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중급반 45기 1십억 달성 위해 5늘부터 달리조 리아콤] #2.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얉은 지식_주어진 것을 사랑하는 사람.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저자 및 출판사 : 채사장 / whale book

읽은 날짜 : 2025.09.15.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정비#정진#전진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오늘날 한국 사회의 가장 흥행하는 인문학 작가이다. 저자는 세계에 대한 관심에서 자아에 대한 탐구로 더욱 넓어지며 깊어졌다. 그 결과물이 <지대넓얕>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인간의 가장 본질적 질문인 자아와 세계 그리고 그 관계에 대한 오래된 해답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저자는 현대인이 혼란에서 벗어나 내면의 지혜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2. 내용 및 줄거리

: 책의 궁극적인 목표인 실천을 통해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 발심이다.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신념을 돌아봐야 한다. 나의 신념이 타인이 개입한 결과인지 점검해보자.

두 번째로 깨달음을 향한 내면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정비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세계의 정비 측면에서는 시간, 공간, 생활환경이 있다. 자극적인 컨텐츠로 분절된 시간을 연속된 시간으로 되돌려야 하고 생계를 마련하며 좋은 관계만 남겨 생활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나의 정비 측면에서는 몸과 마음을 점검하는 방법이 있다. 오감을 자극에서 멀리하여 몸을 다스려야 한다. 

세 번째로 정진하기 위하여 명상의 개념을 정리하고 의미를 분석하는 과정을 알아보았다. 명상의 과정을 통해 침묵에 닿게 되는데 이는 나 자신과도 대화하지 않는 깊은 마음의 상태이다.

네 번째는 견성으로 마음의 끝, 텅 빈 바탕을 보는 것으로 이름 붙여왔다. 의식의 세 가지 근본 능력이 있는데 이를 통해 우리가 깨달음을 향한 내면의 길을 걷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다섯 번째 출세의 장에서는 실천과 지혜를 통한 깨달음 그 이후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알아보았다. 일반적으로 안주, 무기력, 자만인 세가지 문제가 나타난다. 이 세가지 문제의 공통 원인은 현실 세계와의 단절에 있다. 깨달음을 통해 얻는 높은 시야를 가지고 현실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여섯 번째 조망의 장에서는 어떻게 살 것인지 문제를 인간의 시야가 아닌 의식의 시야에서 바라본다. 

일곱 번째 전진의 장에서는 깨달음 이후에 남은 것들과 성취의 확인을 알아보았다. 성취는 현실과 꿈의 징후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일곱 단계의 끝에서 실천과 지혜와 삶이 함께 가게 될 것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나의 내면 세계를 탐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 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1.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절제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분주하기 때문에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것이다. 숏폼과 단편적인 영상이 시간 사이를 더 잘게 나눔으로써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가능하지 않게 되었다. 짧은 콘텐츠의 등장으로 압축적인 정보를 습득하는 것은 장점이지만 극히 제한된 콘텐츠만 소비하게 된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시간의 분절을 개선하기 위해 환경을 점검해야 한다. 나는 핸드폰 사용 시간을 의식적으로 체크하고 줄여보는 방법을 적용했다. 

2. 정신이 원인이 되어 그 결과로 신체적 행동이 발생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필연적인 것은 아니다.  신체의 문제가 생겼을 때 불안과 초조, 분노 같은 정서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식생활의 점검이 필요하여 나의 생활을 돌아보니 끼니를 간식으로 대체하고 몸에 나쁜 식재료로 만든 식사를 하고 있음이 보였다. 책을 읽은 후 과자와 빵을 천천히 줄였고 점심은 꼭 쌀밥이 들어간 ‘식사’를 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부족한 수면 시간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과제를 다음날 오전에 끝내는 것으로 유연하게 진행 중이다. (밤새기 전에 미리 하면 좋겠지만^^…)

3.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현실을 초탈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당신은 심해에 닿았지만 수면 위의 파도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세상의 수많은 파도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삶 속에서 수없이 부딪히고 깨어지며 단단해지면 언젠가 당신은 진정한 바다가 될 것이다. 그렇게 바다가 된 후에는 더이상 마음의 파도에 괴롭지 않을 것이다.”라는 구절이 마음의 위로가 되었고 나는 어떤 어려움에도 잔잔하게 흘러가는 파도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구나를 깨달았다. 나의 생은 여행이며 여행하고 있는 지금의 시간과 공간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가야겠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