 또 날아가고를
반복하다가
정말 운좋게 만난 단지로, 3번째 매물코칭을 통해
8개월만에
서울땅에 깃발 꽂기를 하면서
목표에 한 발 더 내딛게 되었습니다.
제발, 다른 분들은 매도하는 동시에 매수할 곳을
꼭 미리 만들어 놓으시고 이어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ㅠ
매도 후 4개월이 지나서야 매수과정이 이루어져서
저에게는 참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왜 강의에서 이 말씀을 하셨는지
뼈져리게 느끼고 있어요..시장은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씨앗을 하나씩 더 뿌려갈 예정인데요.
지금 사는 지역에서만 꽂혀있던 저를
더 큰 목표까지 볼 수 있게 해준 월부 너무 감사합니다.
매수과정은 맨 아래 링크에 걸어두었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길
<새로운 꿈이 시작되는 곳>
순자산 10억을 넘어서면서 느끼는 건, 이제 진짜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숫자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이 과정에서 배운 것들과 만난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가능성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들>
돌이켜보면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혼자의 힘이 아니었어요.
투자의 'ㅌ'자도 몰랐던 저에게 방향을 제시해준 멘토님들
그리고 도와주신 부사님들
광클도 못하는 저를 격려해준 동료들
모르는 것을 물어볼 때마다 친절히 알려주신 튜터님들
함께 공부하고 나누며 성장해온 향기즈. 그리고 동료분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지 몸소 느꼈습니다.
<받은 만큼 나누는 삶>
예전에는 '내가 뭘 알겠어, 내가 뭘 도와줄 수 있겠어'라는 생각이 컸어요.
하지만 지금은
작은 경험이라도, 실수한 이야기라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광클을 못해서 헤맸던 경험, 지방 임장만 다니다가 깨달은 것들,
투자코칭을 받고 방향을 바꾼 이야기...
이 모든 것들이 지금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소중한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하며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나는 너무 늦었어"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40대 중반에 시작했습니다.
저도 투자 문외한이었고, 수없이 헤맸습니다. 그리고 느리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걸어오니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완벽한 시작이 아니라, 꾸준한 실행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꿈>
이제 제가 꿈꾸는 것은 단순한 자산 증식을 넘어선 것들이에요.
먼저, 진정한 의미의 자유를 얻고 싶어요.
경제적 자유는 물론이고, 시간의 자유, 선택의 자유를 갖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가고 싶은 곳에 가고, 도움이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자유 말이에요.
둘째, 더 많은 사람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혼자만 잘되는 게 아니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제가 받았던 도움을 다른 분들에게도 전달하고, 그분들이 또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그런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셋째, 제 아이에게도 좋은 롤모델이 되고 싶어요.
"엄마는 늦게 시작했지만 포기하지 않아서 꿈을 이뤘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나이나 환경을 핑계로 꿈을 포기하지 말고,
언제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지금 쓰는 글은 제가 나중에라도 힘들 때
이 글을 보면서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그리고 이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작성을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그 때 이 마음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페글) https://cafe.naver.com/wecando7/11610609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파도소리를 듣는시간. 나를 온전히 잊게 해주는..그냥 평온해지는..
항상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주는 신랑과
한참 사춘기가 왔지만 착한 우리 딸
너무 고마워요. 사랑해~
실거주 매수 경험담) https://weolbu.com/s/GwQeFg6fnC
실거주 매도경험담) https://cafe.naver.com/wecando7/11603876
1호기 매수 1탄) https://cafe.naver.com/wecando7/11158201
1호기 매수 2탄) https://cafe.naver.com/wecando7/11166051
<이 글은 꼭 보세요! 월부 BEST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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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댓글
샤인님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대박 사건 ♡♡♡우리의 송싸~~~ 투자 경험담 발표하시면서 눈물짓던 샤인님이 생각납니다. 고생 끝에 열매를 맺게 되신거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샤인님!!!!!! 어마어마한 재력을 숨기고계셨군요ㅎㅎ 샤인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벽에부딪히는 것 같아도 끝까지 옳은 선택을 찾아서 나아가신거 정말 존경스럽습니당 저두 열심히달려서 일구어낼게요 희망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