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의 전략 수업
작가 : 폴 포돌스키
읽은소감 : 돈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작가가 돈에 대한 관점의 전환을 겪었던 순간과 그 이후에 어떻게 아는 바를 활용해가면서 부를 일구어 나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경험담도 많아서 누군가의 이야기라는 느낌으로 읽기가 편했던 책이었다.
가장 인상적인 키워드 : 마인드셋
가장 인상깊은 문장 : 돈은 나를 늑대들로부터 보호해 주었다.
함께나누고픈 질문 :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어떤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내용요약 : 돈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어릴 적 가진 뭔가 어렴풋한 환상같은 것. 돈이 많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는 그런 이미지들을 가질 수 있었던 것 조차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덕분이었던 것을 깨닫고 애써 외면하던 돈에 관한 진실을 목도 한 뒤로 정말 바닥부터 경제적 자유에 이르기까지 계층을 이동해가면서 수입을 늘리고 투자를 배우고 투자를 하고 결국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곳에 이르게 된 과정에서 있었던 사건과 배웠던 내용 실제로 삶에 적용하며 변화했던 내용들까지 모두 한 책에 담았다. 그 안에서 시스템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있다보니 전체적으로 책 내용이 개념을 설명하는 부분이 많고 깊이 들어가지 못한 부분들이 아쉽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내용과 내 생각들 :
- 나는 단지 돈을 모으는 삶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수없이 고민했다. 돈은 단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도구일 뿐이었다.
-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약점을 극복하는 방법은 있다. 충분한 수면, 균형잡힌 식단, 운동, 심리상담, 요가, 명상 등은 모두 마음을 훈련해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하는 생각들을 단순한 걱정일 분, 현실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게 돕는다.
- 선택에는 언제나 대가가 따른다. 위험 회피에도 비용이 따르고, 과도한 위험 감수에도 비용이 따른다. 이 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일은 매우 섬세하게 이뤄져야 한다.
- 소로스는 시장이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것이 반사성이라는 개념 때문이라고 보았다. 그는 가격이 상승하면 투자자의 심리가 낙관적으로 변해 더 많은 매수가 유입되고, 반대로 가격이 하락하면 비관적인 심리가 확산되어 더 많은 매도가 발생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자기강화적 과정이 시장의 변동성을 키운다는 것이 그의 핵심 주장이다.
- 결국 투자자로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시장의 감정 변화(낙관과 절망)를 읽어야 한다.
- 불안에 휩싸여 무력해지는 것과 ‘지금 불안함을 느끼고 있구나’라고 인식 할 수 있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처럼 갑작스러운 변화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지만, 예측할 수 없는 변화 자체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그리고 불안함과 평온함의 차이를 깨닫게 되면, 차분한 상태에서 수입, 저축, 은퇴 계획을 세우는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 부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사람들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은 세입자로부터 임대료를 받고, 기업의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은 필수 소비재를 판매하는 기업의 수익을 공유받는다.
- 하지만 이런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변화가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대부분 파악하려고 할 때 이미 반영되어있다.
- 투자의 측면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격을 변화시키는 힘을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가치가 높은 자산을 저렴하게 매입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어떤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선택에는 분명한 리스크가 따르며, 이런 리스크는 가격에 반영된다.
- 막대한 부를 가진 레이는 사람들의 선망을 받았지만, 정작 그가 이를 이루기 위해 들인 노력과 인내에 주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나는 레이만큼 집요하게, 그리고 끊임없이 일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같이 몰입했다.
- 위험을 회피하면 그만큼 기회를 놓치게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 부채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세입자에서 소유자로 넘어가는 다리와 같다. 동시에 부채를 떠안는다는 것은 미래의 수입을 미리 당겨쓰는 것을 의미했다.
- 결국 자산 간의 상대적인 가격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투자에 있어 필수적이다. ”지금 NVIDIA를 사야 할까?” 라고 묻곤한다. 제대로 답하려면 해당 기업뿐만 아니라 전체 경제 상황, 대체 투자 수단, 시장 심리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 자산을 조합하려면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나의 경우에는 높은 수익률을 복리로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수익률 자체도 중요하지만, 복리를 활용하려면 ‘위험 관리’가 핵심이다.
- 어떤 투자 스타일을 추구하든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투자는 모든 시도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손실이 발생할 것이고, 그럴 때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며 과감하게 손절해야 한다.
- 주가가 하락하면 그 주식의 매력도가 높아진다는 원리는, 경제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한 타당하다.
- 내가 주식 시장에 대해 강세 전망을 갖고 있는데, 금융 뉴스에 등장하는 모든 이들이 약세를 이야기한다면, 오히려 더 안심할 수 있다. 반면, 내 생각과 동일한 의견을 내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것은 더 이상 내가 앞서 있지 않다는 신호이며 그때는 다시 첫 단꼐로 돌아가야 한다. 기억하라. 시장 가격은 이미 알려진 모든 정보를 반영한다.
- 돈은 나를 늑대들로부터 보호해 주었다. 늘 주변을 배회하며 기회를 엿보는 늑대들, 돈이 있으면 그것들을 몰아낼 수 있다. 그 늑대란 모스크바의 열악한 아파트, 언제 고장 날지 모르는 차, 터무니없는 은행수수료, 예상보다 훨씬 비싼 병원비 같은 것들이었다.
- 돈에 신경 쓰는 이유가 결국 자유를 얻기 위함이라면, 그 자유를 건강한 몸으로 누릴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 나는 종종 알람 없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아침에는 90분동안 운동을 한다. 과자는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꾸준히 만든다.
책을 읽은 후 삶에 활용할 방법 :
-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고 한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위험을 감수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9/15까지 2시간이상.)
- 매일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 일정을 짜고 지키도록 하자. (9/15 부터 주6회운동 계획) 지금은 주 3회 20~30분 정도만 하고 있는데 늘려보자.
- 감정적으로 동요한 상태가 되었다는 걸 인식하면 운동 수면 명상 등을 통해 감정을 먼저 추스르고 그 다음에 결정을 하고 행동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