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어디서든 반짝이고픈
럭셔리초이 입니다.
어제는 뚜또튜터님과 함께하는
조장 튜터링, 메리뚜또링데이가 있었습니다.
7시부터 시작해서 12시까지 다섯 시간에 걸쳐
정말 엄청난 인사이트 나눔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열쩡 넘치는 조장님들과
대문자T 뚜또튜터님과 만들어간
너무나 알차고 재밌고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오고갔지만,
그 중에서도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됐던 이야기 3가지만 남겨봅니다.
투자공부를 하고, 실전투자를 하면서 매순간 마주하게 되는 것은 "벽"
처음에는 투자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그 다음은 다주택자가 되려면 넘어야 할 취득세의 벽,
챗수가 늘어나면... 만나게 되는 종부세의 벽,
그 고비마다 우리는 늘 테스트를 받게 된다며,
이런 벽은 누구나, 무조건 계속 만나게 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크레바스 앞에서 눈 딱 감고 '점프'를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구요...
어짜피 부자가 되기 위해서 뛰어 넘어야만 하는 벽이라면
어디 한 번 부딪혀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과정을 거치고 정상에 오른 뒤에는
오아시스가 아닌 사막이 기다리고 있다며
덤덤하게 말씀하시는 튜터님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무엇보다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만 가면, 취업만 하면, 결혼을 하면...? 그 다음에는?"
인생에서 너무나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을 때마다
그 다음에 대해서 현실적이고 냉정하게 알려주는 사람이 제 주위에는 없었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희망회로를 돌리며, 내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 채 그냥 선택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 길을 가게 되면, 이런 벽을 만나~ 그리고, 그 끝에는 이런 게 있지.
그러니까 잘 준비해야 하고, 그 고비를 만났을 때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돼~"
라는 세심한 조언이 너무 든든하고 감사했습니다.
벽을 만나면, 고비를 만나면, 사막을 만나면....
그게 저에게만 찾아오는 특별한 시련이나 난관이 아니라
누구나 만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을 극복해내는 사람만이
원하는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시작하는 거니까요.
앞으로 힘든 순간을 만나게 되더라도, 뚜또튜터님을 떠올리면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월부에 오기 전에는 저도 테이커 or 매쳐에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야 손해보지 않고 살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월부라는 따뜻한 환경에서....
나누지 않는 것이 더 어색하고 이상한 집단에서
선배님들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하다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기버스러운 행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튜터링데이를 통해서
찐 기버인 튜터님들의 인사이트를 들으면서 반복해서 다짐합니다.
"내가 먼저 좋은 동료가 되자."
"투자자로서 성장해가는 여정에서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다."
"수용성을 가지고 나에게 들어오는 조언을 받아들이면서 성장하자.""
"기버인 선배님들과 접촉점을 늘리면서 닮아가자."
그리고, 한 조장님께서 부정적 피드백에 대한 걱정을 하셨는데,
이 질문에 대한 튜터님의 대답이 정말 멋있으셨습니다.
"피드백에는 늘 노이즈가 섞여 있습니다.
테이커들 때문에 상처받거나, 움츠러 들어서 진심을 다해 나누지 못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내가 그런 것들에 더 단단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기버 여러분들이 잘 되길 원하지, 소진되길 원하지 않습니다."
저도 더 단단한 기버가 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전세 관련 질문이 두 번 나왔었는데,
너무 중요한 이야기라서 기억해두고 싶어 기록합니다.
1) 내가 직접 전화해서 내 물건이 시장에서 어떤 위치인지 파악하기 (Not 동료!)
2) 가격이 문제라면 가격을 내리고, 물건 상태가 문제라면 수리할 것
3) 그밖에 다른 요인이 있다면 그것을 파악해서 해소하고 임대인 입장에서 1등이 되게 만들어야 함.
4) 전세빼기 골든타임은 2달 ±10일, 그 시기가 연휴이거나, 연말이거나, 정말 손님이 안 도는 시기라면
그 전에 손님이 도는 시기에 정말 적극적으로 전력을 다해야 한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피같은 내 돈이..ㅠ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복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의 결과를 보면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어떤 부분이 부족했지? 더 잘 할 수는 없었을까?'를 생각하고
복기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 과정을 거쳐야만 성장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새겼습니다.
(음... 나는 복기를 제대로 했던가??? ㅋㅋ
초이야.... 에고를 버려 ㅋㅋ)
매일매일 메리뚜또링데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뚜또님과 또 인연으로 뵙기를 기대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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