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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의욕이 충만한 지금은 한번에 방향을 틀고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이 들고,
실제로 단기간에는 그게 가능하지만 결국 그런 방식으로는 나가떨어지가 쉽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책을 전혀 읽지 않다가 갑자기 하루에 한권씩 계속해서 읽을 수는 없다.
내가 낼 수 있는 시간과 시간당 읽는 양으로는 분명 몇일간은 해낼 수 있지만, 많은 노력과 의지력이 필요하다.
어느날엔가 시간이 조금 부족해지거나, 의지가 약해졌을때 나가떨어져 버릴 수 있다.
그보다는 차라리 하루에 1시간부터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늘려가는게 훨씬 더 안정적으로 오랜기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나는 2시간정도면 그렇게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물론.. 나가떨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강한 강도를 유지 한다면 좋겠지만 그러기 어렵다는걸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다.
너무 많은노력이 필요한 과도한 일은 나로서는 3개월정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3개월빠르게 달리고 멈춰 서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아주 멀리가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겨우 3개월 앞서가는 것 뿐이다.
부동산처럼 장기간 투자해야하는 시장에서 3개월, 6개월 정도 앞서가는 정도는 그렇게 큰 영향이 없지 않을까..
물론 1개월과 4개월은 큰차이가 나겠지만, 시간이 지나 5년과 5년3개월의 나 사이에는 별다른 차이는 없을 것 같다.
강의안에서 임장보고서를 쓰는 것에 대해서도 멘탈적인 부분을 위해 작성해야 한다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신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다.
임보를 쓰라고 하시는게, 정말 이 지역의 모든걸 알아내고 이 지역에서 가장 좋은 물건을 찾아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이 지역의 대략적인 가치가 이정도이고, 가치보다 가격이 저렴한지 정도만 유추해내고 가치보다 저렴하게 산 물건을
다른 무엇보다 팔지 않고 가져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쓰는 거라고 생각되었다.
결국 임보를 쓰는 이유 또한, 기술적이라기보다 멘탈적인 부분이 큰 것 같다.
오랜시간 하락하는 하락장에서도 내가 산 물건을 계속 가져가는 일을 할 수 있는 일로 바꾸기 위해서 필요한 일인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라고 하셨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
앞으로 언제 상승장이 시작될지 맞출 수 없다. 어느 가격이 이 시장의 바닥 가격인지, 꼭지가격인지도 알 수 없다.
현재의 열정과 의지력이 영원히 지속될 것 처럼 생각하고 세운 계획 또한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런 시련 없이 부동산 투자에서 성공할 수 없다.
내 자산이 하락하는, 하락장을 피할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앞으로 30년 40년간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은 선택 할 수 있다. 이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가떨어지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현재 시장에서 낼 수 있었던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내지 못해도 괜찮다. 시장평균 수익률보다 높으면 충분하다.
현재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물건을 고르지 못해도 괜찮다. 원칙에 부합하는 좋은 물건을 사면 충분하다.
가장 좋은 임장보고서를 쓰지 못해도 괜찮다. 월부밖에 인원들, 임장보고서조차 쓰지 않는 사람들이 90%이상이다. 쓰는 순간 상위 10%안에 들어선다.
내가 앞으로 해야하는 일은 무엇일가?
모두가 두려워하는 시기에 용기를 내어 가치있는 자산을 모으는일을 해야한다.
내가 모은 가치있는 자산의 가치가 인정받는 시점까지 보유해야한다. 혹은 내가 모은 자산보다 더 가치있는 자산을 찾을때 까지 계속 보유해야한다.
앞으로 어떤 위기가 다가 올 것이라는걸 인지하고 그 위기에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임보를 작성해 나가야 한다. 지역의 가치를 판단하고 그 판단을 믿고 하락하는 시기에도 팔지 않고 상승장을 기다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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