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7기 54조 5늘도 책읽고 집4조 지안재] 2주차 강의 후기

2주차 양파링님의 강의는 아직 경험이 없는 제게 ‘전세 빼기’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월부 생활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느끼는 점은, 정말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대응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그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요^^;;

이번 강의를 통해, 현재처럼 변동이 많고 각종 규제가 나오는 상황 속에서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고, 특히 6.27 규제로 인해 변화한 전세 세팅의 방식과 주의해야 할 점들을 상황별로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 투자 공부를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아, 규제가 있을 경우 어떤 점이 어려워지는지도 잘 몰랐는데요, 이번 강의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규제 상황에서 유의해야 할 부분과 대응 방법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투자를 할 수 없는 시기는 없다”는 말의 의미를 조금은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전세 세팅이 가능한 다섯 가지 방법 중 ‘주인 전세’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이번 기회에 주인 전세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전세를 세팅하는 과정에서 단계별로 어떤 점들을 챙겨야 하는지 상세하게 정리해 주셔서, 나중에 전세 세팅을 할 때 제 상황에 맞게 하나하나 적용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계약서 작성이나 등기부등본에서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부분들도 짚어주셨는데요, 저처럼 아직 생소한 사람에겐 막막했던 부분들이었기에, 어떤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하고, 어떤 항목은 없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어 정말 유익했습니다.

기초 강의만 들었을 때는 “아, 전세 빼는 게 이렇게 진행되는 거구나” 하며 대충 넘겼었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며 전세 빼는 과정에서도 정말 꼼꼼하게 챙기고 확인해야 할 것이 많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투자는 단순히 매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의 관리와 대응까지 포함한 전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습니다. 아직은 멀고도 험한 길처럼 느껴지지만, 이렇게 하나씩 정리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저도 다양한 상황에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는 멋진 투자자가 되어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