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88기 44조 포포빌리언리치_아이스라떼냠냠] 열반스쿨 2강 후기

2강에서는 강의를 듣기 전에도 많은 후기들에서 보았던 너바나님의 부동산 투자원칙인 저환수원리가 중심내용이었다.

1. 저평가여부(가치 > 가격)
2. 환금성
3. 수익률
4. 원금보존
5. 리스크관리

강의를 듣기 전에는 뉴스에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다’ ‘입주물량이 늘어난다’  등등 부동산 관련 소식을 들어도 깊게 알아보지 않고 그저 정보를 단순 입력하는 것에서 그치곤 했다. 

왜냐하면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 부동산에 대해 공부하기 전에(강의 듣기전에는) 앞으로의 경제전망도 잘 예측해야할 것 같고, 금리변동, 부동산 정책 변화 등등 수많은 것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공부해야한다는 부담감(?)이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있었기 때문에 흐린 눈을 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눈 크게 뜨고 지켜보고 알아가야할 부분인데..

(남들과 같아서 부자가 되겠냐고..부자는 커녕 내집마련 하나에도 노력이 필요한데..)

물론 경제정책, 관련 법, 시세·동향파악 등 공부도 중요하지만 이번 강의를 듣는 한주간에는 다시금 행동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번주는 투자경험이 있는 조원분을 만난 덕분에 난생처음 임장이라는 걸 다녀왔는데, 새삼스레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다.

분위기임장이었지만 과연 지역내 대장아파트라고 불리는 곳은 그 이유를 알 것 같았고, 입지 덕에 예전에 비해 꽤나 집값이 많이 오른 아파트는 직접 가보니 이 돈 주고 여기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여태껏 지도나 로드뷰만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내가 사는 것 중에 제일 비싼 부동산을 사고싶어하면서 왜 적극적으로 관찰하고 비교해보려고 노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아무런 리스크를 지지않으려고 하는게 가장 큰 리스크라는 말도 여태껏 돈 잃는게 두려워 투자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지난날을 반성하게 만들었다.

수익률 분석 과제를 하고, 임장 경험을 늘리고 보고서를 써보면 그 과정 속에서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고 그 자극이 지속적으로 공부하게 될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

투자 ‘공부’에 너무 매몰되지않고 구체적인 투자시기도 결정해야겠지만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한지 얼마되지않은 시점인만큼 너무 조바심을 내지않고 하루하루 꽉꽉 채워서 보내야겠다.