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실전반의 꽃! 튜터링데이
전날부터 뭘 준비해야 하나 걱정이 한가득.
튜터링데이에는 무조건 질문,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틈날때마다 써두어야 한다는 칼럼들을 보며, 근데 뭘 질문해야할지를 몰…ㅜㅜ
그래도 요 몇일 문득문득 생각날때마다 적어놓았던 것들을 정리하고…
당일 아침에 튜터님을 딱 만났는데…이거 뭐 연예인 만나는 느낌. ㅎㅎ
튜터님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시작된 임보발표 시간..
우와~~
실준과 지기에서 임장지 하나씩 한 게 다이고 혼자 자실만 하던 나에게 다른 조원의 임보는 신세계인 동시에 자괴감을…ㅜㅜ
내 임보는 쓰레기구나. 복사 붙여넣기만 하고 생각이 없는 내 임보는…
다음 발표자, 또 다음 발표자…
그리고 이어지는 튜터님의 피드백..
아, 이거구나! 이게 실전반에서 내가 얻어가야 하는 거구나! 아무리 잘 썼다는 임보를 보아도 감흥이 없었는데 이런 피드백과 함께 들으니 왜 그래야 하는지 이렇게 하는 게 어째서 더 좋은지..나는 왜 임보에 생각이 없었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 -내 임보 많이 보완해야겠다. 임보를 쓰는 이유는 투자를 하기 위해선데 그동안 난 뭘 쓴거냐! )
하지만, 모두들 응원과 격려를 해 주심에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몰랐고 이제 알았다면 앞으로 잘 하는 일만 남은 것.
점심을 먹은 후 세명씩 한 조로 각 한시간씩 임장을 도는 시간.. 갑작스런 눈보라와 한파에 세 조를 연달아 해주셨으니 엄청 힘들었을텐데도 괜찮다고, 재밌다고 해 주시는 튜터님. 마지막 조인데도 쉬지 않고 알려주시려는 모습에 이게 진정한 기버인가? 대단하다!
저녁시간에 이어 맛난 팥빙수까지…9시가 넘은 시간까지 저희들에게 더 주려고 애쓰셨어요.
팥빙수는 튜터님이 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좋은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기억이 다 안날 지경이지만 ㅎㅎ
하나씩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실행하자.
앞으로 더 많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모르면 묻고 조원들께 도움을 구하자.
먼저 실전반을 들었던 동료들이 하는 말이,
‘꼭 들어봐라. 광클 성공해서 꼭 들어봐라’ 였는데 역시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 너무너무 고생하신 트레이너가 진리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조원들이 신경쓸 일이 1도 없게 착착 준비하고 진행해주신 조장님과 엘레강스님께도 무한감사를 드립니다. ^^
다음 실전반 또 광클해야지!!!
댓글
밤브레드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