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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즐소충!!!
짱이사랑맘입니다.
오늘은 ”프레임”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이 책은 월부 추천도서에 들어 있는 책들 중 하나입니다. ‘프레임’이라는 단어가 좋은 의미로 쓰이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서 읽기를 주저했는데 막상 보니 심리학 책이고, 너무 좋은 책이었어요. 다시 한번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고 싶은 그런 책입니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님이신 최인철교수님이세요. 일단 추천하면서 후기 시작합니다.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프레임
2. 저자 및 출판사: 최인철/ 21세기북스
3. 읽은 날짜: 20250912완독
4. 총점 (10점 만점): 10점/9점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프레임을 통해 채색되고, 왜곡된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 프레임으로 인한 마음의 한계에 직면할 때 경험하게 되는 절대 겸손, 이것이 지혜의 출발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STEP2. 책에서 본 것
[1장. 프레임에 관한 프레임]
#우리는 프레임을 통해 세상을 본다
프레임은 세상을 보는 자신만의 창이다. 그것은 다양한 형태를 지니며 우리의 가정, 전제, 기준, 고정관념, 은유, 단어, 질문, 경험의 순서, 맥락 등으로 나타난다.
프레임은 결심의 대상이 아니라 설계의 대상이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프레임을 개선해 나가야 하며 나의 언어와 은유, 가정과 전제, 단어와 질문 경험과 맥락 등을 점검한 후에 더 나은 것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 본인이 가진 프레임에 대한 개선 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
[2장. 나를 바꾸는 프레임]
#우리가 가지고 있는 프레임들
행복한 사람은 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 행복은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성취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접근’프레임이며,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회피’프레임이다. 접근 프레임은 결과로 얻게 될 보상의 크기에 집중하고 열광하지만, 회피프레임은 실패가능성에 주목한다.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그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처음부터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제대로 프레임하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프레임은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다.
프레임은 주변의 사소한 물건들을 통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행동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
현명한 소비자는 소유보다는 경험의 프레임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우리 삶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좋은 프레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3장. 세상, 그 참을 수 없는 애매함]
#애매함에 대하여
애매함은 삶의 법칙이지 예외가 아니다. 우리의 감각적 경험과 개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판단들도 프레임의 영향력 아래 놓여있다. 애매함으로 가득 찬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바로 프레임이다.
: 프레임은 애매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준다.
[4장. 자기 프레임, 세상의 중심은 나]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라.
자기라는 프레임이 갇힌 우리는 우리의 의사 전달이 항상 정확하고 객관적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 자신의 프레임 속에서만 자명할 뿐, 다른 사람의 프레임에서 보자면 애매하기 일쑤다. 이러한 의사불통으로 인해 생겨나는 오해와 갈등에 대해 사람들은 서로를 탓한다.
자기중심적인 프레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이미지를 타인에게 투사하는 버릇이 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말하는 평가나 내용을 보면, 다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보다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더 많이 드러낸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나를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를 보고 있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그리고 나는 타인에 의해 끊임없이 오해받고 왜곡당하지만 나는 너를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
: 진정한 지혜는 내가 나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설명하는 마음의 습관에서 나온다.
[5장. 사람인가 상황인가, 인간 행동을 보는 새로운 프레임]
#상황의 힘은 생각보다 강력하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자주 평균으로 세상을 보는 프레임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외와 우연을 인정해야 한다.
군중이라는 상황의 힘이 내면의 힘을 자주 능가한다.
즉, 상황의 힘은 개인의 힘보다 클 수 있다.
: 쉽고 익숙한 사람 프레임에서 불편하지만 진실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프레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6장. ‘내가 상황이다’의 프레임]
#나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타인에게는 나 자신이 상황이다라는 인식을 갖는 것. 다른 사람의 행동이 그 사람의 내면이 아니라 바로 나라는 상황 때문에 기인한다는 깨달음. 그것이 지혜와 인격의 핵심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친구의 힘은 인식하면서도, 우리가 친구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은 간과한다.
다른 사람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내 선입견이 먼저 내 행동을 바꾸고, 그 행동이 타인의 행동을 바꾸는 이 위험한 순환을 인식할수록 우리는 지혜로워질 것이다.
: 타인의 행동과 행복에 영향을 주는 자기의 힘들 제대로 인식하게 되면 더 나은 나를 창조하려는 투지가 생길 수 밖에 없다.
[7장. 현재 프레임, 과거와 미래가 왜곡되는 이유]
#현재는 과거로부터 파생된 결과이고 미래의 장미빛 착각은 직시해야 한다.
우리는 어떤 사건의 결말이 그렇게 되리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과거를 회상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결과든 사후에는 쉽게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결과에도 좀처럼 놀라지 않는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후에 내리는 모든 판단에 대한 확신을 지금보다 더욱 줄여야 한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역사를 미화하거나 신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과거를 왜곡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된다. 과거의 기억은 현재가 필요로 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꺼내주는 마술 보따리와 같다.
미래를 예측할 때 현재 존재하는 자기 내면의 의지만 보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미래에는 존재하게 될 여러 상황 요긴들을 고려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착각을 버리고 직시해야만 한다
[8장. 이름 프레임, 지혜로운 소비의 훼방꾼]
#돈에는 이름이 없다
프레임을 좌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름’이다. 여러 영역 중에서 이름의 영향을 가장 심각하게 받는 영역은 바로 돈이다. 돈에 붙여지는 이름에 따라 돈을 다르게 쓰게 된다는 이 단순한 원리 하나만 잊지 않고 산다면 큰 부자는 못 되더라도 지혜로운 부자는 되고도 남을 것이다.
: 공돈이라는 이름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9장. 변화 프레임, 경제적 선택을 좌우하는 힘]
#선택의 순간 어떤 프레임인지 생각해보라.
선택과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 반드시 던져봐야 할 질문은 ‘내가 내린 선택이나 결정이 절대적으로 최선의 것인가, 아니면 프레임 때문에 나도 모르게 선택되어진 것인가? 이다. 어떤 프레임으로 제시되더라도 똑 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 바로 그 능력이 경제적 지혜의 핵심이다.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것 같을 때 자신의 성격을 탓하기 보다는 그 선택이 어떻게 프레임되어 있는지부터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 나의 프레임부터 살펴라.
[10장. 지혜로운 사람의 11가지 프레임]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프레임이라는 것이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프레임은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 것인가를 말해주는 단어였다. 위의 11가지 가져 할 프레임을 적극적으로 장착하고 그것에 따라 살아간다면 조금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어른으로 살다가 죽고 싶은데 아직도 나는 어른이 아닌 것 같다. 위의 프레임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어른이 되겠지.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28
부사를 남발하는 심리적 이유에 대하여 작가들은 한결같이 자신감의 부족을 지적한다. 불안하면 사람들은 수식어를 많이 쓴다. 생명력이 넘치는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부사를 줄이고 자신의 의사를 단순하고 명료하게 전달해야 한다.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인생의 부사를 줄여야 한다. 불안하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액세서리들을 줄여야 한다.
행복에 관한 연구들이 지적하는 대표적인 인생의 부사를 꼽아본다면, ‘소유물’과 ‘타인의 시선’이다. 적정선을 넘게 되면 득보다는 독이 될 수 있는 것들이다.
책이 담백하고 간결하며,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해서 읽기가 참 좋았습니다. 와닿는 지점도 많았고요. 여유를 찾아 재독해보고 싶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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