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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얼굴
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 제목:
2. 저자 및 출판사:
3. 읽은 날짜: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1. 성찰 “인생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폭풍우가 와도 축구
선수가 항상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뛰는 것은 아니다. 최상에 가깝게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애쓸 뿐이다. 그래서 평소 실력과 기본기가 중요하다. 기본기가 좋은 사람은 평균 기량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 물론 몸을 다친 상태에서는 그것조차 쉽지 않다. 정신력으로 참고 견디긴 하지만, 그것도 한계치 안에서만 허용될 뿐이다. 신체가 따라주지 않는데 정신력만으로 경기를 계속할 수는 없다.
→ 책 <여덟단어> 에서도 비슷한 문구가 나온다. 항상 건강하기를 바라지 말라. 즉, 건강을 핑계로 내가 못 하는 걸 합리화 하지 말라는 것. 어떤 상황에서도 발휘를 해야하는 것이 나의 실력이고 노력이다. 항상 어떤 상황에서든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내가 이상황에서도 잘 할 방법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봐야한다.
축구보다 사람이 먼저다
모든 경쟁은 결국 자기 자신을 넘느냐 넘지 못하느냐에 달렸다. 나 자신을 극복하는 일은 다른 사람을 제압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값지고 훌륭하다. 내가 운동장 위에서 뛰고 부딪치고 눈을 마주치며 공을 차는 많은 선수들을 존경하고 존중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 사람은 합리화의 동물이다. 내로남불이다. 내가 스스로 열심히 살고 한계를 넘고자 하면, 남의 성공이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자연스럽게 리스펙하게 된다. 남의 성공과 성취를 쉽게 말하고 평가하지 말자. 항상 존중하자.
나는 나의 축구 이야기가 싫다
산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은
죽음에 다가가는 일일 뿐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삶이 복잡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해질 수밖에 없지요.
→ <몰입> 에서도 죽음앞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에 대해 이야기 한다.
사실 죽음앞에서의 삶은 심플하다. 내가 원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삶. 후회하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떳떳하고자 노력하는 삶이 최선인듯하다.
2. 집념 “세상에 공짜는 없다”
반복되는 불합리함 속에서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발버둥 치면 무언가가 생긴다는 것을, 삶은 가르쳐준다.
→ 나는 이걸 투자에서 배우는 듯. 진짜 발버둥치면 뭐라도 된다.
연습벌레의 하루
어렵게 시작한 축구였다. 내가 좋아하는 축구였고, 나를 구원해줄 축구였다. 삶의 중요한 결정들 앞에서 어린 나는 홀로 맞서야 했지만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정신력 하나는 더 단단해졌다. 남들이 보기에는 꼴통 기질이 다분한 나였지만, 내 삶의 기준과 가치관을 제대로 세워놓아야 휩쓸리지 않을 수 있었다.
중고등학생 시절, 혼자 새벽에 일어나 훈련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잠자리에서 몸은 일으켰는데 너무나 졸려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
스스로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너, 지금 흘러가는 이 시간, 네 인생에서 다시는 안 와.”
그러면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는 없다고 하지요.
강물은 쉼 없이 흘러갑니다.
지금 이 시간도 한번 흘러가면
두 번 다시 내 인생에서 찾아오지 않을 시간입니다
→ 세상에 공평한게 딱 하나 있다면 모두 24시간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24시간을 제일 잘 쓰는 사람이 가장 부자이다. 다시는 돌아오질 않을 시간을 잘 써보자.
3. 기본 “당장의 성적이 아닌 미래에 투자하라”
나처럼 하면 안 된다
생활이 불규칙해지면 생각도 흐트러진다. 아무리 백수 빈털터리여도 늘 할 일은 있다. 누구에게나 자기가 해야 할 일은 항상 쌓여 있다. 그때그때 일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일 속담에 ‘아침 시간이 황금을 가져다준다’는 말이 있다. 나는 중요한 일은 가능하면 오전에 다 처리한다. 일이 쌓여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면 갈피를 잃고 말기에, 내가 처한 복잡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것이 관건이다.(중략)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만 파악할 수 있다면 그 나머지는 모두 부차적이라는 걸 저절로 깨닫게 된다. 그렇게 해서 생기는 이득은 실로 막대하다. 그만큼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
→ 백수도 쓸데 있는 것이든 아니든 할 일이 있다. 맞다. 게으르고 일이 쌓이면 감당할 수 없다. 한 순간의 귀찮음이 나중의 감당못할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 때 그 때 할 일을 하자. 루틴대로 살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볼보이
“때론 멍청한 호랑이보다 나가서 쏘는 벌이 더 나아. 망건 쓰자 파장이라는 말이 있어. 시장에 갈 거면 빨리 모자 쓰고 길을 나서야지, 그렇게 망설이기만 하다 보면 찾아온 기회조차 다 놓칠 수 있어.”
→ 행동을 해야한다. 움직여야 한다. 행동은 없고 생각만 잔뜩인게 최악이다. 몸을 움직이면 잡념이 사라진다. 별별 생각이 들 때는 그냥 움직이자.
4. 철학 “죽을 때까지 공부는 멈출 수 없다”
무식한 자의 독서법
삶은 위기의 연속이다. 유년기에서 청년기로, 청년기에서 장년기로, 장년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들 때마다 삶의 양상이 바뀌고 달라진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삶의 시기, 단계마다 매번 뚜렷한 고비가 찾아온다. 오래전 고약한 반골 기질로 축구 지도자 생활이 중단됐을 때도 내게 위기는 찾아왔다. 또박또박 지급되는 월급은 끊겼고 빈손으로 삶이라는 전쟁터에 내던져진 기분이었다. 두 아이의 아버지였고 가장이었지만, 축구가 좋아 축구를 하는 것이지 돈을 구걸하러 축구판을 기웃거리고 싶지는 않았다. 그때 집어 든 무기 역시 책이었다. 그렇게 내 삶의 고비 고비마다 버팀목이 되어준 존재가 책이었다. 새삼 그 귀한 존재에 내 이름을 붙인다 생각하니 등골이 서늘해질 정도로 부끄럽고 긴장이 된다.
성공 안에서 길을 잃지 말라
“백 리를 가는 사람은 구십 리를 반으로 생각한다.” 행백리자 반어구십行百里者 半於九十이라는 《시경詩經》의 구절처럼 우리 삶은 늘 현재진행형이다. 삶에 완성이란 없다. 어느 정도 왔다 하더라도 ‘이제 반을 왔구나’ 하는 심정으로 다시 나아가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려 노력해야 한다.
→ 우리 인생이 100세라면 나는 아직 반의 반도 안 간 것이다. 인생은 완주를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다. 죽을 때 까지 성장해야한다.
5. 기회 “기회는 준비가 행운을 만났을 때 생긴다”
기회를 주는 사람, 기회가 있는 세상
자신이 선택해서 자기 의지를 발휘하여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살지 않으면 자신을 잃게 된다.
자신이 자기 삶의 주인공이라는 의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
뛰어난 축구선수가 되는 게 전부가 아니라
주도적인 삶을 이끄는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여야 한다.
거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투자에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 보면 인생의 큰 과업을 정말 무모하게 밀고 나가거나, 인생의 과업을 한없이 미루거나, 혹은 인생의 과업을 무겁게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 인생을 그냥 지나가는 사람에게 묻고 “그럼 되겠구나..” 해선 안된다. 주도적으로 알아보고 그 길이 내가 가야하는 길이 맞는지 확인하고 가야한다. 인생이란 여행의 지도는 내가 보고 가야한다. 어떤 사람들은 지도는 안 보고 “누가 거기로 가랬대”만 듣고 길을 간다. 그러다 막다른 길에 몰리거나 잘못된 길을 한참 가야 잘못된걸 깨닫는다. 그 쯤되면 돈이 문제가 아니다. 허송세월이 문제다.
기회의 신
성공은 선불이다. 그건 분명하다. 성공은 10년 전이든 15년 전이든 내가 뭔가를 선불로 지불했을 때 10년 후에든 15년 후에든 20년 후에 성공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 전에 지불을 안 했는데 내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성공이 찾아오지는 않는다.
→ 우리가 성공까지 인내해야 하는 이유
6. 감사와 겸손 “축구에서는 위를 보고 삶에서는 아래를 보라”
밥 짓는 아비
결정적인 순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뭔지를 생각하고 그걸 밀어붙여야 한다. 세속적으로 표현하자면, 투자는 생산을 결정한다. 투자를 해야 뭔가를 얻을 수 있다. 그것이 나의 시간이든 열정이든 삶이든.
→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을 스스로에게 묻고 알아가고, 그렇게 그 질문의 답이 신념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어떤 상황에서도 내 신념을 지킬 수 있다. 내 중요한 신념을 알고 그에 투자해야 무언갈 얻을 수 있다. 그게 돈이든 내가 원하는 삶이든.
7. 행복 “행복한 자가 진정한 승자”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는 삶
이십 대 때 치열하게 살아야 삼십 대 때 빛나게 살 수 있고 삼십 대 때 치열하게 살아야 사십 대 때 빛나게 살 수 있다. 누구나 추레한 노인이 되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몸 건강하게 품위 있는 노인이 되고 싶다고 하지만 나이가 든다고 갑자기 존경받는 노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젊은 시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
→ 조금 다른 생각이라면, 젊을 땐 치열하게 사는 건 당연하고, 늙어서 지치고 만사가 귀찮아도 그 몸뚱이를 억지로라도 이끌어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죽을 때 까지 열심히 살자.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불혹不惑이 되고 지천명知天命이 되는 것이 아니다. 마음에 따르는 것이 아닌, 내 마음을 스스로 조종할 수 있도록 매일 마음을 들여다봐야 한다. 마음이 흔들리는 대로 따르지 말고 내가 주도권을 쥐고 내 마음의 흐름을 조종해야 한다. 온갖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평온한 마음을 위해.
→ 스스로 마음을 많이 보고 단련하자. 어른이 되자….
이 책의 원씽 : 삶의 기본에 충실 하라. 삶의 기본이란, 스스로의 삶의 능동성과 주체성을 갖고 주도적인 삶을 이끄는 것이다.
주체적인 삶이 무엇인지 그리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삶이 무엇인지 저자의 생각을 통해서 많이 배워가는 느낌이었다. 나는 가끔 세상에 홀홀단신으로 누군 하나의 제대로 된 어드바이스 없이 무언가를 결정해 나가는 것이 어렸을 때 부터 벅찼다. 저자는 그 어릴적부터 축구를 하기 위해 그 어린 아이가 결정하기에 어려운 것들을 맞닥뜨리고 거기에 자신의 신념에 맞춰 행동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너나위님이 가끔 “직장인이 어쩌면 나약한 것일 수도 있다” 라는 식의 말을 가끔 하신걸 들었는데, 작가의 어렸을적부터의 신념, 근성, 노력, 의욕을 엿보다보니 - 사실 나는 내가 나약한 나로 주저앉고 싶어서 남탓을 한 것 같다. 즉, 나약한 나를 합리화하려고 했다.
앞서서의 수많은 독서후기에서도 “부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살자! 충실히 살자!” 를 외쳤지만, 그 전에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의 신념이 무엇인지, 죽음 앞의 내가 가질 하나의 단순한 목표가 무엇인지가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열심"과 “열정”이었다.
자유로운 삶, 안락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그 삶에 대한 나의 신념은 무엇인지 그리고 죽음앞에서 내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바라보고, 어려워도 내 열정과 노력, 신념을 꾸준히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 리를 가는 사람은 구십 리를 반으로 생각한다.” 행백리자 반어구십行百里者 半於九十이라는 《시경詩經》의 구절처럼 우리 삶은 늘 현재진행형이다. 삶에 완성이란 없다. 어느 정도 왔다 하더라도 ‘이제 반을 왔구나’ 하는 심정으로 다시 나아가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려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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